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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안녕하세요...스포폐인이 되고도 변변찮게 글 한번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눈 동냥만 하다가...
이런 일로 글을 쓰게 되어 유감입니다.
그래도 너무 답답해서요...
저번주 금요일날 주차장에서 나와 좌회전하려고 속도를 줄여 주위를 살피던 중 가속해서 달리는 개인택시와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속도도 거의 없었구요...말 그대로 접촉사고 였습니다. 두 차가 약간의 긁힌 상처만 남은...
제 티지는 앞 범퍼에 흰 페인트 자국만 남았구요, 그 차도 뒷 휀다쪽만 약간 찍히고 옆 몰딩이 살짝 일어났었습니다.
바로 집 밑이 파출소인지라 경찰이 달려왔구요...사건현장을 보더니 웃으며, 두분다 보험회사에 연락하라더군요...
그러면서 이런 건 서로 자기차 자기가 고치면 되는거라며 철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단, 보험회사가 도착하고 전 출근을 했습니다.
직진차가 우선이라며 제 과실이 7이라더군요...
제가 잘못했나 부다 하고 가만히 있는데, 택시 기사 부인이라시는 분이 전화가 왔더군요...
너무 억울해서 남편이 경찰서에 신고하러 나간다고...그러면서 돈 몇 푼인데 8:2 를 해달라더군요...
어이도 없었지만, 별로 길게 말할 필요도 없겠다 싶어, 보험사에 위임했으니 보험사와 이야기를 해 보시라고 하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택시 기사에게서 전화가 왔더군요...
토요일에 병원에 들어왔다고...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운전석 옆을 긁은 것도 아니고 조수석  쪽 뒷 바퀴 휀다부터 긁었으니까요...
잠시 후,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대인 접수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지금 나와서 상담중인데 택시기사가 200만원을 요구한다더군요...
그러면서 나중에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고는 아직 소식이 없는데요...
어차피 보험처리 하기로 하였으니 답답할 일이나 신경 쓸 일이 없을꺼라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니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그냥 놔둬야 하나 하는 생각도요...
답답합니다...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구요...
이렇게 스포폐인 여러분들에게나마 털어 놓으니 시원하군요...
다들 조심 안전 운전 하시구요...
언제나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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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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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혀니 2005.03.08. 19:10
혹여 그분 회사택시를 하시는분이 아닌가 싶네여,,,,,,개인택시 기사분들은 돔처럼그러시지 않지만...
회사분 기사분들이라면,,,,종종 그런경우가 있습니다....겉으로 보나 속으로 보나 다친데는 한군데도 없는데 말이죠..
그냥 재수 없어 x밟았다고 해야 하나...
하연간.....제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릴수 있는건 제가 군생활을 의경생활하면 교통사고 처리반에서 일해봤기 때문입니다..
그냥 보험회사에 맞기시고 신경 안쓰셔도 될듯 싶습니다.....
바다:聖宰 2005.03.08. 19:43
보험회사에 맡기세요.
기사 중 꼭 그런 시시삐리리한 몰지각한 놈 있습니다.
나중에 그런놈들은 벌 받아요..ㅎㅎ
전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좀 너무한다 싶으면 경찰 민원상담 센터와 사기입원 및 과다금전 요구(협박에 해당됩니다)에 대해서 상담하세요..
지상지킴이 2005.03.08. 19:43
저도 비슷한경험을 했는데 우리사회에 좀벌레 같으신분들이 종종 있으니까
신경쓰지마시구 이건 한가지 보험회사에 중간에 전화하셔서 병원비가 얼마나 나왔는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더군요 ..
할증문제 알아보시구요 안운하세요
스뽀띠지 2005.03.08. 19:44
택시기사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좋게 협의를 먼저 하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보험회사에 일임하더라고 그 택시기사가 억지부려서 돈 있는데로 보험회사에서 타가면 나중에 보험료 오르는 것은 염려가 안되시나요?
[서울]띠옹 2005.03.08. 20:00
그래서 택시 옆이나 외제차 옆에서는 운전하지 말라고 하자나요...
맘 아프시겠습니다...
[성남]파란♡둥이NYN 2005.03.08. 20:26
택시와의 사고는 무조건 정식으로 처리하셔야 합니다.
정식으로 사고 접수 하시고여 보험회사에다 모든걸 맡기세여...
택시와의 협의.....절대 반댑니다....
차사랑 2005.03.08. 21:15
참나! 어이가 없네요....신경 많이쓰이겠네요...
아무토록 잘 해결하세요...
[서울]아그레망 2005.03.08. 21:28
처리된 보험금이 많으면 본인의 보험료에 큰 피해가 옵니다.
제 경우 3년전 접촉사고가 있었을때 보험사 설명을 들어보니 200만원이 넘으면 보험료 할증과 함께
3년간 할인제한, 50~200만원 사이에는 보험료 할증은 없는대신 3년간 할인제한이 있었습니다.(제가 해당)
그러므로 지금도 동일하다면 200만원이 넘는 보험금이 택시기사에게 지급되면 본인의 보험료가 오르게 됩니다.
보험회사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런 택시기사놈들은 운전하는거 뻔하지 않습니까? 자가용 운전하는 사람들을 원수 취급하고, 지켜라고
정해 놓은 교통법규는 절대 안지키는 쓰레기들...이제는 사기까지 치는군요...우리 사회가 이런 쓰레기들 응징
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군요...
[경]오케바리*^^* 2005.03.08. 21:40
택시기사가 200만원을 요구해도... 다 받지는 못할겁니다...
그냥 보험회사한테 맡기세용... 그게 속 편합니다...
보험회사 사고조사반이 철저히 조사 할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보험회사로 부터 경과 보고 받을때...
할인과 할증 상담해 보시고....
그냥 보험처리 할지... 아니면 돈을 다시 보험회사로 지급해서...
사고 무효처리 할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서울]어쭈닷컴 2005.03.08. 21:48
어떻게 주위에서 듣는 택시기사들의 얘기는 다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인간취급 못받는거지요
바다성재님의 말씀에 뷁만스물두표입니다
profile image
sujiQ 2005.03.08. 22:10
하기야...전에 전 좁은 골목길에 택시 빽미러를 친적이 있는데 택시기사양반 목덜미 잡으며 차에서 내리더니.....신음소리 내더군요......어의가 없어서.....옆에서 직접 목격한 사람들도 택시기사 욕 무지 하더라구요......그때 옆에서 지켜본 어느 아저씨가 당신도 똑같이 목덜미 잡고 경찰올때까지 아픈시늉하라더군요.....자기가 증인서줄테니...걱정말라구요......그래서 다행이 시민들덕에 그 괘씸한 택시기사 경찰한테 욕만먹구 훈방(?)조치되었답니다..ㅎㅎㅎ.......님도 택시기사가 병원에 입원했다면 님도 병원에 가서 진단서 끊으세요...무조건 왠지 아프다고 하면 몇주 끊어줍니다........
[서울]택아 2005.03.08. 22:42
전 몇해전 택시 한테 오른쪽 휀다를 받혀서 차가 5M이상을 옆으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그때 택시기사왈 20K로 주행했다나요....
나중엔 경찰이 화가나서 택시 기사한테 막 뭐라 하더군요....
그래서 이런내용 으로 직원들과 택시 기사욕을 한참했는데 민망 하게도 우리 직원중에 아버님 한분이 택시 운전을 하시더라구요...
어찌나 민망 하던지.....
휀님들도 이런 민망해 지는 경우 생길수 있으니 우리모두 말조심!
[부천]우리섬 2005.03.08. 23:19
택아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때문에 대다수가 욕을 먹으면서 함께 묶여버려요...
Special K님 일이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 택시기사 참 할말이 없네요...@.@버려서 주먹이 그냥...
[서울]바람돌이 2005.03.08. 23:43
저두 작년 12월 1일 제 생일날 똑같은 일을 당해 그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전 좌회전 택시 직진... 아주 똑같네요!
전 인사로 1백 2십만원 견적 나왔구요! 대물로 한 2십만원 나왔지요... 택시가 와서 살짝 박는 거를 느낄 정도였는데.....
정말 화나데요! 인사는 나중에 보험 만기가 되면 회사에 환급을 할지, 그냥 보험처리 할지 결정하면 된다데요! 시간을 갖고 결정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7월까지 결정을 해야되는 상황!! 열받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수밖에... 도움드릴 일 있으면... 쪽지 주세요! 힘내세요!!
[충]깜지꼼지은지 2005.03.08. 23:51
이런 답답한 일이 또 어디 있겠어염
성질이 나서 그 택시기사 입원실에 뱀풀고 맹수를 짚어 넣어버리고 싶습니다.
전에 그 경찰관 아저씨와 의논아닌 의논? 증인? 을 해보심이.....
절대 그런사람들 가만두어선 안됩니다.
윗 회원님 말대로 너무 과다한 액수에는 협박이라며... 고발 하세염
profile image
(서울)팬케이크 2005.03.09. 00:07
^0^ 그러게 택시와 트럭과 외제차는 알아서 피해 가야하고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택시 기사분이 아니더라도 일반 자가운전하시는 분들도 별 더러운 분들 많답니다.....
그리고 제가 밤 늦게 들어오다가 보면 일부 몰지각한 택시 운전사들 앞에서 얼쩡거리면 사고나길
바라는 듯한 이상한 모습들이 보입니다......한 대여섯 번 이상은 봤는데요......
엊그제는 우측 깜박이 켜고 좌측으로 차선 변경을 하더군요.....그리고 다시 제 앞으로 왔다가 자꾸 차선을
요리저리 바꾸니 아줌마 사고 하나 잡아 봉 잡아 보겠다는 심보인지.....
그리고 어느 날은 차선 바꾸어 속도 내는 찰라 앞에서 저 앞에서 갑자기 비쭉 반쯤 차머리를 내밀다가
차선 중간에 멈춰서서 바라보며 서 있는 택시는 뭔가요. 얼른 나오든지 다시 들어가든지
해야지.....중간에 탁 걸쳐 있으면 툭 쳐서 사고 내라는 건지. 그바람에 급정거했잖아요. 급정거를 하니
그제서야 쑤욱 나와 가더군요.....그거 정말 고의적 아닌가요? 에라이 xx 같은 넘이란 욕이 저절로 나오대요......
[평택]트윈스(Twins) 2005.03.09. 00:20
아휴,
리플달으신 횐님들, 아니, 우리나라의 운전자들은 똑같이 격는 일이네요.
사고당시 경찰이 나왔었다니, 그 경찰관 찾아서 증언하게 하시고요
그 택시기사 사기죄로 집어 넣으세요.
저는 부주의로 제 범퍼 살짝 박으신 분 그냥 보내드렸더니,
저에게 살짝 박히신 분도 저에게 그냥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에궁...........................................-.-
profile image
(서)Oink!Oink! 2005.03.09. 00:59
저두 펜케이크님과 똑같은 일을겪었어여.....
거의 5km이상을 게속 앞에서 차선하나 걸치구 갑짜기 급정차했다 깜빡이 좌회전키구 우회전 들어가구
진짜 욕나오더라구여....
요즘 불경기탓에 택시등등(영업용)은 보험금(현금) 노리구 기회만보는 나쁜X들이 많다네여....
회원님들 조심하시구여.....
Special K님~!! 맘이 편하진 않으시겠지만 힘내시구여.....해결이 잘되시길 빌어여.......^^

[수원]Wolf 2005.03.09. 09:01
어휴...
암튼 버스, 택시 등 영업용 차량은 조심해야 합니다...
Special K 작성자 2005.03.09. 09:30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이 제게 힘이 되네요. 모든 택시기사분들이 다 그럴꺼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단, 이번 택시기사님은 정말 실망이 크네요. 일단, 보험사에 맡겨놓은 상태이니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보험처리 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다른 님들께서는 이런 황당한 일을 겪지 않으시길 바라며,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깜지은지꼼지'님처럼 뱀 몇 마리 풀어버릴까 하는 위험한(?) 생각도 했었는데요...다들 이렇게 공감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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