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티러브입니다.

스포티지 VGT 관련해서 2004년 5~6월부터 시끄러웠죠-
VGT 방식이네.  WGT 방식이네- 이 무렵이 VGT 논쟁의 시작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이것 때문에 한번 격론을 벌인 적이 있고..

스포티지 WGT 방식으로 확정되어 알려지고
사전 계약을 받을 7월말~8월초에는

9월이면 VGT 방식으로 바뀐다는 엉뚱한 소문이 돌았었죠-

(어디 바보  같은 제작사가 한달만에 엔진방식을 바꾸겠습니까..)

그러나..

소문에 넘어가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 . -;;

9월이 지나니 이제는 10월.  12월에 바뀐다고 정체불명 세력의 플레이.
그러다가 2005년 3월.  6월 . 9월 . 10월

부던히도 소문 나왔습니다. 애당초 처음 구분 지었던 2005년 12월에 VGT 로 변경 되었습니다.
펜티엄4 발표되니 언젠가는 펜티엄5 나오겠지라면서 구입을 보류하던 것처럼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필요성에 구입하시고 스스로가 판단 기준을 세우심이 가장 좋습니다.
(안 그렇다면 죽기전에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죠 -_-;;)
누가 대신 보상해주는 것도 없죠~

VGT 방식을 부러워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  같은 가격.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VGT 방식이라면
당연히 선호하겠지만,    기존 스포티지에서 VGT 방식 스포티지가 나온다고 차량을 변경하실 분이
과연 몇명이나 되실까요?

2004년 스포티지 구입한뒤 정식적인 2006년식 사양과 비교해서 200 ~300 만원 가량 차이납니다.
1년반 타면서 그만큼 혜택 누렸고 이전차보다 당연히 만족하며 2005년에도 가장 많이 팔린 SUV
탔다는 자부심이면 되잖습니까..  ^-^

추가로 VGT 나왔다고 부러워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

일단 차량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으로 기존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들에겐 희소식입니다.
동일 사양  (주위 직장 동료에게 물어보십시요. WGT와 VGT 방식의 차이를 아는지 장담컨데 60~70%는 모릅니다)
과 비슷한데 가격차이는 200여만원이 나기 시작했다는거.
신규로 스포티지를 구입할 분들에게는 어느정도의 갈등요소와 함께 성장통으로 작용하겠지만,
2004년이나 2005년에 이미 스포티지를 구입하신 분들에게는 중고차 안정(?)에 기여하게 됩니다.

모르긴 해도 영업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VGT 가 매력적이라면 기존 스포티지 (WGT방식) 계약하신 분들이 해약하고 VGT 방식 기다림이 맞겠지요.
그러나, 현실은 VGT 출고 안받기 위해 기존 스포티지 계약 하시러 다닙니다.  - . -;

한두달 더 있어보십시요. 신차나 중고차나 마찬가지겠지만,
수요와 공급이 제대로 맞물려야 안정적인건데
전반적인 가격 상승으로 기존 WGT 방식의 중고차 가격도 오히려 올라가게 될 겁니다.
스포티지 구입하셔서 10년 타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중간에 파시는 분들도 없잖게 있으니
이왕이면 중고차 가격 안정되고 동급 차종보다 유리하면 좋겠지요-

" 그럼 대세는 VGT ??  WGT  ??

그동안 만족하면서 타셨으면 그것으로 된겁니다. 더 나은 비용을 지불하면 더 좋은 차. 만족하는 차를 만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 적정한 수준' 을 찾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건데 지금은 단종된 구)산타페의 경우 마지막엔 대부분 VGT 방식이였습니다.
트라제 XG 도 마찬가지로 VGT 였으며 쏘렌토도 VGT 방식이 나오죠.

석달뒤면 VGT 방식이라는 것조차 기억속에서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이죠. (결국 200만원 가격상승만 남게 된다는 것이지요 -_-)

1년반이나 2년쯤 뒤에는 현재 산타페 엔진에 올라간 2200cc 엔진이 투싼이나 스포티지에 검토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2004년 8월 스포티지 출고때 앞서 이야기 드린 VGT 방식 채용의 시기에 대해
2005년 12월이나 2006년 1월이라고 못 박아 이야기 했던 것은 사전정보나 믿음(?)이 있어서가 아닌
자동차 페이스리프트나 년식변경 주기를 곰곰히 계산해 보면 어렵지 않게 추론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이때쯤 되면 2007년이나 2008년.
슬슬 차기버전으로 하이브리드 적용된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도 나올 것이고 신기술 생각하면 평생 차 못구입합니다 - .-

결국 VGT는 징검다리로 넘어가는 거죠~
투싼이나 스포티지. 카이런.액티언에게 모두 악영향을 주고 이들의 기존 시장을 잠식할 수 있는 것으로
산타페를 예상 한다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2천만원 이하일때 스포티지급과 산타페의 가격차이는 5백만원 이상이지만,
가격상승으로 이런 폭이 줄어든다는 것이지요. 기준을 5백 잡았으면 2백 상승했으니 이제 3백 차이인건가요. - . -;;
틀리지 않다면 산타페의 경우 이미 2006년 가격 인상분이 반영이 되었을 것이고
2006년 여름이후 하반기 무렵에나 가격을 올리지. 그 이전에는 가격 상승은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2004년 여름이나 2005년 봄이나 여름. 가을. 겨울에 이르러서까지..

VGT 이야기만 나오면  " 어서 VGT 나와라. 난 스포티지 VGT 를 기다렸다 !! " 라고 하시던 분들
앗싸~  VGT 나왔다!  라고 하면서 계약하신 분들은 못본듯 싶습니다.

결국 어떤 의도였든 스포티지를 깎아내리고 이미지 저하를 노렸던 다른 의도의 세력이였다는 것이지요.
타 자동차회사 영업사원이였든, 어디에서나 환영받지 못하는 투덜이 네티즌이였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타는차에 좀 더 애정을 가지고 열정만 유지한다면
뜬소문이나 근거없는 소리에 휘둘리며 이래저래 마음 상하실 필요도 없고 직간접적으로
금전적인 손실도 입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제조사 입장에서는 당분간 스포티지 판매는 줄어들지 않나 싶습니다..)

VGT 방식의 등장으로 스포티지의 가격만큼이나 성능이 한단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 . -
VGT 방식의 본격적인 2006년식 스포티지는 엔진분사 방식도 변경 되긴 하지만
보다 친환경 유로4 기준으로 제작되는터라 추가적으로 발표될 환경친화적인 차량혜택에 포함될듯 싶으며
VGT 이전 방식의 스포티지 운전자들께서는

VGT 정식출시된뒤 기존 스포티지와 비교하여 외형적인 부분에서
살포시 CRDi 앰블럼과 VGT 앰블럼을 교체하여 주차할인등의 혜택을 받는 센스를
발휘해 주시면 생활속의 지혜가 되겠군요   (흑..)

다른 부분이 변경될지 모르겠으나 일단 외형적인 차이는 극복(?)하지 못할 수준은 아닐꺼라
생각되며 앰블럼만으로도 일반적인 구별은 애매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줄요약 : 신형 산타페 등장으로 구)산타페는 중고차 값이 하락한다. 그러나  VGT 스포티지 등장으로 기존 스포티지는 얻어지는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