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이런글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스포티지를 물려준 남편이 좀 얄밉게 보여서..

요즘 남편은 새로산 차(토스카)에 푹 빠져 있어요.. 매일 시간만 나면 뭘그리 하는지 닦고
뜯고 고치고...  처음 스포티지 사고도 그러더니 요즘 좀 덜한다 했는데 저에게 스포티지
주고 새차를 사서는 예전에 스포티지 살 때 보다 더 한 것 같아요...    잉~  

이럴줄 알았으면 제가 토스카를 차지했어야 하는데 ...  헤헤...

근데 토스카가 좋긴 좋은것 같아요.. 조용하고 안락하고...

그래도 저는 왠지 이런 suv(?) 차가 좋은 것 같아요... 듬직하고 다른차들보다 위에 있는 느낌이라서
기분도 좋고 여자가 이런차 모는것 보면 더 멋있어 보이고.. ^^*

다음주 토요일에 남편하고 아들하고 가까운 팬션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제가 스포티지로 가자고 우기고 있어요..
남편은 차도 길들일겸 자기 차로 간다고 하는데..  

저도 스포티지 몰고 시원하게 강을 옆에 끼고 국도를 달려보고 싶은데...

이러다가 어쩌면 따로 갈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

여러분이 저에게 힘 좀 실어 주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