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가죽시트 공구한다고 한참을 기다려서...시트마을에서 가죽시트를 했는데...

그후 몇일 뒤부터 차체에 진동(요철 등)이 발생하면 조수석에서 탁탁탁 소리가 발생하더군요...

전에 차에 화분을 넘어트려서 작은 돌들이 떨어진 적이 있어서 어디 구석에 작은 돌이 들어가서 나는 소린가보다...하고있었는데

한참을 타도 도저히 신경쓰여서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하루 날잡에서 컴프레셔와 각종 도구들을 이용...시트밑을 샅샅이 뒤져...

돌 하나를 찾아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소리가 안나려나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계속 나더군요...

그래서 다시 확인 해본 결과 조수석 시트 밑에 배선들이 있는데 배선들을 고정해주는 플라스틱 클립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대부분

고정되어 있지 않더군요... 보신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안쪽에서 누른 다음에 빼야하는 건데 강제로 잡아 뜯은듯...클립이 바깥쪽으로

다 벌어져있었습니다. 물론 배선에 달랑달랑 달려있었구요...아마 배선을 잡고 그냥 잡아뜯은걸로 밖에 안보이던데...

시트 작업하기로 한날이 어떻게 회사 회식날짜와 겹쳐서 다른날 할까 하다가...

그래도 스포넷에서 공구하는 업체니까 믿고 맡기자...해서 맡겨놨다 작업 후에 찾으러 간거였는데 그게 실수였죠...

역시 내차 작업하는건 옆에서 잘지켜보고 있어야한다는 말을...뼈저리게 느낍니다. 배선 고정클립이 그렇게 다 벌어져있고...제자리에 꼽혀있지도않고...

그따위로 마무리 해놓은걸 보니 어이없고 화가 나더군요... 물론 그날만 바빠서 제차만 그렇게 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몇 안되는 가능성이라 할지라도 이런걸 보니...별로 믿을만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클립들 다시 안쪽으로 잘 정리해서 시트 밑에 근처에 고정할만한 구멍 더듬더듬 찾아서 고정하고 나니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가죽 시트 하신분들은 한번씩 시트밑을 확인들 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모 시트마을에 감정이 있거나해서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공구한 시트가 너무 맘에 들고 지금까지 차에 돈들인것중에

제일 맘에 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시트 밑을 보기전까지는요...

결론은....제품은 맘에 드는데 옆에서 안보고있다고 대충 마무리하는건...글쎄요...나머지는 횐님들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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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저같이 시트에서 나는 잡소리 때매 신경쓰고 짜증내실 회원분들이 계시면...도움이될까해서 올린글입니다.

그럼 편안함 밤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