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팀원 한 명이 슬쩍 오더니만...

"과장님....이거....과장님 필요하실 것 같아서요...." 하고 책상위에 쓰윽 종이 한장을 올려 놓고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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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쟁이라....하루 24시간중에 18시간을 컴터 앞에 앉아있습니다.

성격도 까칠하고 하다보니...이래 저래 맘에 드는 물건을 찾아다니는 편이구요...

넘들은 그냥 디폴트값(?)으로도 잘만 살던데...

하긴...차에 지르는 거에 비하면 총알이 적게 들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마우스를 로지텍 G5로 바꿨더니 '와~~'하던 반응이...

키보드를 마제스터치로 바꿨더니 '좀 과하시네요....'라고 바뀌더니...

급기야 30인치 모니터를 질렀더니(어제 올렸죠...2560 * 1600 해상도의 모니터...^^;)

오늘 팀원 한 명이 슬쩍 오더니만...

"과장님....이거....과장님 필요하실 것 같아서요...." 하고 책상위에 쓰윽 종이 한장을 올려 놓고 가더군요...

'지름신 꺼져'

ㅡ.ㅡ;;


얘야....그래도 스포티지부터는 순정이란다...겉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