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황당 무지로소이다...
바야흐로 때는 따가운 햇살이 완연한 4월10일 금요일 오후 2시 였던거이니...
아주대병원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바로 입구에서 내차가 멈치삐렸네....
주차요원 차 빼라 날리부르스 치네...
그러나 어찌 하리 시동이 꺼진 후 다시 살아 나질 않네... 에~~궁
빠데루 체크등엔 이상 무 라고 나오는디, 시동은 오리무중이라네...
이 놈 아직 태어난지 이제 겨우 9개월째라네...
아무리 달래고 패 봐도 끔쩍 요지부동 ㅠㅠ...
결국 기아네 아찌 콜 했네. 그 아찌 조차 원인 깜깜, 이유 "잘 모르겠는데요" 긁적 긁적....
결국 수원 기아네 병원으로 큰차에 업혀 갔네...
수술 중이니 대기실에서 기다리라네.. 꾸뻑 꾸뻑 3시간 조니 잠시 올라오라네...
올라가니 뱃속에서 이상한 것이 나왔다고 보여주네... 보고 나 졸도 해ㅆ네...
경유를 먹어야 사는 차가 보일러 등류 먹고 배탈 났다고 하네.. 우째 이런 일이 우하~하~하  (허탈해서 웃음)
빼째고 수술하려면 270만원 내라 하네... 난 어찌 하오리 하니 최근 애마가 먹은곳  영수증 찾아보라 하네 우헤~헤~헤(미쳐서 웃는 소리) 그 동안 차곡 차곡 모아 둔 영수증이 그 날것만 없네 우히~~히~히(맛가서 웃는소리)
그러나 솟아날 구녕은 이따.. 오직 한우물만 파는 우직한 내애마 평택 현대모곡주유소만 이용(사건에 본질상 특정 이름을 밝힘). 그 곳에 핸폰 날렸네 사장 바꾸라 하여 자초지정 말하니 구라 치지 말라하네. 말이 안된다네. 등유 라인은 멀찍이 따로 있어 절대 넣을 수 없다 하네. 에 궁 답답 미쳐 황당하네. 여직것 그 곳만 이용 했다고 바로 그저께 8시경 내애마가 식사 했다하니, 사장 잠시 말 없더니 이 곳에 오겠다고 기다리라 하네 ㅠㅠ 또 2시간 꾸벅 꾸벅 ...
사장 오더니 인사하네 날 알아보네(하기사 맬 그곳에만 가니 ㅋㅋㅋ)
보험 들어 났으니(이런 일이 종종 있다하네. 근디 경유에 휘발유/ 휘발유에 경유 넣는것 봤어도 등유 들어간 차는 ....
사람들 다 웃네 보일러도 아니고 ㅋㅋㅋㅋ ㅎㅎㅎㅎ)
차 맡기고 렌탈해서 병원 들렸다 집에(송탄)오니 밤 10시네 ㅠㅠ..

교훈: 1. 기름값 싸다고 좋은 주유소 아님/ 기름값 싸게 경쟁하려니 등유와 섞음(옛날 디젤 엔진은 겨울이나 평상시에도 등유
            조금씩 썩어서 넣어도 무방 했다고 하나 짐 새차들은 엔진이 예민해서 섞으면 엔진에 무리 간다네.)
        2. 가급적 한 주유소만 이용. 이런 사고시 해결하기 쉬움(경험담)
        3. 카드를 이용(명세서가 없더라도 근거 자료 추적이 가능)
            단, 현금 이용시 명세서 필히 챙기는 센스 글구 버리지 말고 최소한 1주일은 보관하는 용이주도함.
        4. 모든지 잘못 먹으면 차도 배탈 난다는 사실 ㅋㅋㅋ
아무쪼록 안전운전 하시고 불법 기름이 사라지는 날까지 열심히 달립시다. 오~~빠 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