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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사는 이유 {펌}

  • [서경]달려라 헉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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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에 잠시 땡땡이칩니다..



여러분들은 처음에 어떤 계기로 차를 사게 되셨나요?



저는 지금 31살인데, 차 생긴지는 2년정도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차의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왜냐면 당시 여친과 대학생때부터  사귀었는데



전철타고, 버스타고 데이트 하는게 몸에 베었기 때문에



차의 필요성을 몰랐습니다.



출근할 때도 지하철로 한번에 갔었거든요. 한 35분 걸렸나?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화를 내면서



자기 친구중에 차없에 데이트 하는 사람은 자기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있는데, 자기도 미안한지



실수했다고 하더군요...





그 뒤 헤어지고 알던 도우미한테 소개팅 시켜 달라고 했더니



처음에 대뜸 묻는 말...



"오빠, 차 있어요?"





바로 다음날부터 차 알아 보고 다니고, 한달 정도 걸려서



차를 샀습니다.





차가 없으면 여자친구 사귀기도 힘들다는 걸 정말 실감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결혼 했지만



차를 사게 되는 상황 중 많은 경우가 여자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금요일입니다.



모두들 즐겁게 한주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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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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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달려라 헉 카메라다 2007.08.24. 17:40
ㅎㅎㅎㅎ
없으면 골치 있으면 등골이 휘죠......
[서경]토시리 2007.08.24. 17:41
우리때는 둘이 손잡고 걸어다니거나 "오빠 자전거 있어..?" 였는데.... 세상이 많이 변했네....

지금의 우리에게 차는 생계수단을 이어가기 위한 도구인데....
[충]작은무다리 2007.08.24. 17:47
...회원정보에는 84년생이신데..31살이시면..ㅋㅋ

차는..참..여러이용도가 높죠~하지만 비싸다는거~ㅎㅎ
[서경]달려라 헉 카메라다 2007.08.24. 17:48
작은무다리님 제목에 퍼왔다고 썼는데......ㅎㅎ
네이년에서 퍼왔어용~~~~
[서경]SEED 2007.08.24. 17:48
아.. 있을때나 없을때나 별 차이 없던데.. 차가있든 없든 여자가 있을 사람은 있고 없을 사람은 없고 그렇던데...
전 다행이도 차있어요? 라고 물어보는 여자들은 한번도 못만나봤네요 ^^
[서경]달려라 헉 카메라다 2007.08.24. 17:49
저는 많이들 물어보시던데......
그런여자들이 많이 모여있는곳에서 놀아서 구런가???ㅎㅎ^^*
소뒷다리 2007.08.24. 17:51
저두 여친이 놀러다니는 것도 그렇고...답답했는지 중고차를 산다길래..제가 새차사서 지금은 같이 타구다닙니다^^
엑툔사자는거 몇일을 뜯어말려 스포샀더니 첨엔 시큰둥해 하더니 지금은 좋아합니다^^
근데 막상 사니깐 놀러를 안가게 된다는거~
내가 차를 왜 샀더라?????...ㅋㅋㅋㅋ
[충]작은무다리 2007.08.24. 17:51
맞아요 달려라님..그런무리가 있더라구요~차를 좋아하는 여자들..
차가 없으면 못놀러간다는 또는 데이트하기가 어렵다는 강박관념에 쌓인..아가씨들..
그래도 차없어도 잘사귀는 사람이 더많자나요~ㅋㅋ
profile image
[서경]꼬꼬 2007.08.24. 17:53
저런 이유가 있긴하지만 전 조금 황당하게 사게되었죠
다른사람들이 들으면 그냥 대단하다라기보단 바보아냐라고 할정도로 ㅎㅎ
제 이야기는 나중에^^
[서경]달려라 헉 카메라다 2007.08.24. 17:54
그러게요 단지차는 교통수단이지 그사람의 능력?은 아니라고 보는데.....
하지만 그런여자들이 쬐끔 이뿌다는거~~~~
[서경]달려라 헉 카메라다 2007.08.24. 17:57
꼬꼬님 슬슬 풀어 놓으심이.......
[서경]뱅규 2007.08.24. 18:26
요즘은 그런 도구가 너무나 많아서... 예전과같은 효과를 보기는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ㅠㅠ
[경]ToP 2007.08.24. 18:57
후하~ [서경]SEED 님 동감 .. 차가있든 없든 여자가 있을 사람은 있고 없을 사람은 없고 그렇던데... 맞는말인거 같아요 ㅠ
[서경]떠꾸 2007.08.24. 21:48
전 26살에 예전 차가 브로엄이었거든요... 그때 4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래된 구식차임에도 불구하고 차를 보고 사귄듯... --;;
매번 만날때 마다 입에 발린소리 "나집까지 바래다 주면 안돼??" 안바래다 주면 3일을 삐쳐있는겁니다.... -_-+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헤어졌습니다..

솔로탈출을 위한 최고의 도구는 맞는 말이지만 그만큼 댓가와 후유증도 있다는 걸 명심하셔야 할겁니다..
[서경]디줴이현 2007.08.24. 23:22
제 생각은 이렀습니다.. 먼저 차있는 남자랑 만났던 여자는 담에 차없는남자... 안만날라구합니다...ㅡㅡ;; 글구 차는 확실히

그남자를 돋보이게합니다...여자한테는 특히더..ㅡㅡ;; 암튼 차뿐만아니라 어떻게 보면 남자는 옷...차...돈...성공....결국

이세상에 여자가 존재하기때문이 아닐까싶네여...ㅎㅎ
[서경]Run道 2007.08.25. 00:26
차를 산 후로 여자를 만날 기회가 더 없어졌다고 생각한다면....
제가 이상한가요.ㅠㅠ
[경]타기 2007.08.25. 17:16
저도 차사고 여자만날 기회가 없네요..일단 저는 차 있냐고 물어보는 여자는
매우 싫어합니다. 된장끼가 있는거 같아서요. 친구들 예전에 차가지고 여자들
바래다 주고 환심사서 사귀든데 정말 한심하더군요. 사람이 좋아야 만나지
차좋다고 만나는 여자들.. 다수는 아니지만 소수 있을겁니다.
사람도 좋고 차도 좋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전 아직도 쏠로인데 (차사고 여친이 안생김) ㅎㅎ '짚신도 짝이있다.'
는 주문을 외며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경]타기 2007.08.25. 17:18
아참 그리고 제가 이번 여름에 5주간 일본에 있었는데요...일본에 젊은사람들 차 좋아하는 사람들도있지만
정말 이쁜여자들,........ 남자 자전거 뒤에 타고 가는데 어찌나 보기좋고 순수해보이던지..
정말 부러웠습니다.
[서경]홍사장 2007.08.25. 23:35
저는 직업상 원단을구입하러 자주 나가는데요 너무 힘들어서 차를 구입했더니 ...운전미숙과 복잡한 동대문의 교통과
주차장때문에 결국에는 힘든데 ㅠ.ㅠ 지하철타고가요~~어흑~~
결국 레져용으로 용도가 바뀌었습니당~~ㅠ.ㅠ
정말 없으면 허전하고 있으면 등골이 휘고 그러네요~~~^^*
[서경]상우아빠 2007.08.27. 14:34
차 있냐고 물어본 아가씨는 없었던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와이프가 차 산다음에 사귀기 시작한 유일한 여자네요..
그전에 사귀던 아가씨들이랑 깨진거는 차가 없어서 일까나.. --;;;
근데 차 있으면 사귀면서 놀러다니고 이것 저것 하기 참 편했던거 같습니다.
가끔 으슥한 곳에 주차해놓고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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