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날제비님이 부동산업 쪽에 종사하고 계십니다
살짝 문의 해 보세요~^^

저도 요즘에 전세방을 구하는 중이라서요... 서울에 올라와 혼자 이리저리 혼자 방을 구하러 다니면서 여기저기서 주어 들은 내용입니다..
1.일단 전세집거래는 믿을 만한(?) 부동산에서 하시는게 제일 낳습니다.. 간혹 부동산협회에 등록이 안된 부동산이나 집주인이 부동산 중개수수료 아낄려고 집주인이 직접 거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일반적인 부동산은 문제가 생겼을경우 법적으로 책임을 질수 있는 보증보험같은거에 들어 있는데 어느정도 보상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2.반듯이 임대차 계약은 건물의 실소유주와 하셔야 합니다. 부동산 등기부 등본은 물론 꼼꼼히 살려보셔야 합니다.인터넷 대법원등기소에서 등기부 등본을 직접 발급받아 볼수가 있습니다. 수수료 500원..가압류나 근저당등 각종 내용등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실제 건물의 가격등도 알아보시는게 낳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물 소유주들은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건물가액보다 압류나 근저당 설정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 전세보증금을 100% 다 못받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3.어찌보면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데 확정일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받아두시는게 좋습니다. 간혹 일반인들이 확정일자는 늦게 받아두어서 각종 가압류나 근저당보다 우선순위가 늦어서 전세보증금을 날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4.전세계약서는 목숨과 같이 보관 하세요.. 전세계약서는 만일 분실했다고 다시 발급받는다고 해서 원래 계약했던 날짜로 다시 발급 받을수 없습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그럴 의무가 없는 거죠.. 그래서 만일 집주인이 전세계약후에 가압류를 당하거나 근저당등을 설정했을때 우선순위가 밀리게 되서 전세보증금을 날리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5.특이사항으로 집주인 전세계약 당시에 집에 무엇무엇을 해주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배나 장판등을 새로 해주겠다.. 이런식으로요.. 이러한 경우도 반듯이 전세계약서에 특이사항으로 명시하시는게 좋습니다.
6.좀 복잡한 상황인데요... 전세계약당시에 집주인 집을 팔고 다른 사람과 매매계약하는 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한 경우는 좀더 복잡한 상황인데요...
전세계약당시에는 무조건 현건물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하시고, 전세계약서 상에 현재 매매계약상태라는 문구를 반듯이 명시하시고, 건물매매계약서를 복사해서 반듯이 보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약서상에 매수인이 [경]타기님의 전세보증금을 승계한다는 내용도 같이 명시하시구요..

부동산 관련 법정분쟁은 끝도 없이 발생합니다.. 물론 사건도 수도 없이 많구요.. 다른 내용도 많겠지만 제 겪었거나 주위에서 들었던 내용들입니다.
우리 회원님들중에 더 전문적이 정보를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테니까 전 여기서 이만`~~~~

ㅎㅎ
대학 합격하여 95년 상경후 03년 결혼하기 까지... 객지 생활 참 오래도 한것 같은데...
타기님// 좋은 방 잘 구해요... 전세금 떼먹는 사람 아주 많지는 않아요... ^^;;

블루님 블랙 포지님 감사합니다. 나라동이님....울산은 일하러 오는 타지방사람들이 많아서..ㅋㅋ
초큼 걱정되네요. 지금 울산갑니다. 방구하러~~ ^^ 휴일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