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급날이자....
지금 다니는 회사 마지막 출근일입니다.
인수인계는 직작에 끝내고 요 몇일 할일없이 컴터 앞에만 앉아 있네요.ㅋㅋ

원래 계획으로는 오늘 퇴사 내일 바로 터키로 여행하기로 했는데...
여행사 사정으로 터키여행이 무산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마눌님이 방학이라... 오래동안 같이 쉴 시간이 없어 큰맘먹고 계획한 여행이었는데
무산되서 무척 아쉽네요. 대신 제주도 다녀오고 부산 다녀오고... 겨울에 일본 다녀오는
걸로 아쉬움을 달래보려고 합니다.

경영방식에 대한 견해차이가 커서 과감히 사표를 내고 홀가분한 기분이었는데,
막상 마지막 날이 되니 아주 조금은 서운하기도 하네요.

이젠 퇴사할 시간이 1시간 50분 정도 남았군요.ㅋ
아.. 뭐하면서 시간 보내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