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은 하면 안되는게 맞습니다.
어느 회원님이 말씀하신대로 1차로는 주행차로가 아니라 추월차로입니다.
우리나라가 도로대비 차량대수가 많아서 이게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일부 운전자들이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는 바람에 교통체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2차로로 된 하이웨이를 달리다보면 차가 별로 없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추월시를 제외하곤는 대부분의 차량이 2차로로 줄지어서 달립니다. 대형트럭이나 승용차도 속도차이 별반 없습니다. 가끔 미국판 김여사 나타나시면 그냥 추월차로로 가뿐히 추월해서 지나칩니다. (그러고보니 미국판 김여사도 1차로 이용은 안한셈이 되네요^^)
2차로에서 100kh로 정속주행할경우 1차로로 추월은 당연히 100kh가 넘죠. 그러니 추월차선 아니겠습니까? 추월을 위해 잠시 100kh를 넘는 거지요. 그리고 계기판의 100kh는 대부분 실제속도 100kh 미만입니다.
1차로가 추월차로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이 의외로 있고 이런 분들이 고속도로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스포넷 회원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지 않나요?^^

(2006년 8월 1일부터 지정차로 단속개시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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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일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단속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홍보ㆍ계도기간 2개월이 지난달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고속도로 지정차로제를 위반하면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반 승용차나 승합차 등이 추월 상황이 아닌데도 고속도로 1차로를 주행할 경우 승합차에는 5만원, 승용차에는 4만원의 범칙금과 함께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고속도로 지정차로제는 4차선 고속도로의 경우 2차로는 승용차, 중ㆍ소형승합차, 1.5t 이하 화물차량, 3차로는 대형승합차와 1.5t 초과 화물차량, 4차로는 특수자동차와 건설기계자동차가 각각 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지ㆍ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단속을 하지 않는 등 상황을 감안해 융통성 있게 단속을 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