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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1kg 의 원가는 1400원...근데 통닭을 시키면 15000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41805251&code=920401


경향신문의 뉴스 링크입니다




후.... 혹시나 치킨집을 하시는 분이 들으시면 기분 나빠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이세상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음식장사입니다

음식장사를 나쁘게 보는게 아닙니다...저희집도 음식점해요

누구나 할 수 있기에 많이 생겨나고...그리고 많이 망합니다...

음식점 10개중에 9개는 망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 음식 장사중에 말이죠...쉬운편에 드는게 치킨장사 아닙니까?

치킨이 무슨 밑반찬을 만들어야 되는것도 아니고...무도 사다 쓰고

음료도 사다쓰고 기름도 사다쓰고 닭도 사다쓰고 다~~~~~~~~~~~~~~~~~~~~~~~~~~~~

~~~~~~~~~~~~~~~~~~~~~~~~~~~~~~~~~~~~~~~~~~~~~~~~~~~~

사와서 그냥 2배 3배 뿔려 파는거 뿐인데...ㅋ 당연히 쉽죠

쉬우니까 우후죽순으로 막 생겨나는 겁니다

정말 이런뉴스 볼때바다 부모님돌아가시면 40년 한식당 팔아버리고 나도 치킨장사나 해볼까...

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아무리 인건비가 어쨌네 저쨌네 해도 말이죠...치킨처럼 어이가 없는건 없어요

아니 무슨ㅋㅋㅋㅋㅋ 치킨장사 하는 사람들이 본사에서 보내는 치킨값이 어째요~~~~

인건비가 어째요~~~  아니 무슨...뭐?! 가게월세? ㅋㅋ 전기세? 기름값?...허허...

진짜 x랄 하는거 보면...솔직히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세상 그리 쉽게 살려고만 하니 치킨이나 튀기는 거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정말 토종닭 가져다가 삼계탕 해주는게 얼마인지 아십니까? 드셔보신분들은 아시지요...

통닭 값에 비해서 어떤가요? 기름값이 인삼 대추 등등의 가격보다 많이 드나요?

아~~ 본사에서 닭을 비싸게 줄지도 모르겠죠...그러면 말입니다...직접 닭을 사와서 팔면 됩니다...

뭐 아무 노력없이 날로 먹으려하니... 프랜차이즈 간판 없이 치킨 맛으로만 승부보기는 두렵겠죠

정말 맛있는 치킨을 못만들고...그럴 기술도 없으니...그 갭을 줄이려고

프랜차이즈를 자신들이 선택해놨으면 거기서 나는 손해는 당연히 닭주인이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그거때문에 닭값이 올라가야하나요...-0-

음식이 맛있고 가격도 착하면 간판이 없어도 가게에 전화가 없어도 손님이 찾아오죠

아무튼 요새 닭집들 하는거 보면 정말 마음에 않들어요

시험기간이라 학교에서 후배들이랑 닭 3마리에 콜라 몇명 시켰는데

5만원짜리 지폐로도 돈이 모자라서 어이가 없어서 주절거렸네요... 참나 그러고보니 한술 더 떠서

카드결제 하려고 하면 입이 대빵나옴...어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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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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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10.12.14. 19:52
그러게요...제일 힘든 것이 한식,한정식 같습니다.
나노사시님이야 부모님이 음식점하시니 잘 아시겠지만........

저 같은 주부의 입장에서도 음식점에 가면 음식 하나하나 먹는 게,노력과 수고를 생각하게 됩니다.
치킨이나 피자나 냉면이나 양식이나 여러가지 음식 중에서 제일 힘든 것이 한식이죠..
모든 것을 손맛으로 좌우해야 하니까요.....정말이지 음식점(한식)하시는 분들 보면
된장 담기,고추장 담기,김치 담기에서부터 모든게 손맛이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정말 쉴 틈이
없으시더라구요. 사명감없이는 힘든 게 한식입니다....

어제 대모산에 갔다가 은마 밥집에서 먹었는데,이 집도 그냥 평범한 밥집이지만 줄서야 하고
점심만 하는 집인데, 정말 존경스러운 집입니다.

6000냥 밥집인데, 우거지 된장국에 고등어 무조림,김치 2가지,오이무침,파래무침,나물5종류
(취,콩나물,무,버섯,부추),고추 조림,생채........정말 이 집에 가는 이유가 나물 5종류에 있구요...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 것이 나물이거든요. 다듬어 데쳐,무쳐.......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이 집은 아이디어가 좋아요. 1인분씩 넓적한 접시에
나물류를 한꺼번에 조금씩 담아 냅니다. 생선 조림만 따로 담구요.....

정말 음식점하시는 분들...고생 많으셔요......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10.12.14. 19:58
그리고 요즈음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것이 커피 전문점입니다.
집 앞에 2-3달 사이에 3곳의 커피 전문점이 새로 생겼네요...
주로 아줌마들이 2-3명이 짝을 지어 문을 열대요........아파트앞 상가에 커피 전문점이 8-9곳이
넘는 듯합니다....생맥 + 치킨집은 15곳이 넘지요...제일 싼 곳은 치킨 1마리 8000 냥부터.....
메이커 치킨은 16-18000 원이구요......
[경]Tom 2010.12.14. 20:03
저희 집 앞에도 천사커피가 하나 생기기 시작하더니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카페베네도 들어올기세..
그러다 보면 별다방도 들어올꺼고..수요가 많은걸 눈으로 확인하고 가만히 있을 커피 회사들이 아니지요
남들 잘 가지도 않는다는 던킨도 사람이 미어 터졌었는데,

이젠 던킨과 그 앞에 롯데리아는 커피는 다 팔았네요.. ㅋㅋㅋ
저희 동네에 치킨집이 몇 군데 인지 아시나요? 그냥 동 하나만 통 틀어서
제가 사는 구에서 제일 많을겁니다..ㅎㅎ

문짝에 전단지를 서로 경쟁하듯이 떼고 지내들꺼 붙이고 또 띠고 붙이고 ㅋㅋ
저희동 책자가 한번씩 나오는데 치킨집 페이지만 ㅎ ㄷ ㄷ 하다는 ㅋㅋ
그래도 저는 치킨 맛나게 시켜먹고 있습니다

집에서 못만드니 사먹을수밖에 ㅎㅎㅎ
[서경]블루모아 2010.12.14. 20:07
소비자에게 덤탱이 씌우는 CF 비용 낮추면 가격 확~~ 내려가겠구만
1400원짜리 닭 주제에 그해 가장 몸값 비싼 아이돌 CF 라니 ...

[충]검은 포스(서부팀) 2010.12.14. 20:19
저희 집이 양계장 하는대 참 씁슬하죠 ....

어떠다가 프랜차이즈닭 들어오는 가격을 봤는대 웃음만 나오더군요 ㅎㅎ

들어오는 가격의 4배는 넘게 팔리더라구요 요즘 치킨....
[서경]곰탱구 2010.12.14. 20:46
뭐 나노사시님이 말하는 악덕업주도 있고, 피해자도 있겠죠. 진짜 문제는 프렌차이즈입니다. 비비큐같은 서민 등골 빼먹는 회사만 없어지면 많이 좋아질 것입니다. 제가 대학교때 알바로 치킨 배달 해봐서 알아요. 친구가 사장 했었고, 그친구도 어려서부터 장사 시작해서 그때 거의 10년차 였어요. 그렇지만 답 없더라구요. 악덕 프렌차이즈만 없어지면 닭값 떨어집니다.
[충.서]나노사시 작성자 2010.12.14. 21:24
곰탱구님 // 제가 위에 써놨듯이 프랜차이즈가 문제라면

닭을 파는 닭집주인이 프랜차이즈를 쓰지 않으면 됩니다...아주 간단하죠....

근데 왜 프랜차이즈를 꼭 쓰려고 할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치킨 맛에 자신이 없어서 아닌가요?

난 치킨맛으로 다른 동네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이길수가 없으니

맛으로도 승부를 못보는데 프랜차이즈도 않하면 난 망하겠지....할수없다 나도 프랜차이즈!!!....겠죠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를 하지 않게되면 물건 가져오는것도 힘들고

장사 초반 광고하는것도 힘들고 하죠...그건 모든 음식점이 똑같습니다

근데 치킨같은 경우는 프랜차이즈가 대신 해주기때문에 그 돈을 지불하는 거죠...

그러니 당연히 닭을 가져오는건 더 비싸구요...

난 이런걸 잘 못하니 프랜차이즈로 묻어가야겠다!!! 라고 생각은 하면서

닭을 가져올때는 일반 닭값으로 가져온다는게 처음부터 에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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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김태호^.^ 2010.12.14. 21:24
소상공인을 보호하자는 논리(사실은 대형프렌차이즈 업체가 자기들 살기위해 만들어낸 논리)로,,,
저렴하고 품질좋은 치킨을 몰아내다니...
경쟁시켜서,, 거품을 빼게 만들어야 하는데..

암튼 여기,, 배달비 1000원까지 내야하는..
강원도 시골 주민은 치킨을 갈비보다 비싸게 사먹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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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쿈 2010.12.14. 22:08
1400원하는 닭이 도축전 가격이고, 도축하면서 발생한 인건비 및 경비 등등 치면 3천 4백원? 정도 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그렇게 생각해도 치킨값 비싸네요-_- 프라이드 치킨에 파 몇개 올려서 파는게 2만원 가까이 되니......썩을놈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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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피 2010.12.14. 22:55
도축장 전 가격은 잘모르고요 도축후 10호생닭 4600원-5400원 까지합니다 겨울은 지금 시세가5200원 입니다
그럼 계산해보죠 5200원+염지시키는비용+기름갑+포장지(비닐봉지까지5개정도됩니다)+배달기다 한달160만원(하루30마리정도 배달)+월세+전기세+가스비+등 들어가고
순수 마진 3000원에서4000원 잡습니다
오늘부터 치킨집 창업하는분들 많이 생기겟군요
치킨집을 하는이유는 창업비용이 좀 덜들고 프렌차이즈에서 사탕발림에 넘어가는 것도있고요
근대 치킨집 주인은 1년에 2번씩 바끼는곳이 허다하다는것 아이러니하죠
무조건 원가만 생각해서(1400원은 양계장의 출하가격인가요?) 악덕 치킨집이다 라는건 좀그러네요
전 치킨집은 안하고 그냥 호프점문점 하는대요 치킨집에대해서 조금 알아서 한글자쓴겁니다
[서경]곰탱구 2010.12.14. 23:47
뭐 나노사시님이 말하는 것처럼 일반 영세 사업자들이 장사는 하고 싶은데 만만한게 프렌차이즈라서 시작을 하겠죠
인테리어부터 광고 부동산 집기 하나까지 프렌차이즈에서 구매 대행을 해주니까요
망하기 싫어서 프렌차이즈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제가 말씀 드린것은 그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모든 것을 해주는 대가로 인해서 재료같은 것을 공급받는 비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거죠

솔직히 제가 봤을때 프렌차이즈 사장들도 피해자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서로 윈윈전략으로 해결을 해야하는데 자신들 밥그릇만 챙기는 악덕 프렌차이즈를 말하는거구요.

아침가리 2010.12.15. 00:06
프랜차이즈 치킨점 하다 망했다는 회계전공자가 쓴 글 이 있군요.

target=_blank>http://bbs4.agora.media.daum.net/gaia/do/agora/participant/read?bbsId=C001&articleId=46744&issueBbsId=I001&issueArticleId=94&RIGHT_DEBATE=R0


자세한 원가는 링크 보시고,
결론은... 프랜차이즈 치킨장사 하지 마라...

치킨 장사 하는 분도 남는게 없고, 사 먹는 사람도 비싸다고 아우성이면...
프랜차이즈 본사만 버는 시스템인감...?


[충.서]나노사시 작성자 2010.12.15. 00:43
아침가리님 // 회계전공자가 쓴 글 읽어 봤는데요...ㅋㅋ 웃음만 나오네요...

역시...회계전공자....랴고나 할까요?

저기 회계전공자 말대로라면 저 치킨집 사장은 치킨집 하나로 먹고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즉...부업인 거죠...목돈 들여서 치킨집 열어놓고 월 얼마씩 은행이자보다 더 받아보겠다는 정도?

치킨집 하나로 온 가족이 먹고 살아야 하는데... 배달알바?....월세?...

아니...프랜차이즈에서 닭 비싸게 파는건 이해가 가는데...월세라니요?...어허....

이런식으로면 프랜차이즈낼때 빛 얻어서 간판 얻어오면 이것도 포함시킬 기세네요....

점포를 월세로하든 전세로하든 집을 지어서하든 그건 닭집주인 역량입니다...이런것까지...하....

아니....참 웃긴게요

배달시킬 인부 다 배달 다 시키고

닭 튀기는 알바 사서 다 튀기고

무 콜라 박스...박스 왜요? 밤에 시간내서 직접 접어도 되잖아요? 이런거 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다~~~~~ 사서 쓰고

솔직히...이딴식으로 돈 벌겠다는 건가요? 지금?....저희도 음식점 하지만...치킨은 아닙니다만...

정말 어.처.구.니 가 없습니다...저런식으로 장사하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프랜차이즈 할아버지가와도 망합니다

아니...알바 쓸꺼 다쓰고 가게낼때 전부 빚 얻어서 다 내고 건물도 월세고

거기다 프랜차이즈에 묻어가기까지... 당연히 빠져나가는돈 많은건 생각했어야죠....

거기다가 무슨 세금제외?.... 허참... 배달통닭에서 카드사용 비율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저런식으로 알바 쓸꺼 다쓰고 빛 끌어와서 가게내고 건물얻어서 가게열고

프랜차이즈에서 하라는 대로만 무슨 무 무슨박스 무슨콜라 그저그저...아무 이벤트라던지

뭔가 확 틔는 새로운 방식의 광고도 없이...알바시켜서 전단지 붙이고...그저그저...남들 하는대로

저렇게 해도 장사가 잘 되면 저도 치킨집 할꺼에요....
[충.서]나노사시 작성자 2010.12.15. 00:52
흠...링크글을 읽다보니 좀 흥분했는데요...제가 하고픈말은

프랜차이즈를 했으면 프랜차이즈의 단점이 있는건데...그걸 왜 소비자한테 부담가게 하냐는거죠...

프랜차이즈의 장점은 쏙쏙 빨아먹으면서 닭 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은 징징징.... 이건 에러죠...

닭 단가가 비싸다면 프랜차이즈를 포기하면 되구요....대신 광고라든지 물건 대는데서

더 신경을 많이 써야겠죠...닭도 잘 튀기는 기술이 있어야 하구요
[충]설원 2010.12.15. 01:09
윗글에 님 말되로 하고도 잘되는곳도 있더군요...
전부다 사람쓰고도 물류받아쓰고도 돈버는집은 다벌더군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돈이된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전]독고탁[광주] 2010.12.15. 02:01
프랜차이져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프랜차이져를 편할려고 하는분 아무도 없습니다. 위험부담이 적으니까 하는거지요
조금 이익 덜 보더라도 안전하게 장사하시려는 거지요
왜냐면 나노사시님 말씀처럼 10개중에 9개가 망하는게 음식장사니까요
아까 치킨 시키신거 프랜차이져 치킨집에서 시키신거 아니신가요?
우리나라 사람들 왠만하면 브랜드음식 먹을려고 하지요 햄버거를 예를 들어도 되고요 메이져급 햄버거 가게 장사 참 잘되지요 왜냐면 광고에서도 보듯이 매일 새기름 깨끗한 위생조건이라고 광고 하니까요 그래도 브랜드 있는 치킨이 좀더 신뢰가는건 사실이니까요
프랜차이져 점포의 또 하나의 장점 바로 광고효과지요 요근래에 굽네치킨, 깻잎통닭등등 몇가지가 보이더라고요
닭은 kg으로 팔지 않고 마리로 팔지요 보통 한마리당 3~5000원 정도 하지 않나요? 생닭이 1400원은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닭이 그렇게 싼지는 오늘 처음 들은 사실이네요
나노사시님 말씀도 맞는 말이긴 한데 프랜차이져 치킨집이 재료값+부가시설비+인건비+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닭 단가가 비쌈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져를 많이 하시는 이유는 위험부담이 적기 때문에 그런거 일겁니다. 절대 쉽게 돈벌려고 선택하는건 아닐거에요
그리고 프랜차이져 닭이 비싸다고 생각되시면 저렴한 비메이커 닭을 시켜드시면 될듯 하네요


[경]연수 2010.12.15. 03:47
전 비비큐가 맛있더라고요 저는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비싸도 비비큐만 먹어요 ㅎㅎ

저의 어머니가 감자탕집을 하셔서 아는데 한식집보다는 덜 힘들겟지만
치킨집도 쉴시간 없어요 쉬는 시간 있어도 안쉬죠
광도돌려야 하니까요 치킨집은 맛도 중요하지만 광고도 중요하거던요

생닭1400원에 가져오면....다시 치킨집 할 생각도 있음
배달이 너무 위험해서 고민이 되긴하지만요 ㅎㅎ
저는 평생 닭 안튀겨서 다행이네요
[서경]던킨도너츠 2010.12.15. 08:08
독고탁님 말씀이 맞긴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걸그룹이 나오는 광고를 보고 좀더 깨끗한 인테리어를 갖춘 프랜차이즈점에
시켜먹게 됩니다 그래도 항상 느끼는건 너무 비싸다는 생각과 프랜차이즈점 때문에 정작
골목길 상권이 죽어가는는 거죠..프랜차이즈 업체가 주장하는 골목길 상권을 프랜차이즈 업체가
죽이는 상황입니다 지들이 살려고 눈가리고 아웅하는게 보기좋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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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MusicianYG 2010.12.15. 08:19
실제로..계육 원가가 그렇게 싸지 않습니다~
영업하시는 분들은 알겠죠~^^;;
편프로 2010.12.15. 08:59
생닭이 1400원해요? 익산 하림에서도 4000원은 하는걸로 아는데요 ㅋㅋ 암튼 전 비싸도 비비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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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앤 2010.12.15. 09:23
저희 동내 치킨집 10년 넘은거 같네요.. 일반 치킨집이고 첨에 어렵게 시작하셔서 몇년만에 빌딩사고

그빌딩 1층으로 이전해서 지금까지 쭈욱 돈 긁어모으시고 계십니다.. 여튼 통닭값 넘 비싸요..
[강원]완전섬멸 2010.12.15. 09:33
1400원 닭은 닭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의 가격이라더군요.

도축장에서 죽이고 털 뽑고 손질하고 하면 가격이 4천원 정도 된다네요.

도축에 사람 손이 많이 가서 가격이 엄청 업되는거 같아요.
[서경]별이사랑 2010.12.15. 09:57
프랜차이즈... 가맹주는 개인사업자지만... 브랜드 때문에 대기업이라고 봅니다...
대기업 이름 걸고서 장사 하는 거잖아요! 안전성 때문에...

2개월전 동내치킨 개업한 사람이 있습니다. 닭의 원가부터 모두 이야기를 다 했었구요!
창업비용까지도... 본인이 발로 뛰어서 인테리어... 장비 구입... 등등!!!
치킨 8,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접배달 하면서... 워낙 저렴해서 배달은 1,000원 더 받습니다.
요즘 나오는 논리라면 제가 아는 치킨집 사장님은 망해야 겠지요... 원가이하 판매니...
몸으로 뛰고 저럼하게하려고 노력해서 장사 잘 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갔었는데 다 팔고 마지막 1마리 제가 사왔습니다.

이분이 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과연 14,000~18,000원이 당연한 가격 일까요?
이분은 땅파서 장사 하고 있는걸까요? 브랜드 간판 내리세요!

저도 말하고 싶은것은 편하게.. 아니 안전성 때문에 고생하면서 이렇게 욕먹으면서 프랜차이즈 하지 마시고~
좀더 몸으로 뛰어서 동내치킨 하시면 초반에는 몰라도 맛과 가격으로 입소문 나면 그게 진짜 사업아닌까요?

참... 이분 기본원칙 다 지키면서 장사 하시구요...(기름교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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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10.12.15. 10:13
오늘 아침 인터넷에 보니 프렌타이즈 닭 1마리 당 본사가 가져가는 비용이 3000 원이라네요.
본사만 돈 버는 것 맞네요...

기사에 보니...............
치킨전문점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프라이드 치킨(1만4000∼1만6000원) 브랜드의
평균 원가(가맹점 공급가)는 9000원가량이다. 여기엔 3000원가량의 본사 마진이 포함됐다.

수치상으로의 점주수익(5000∼7000원)이 본사보다 2배가량 높지만 건물 임대료, 관리비, 인건비
등을 제하면 실제 점주가 가져가는 금액은 1000원대 중반에 불과하다. 결국 본사가 두배 이상 높은
수익을 챙기고 있는 셈이다. 결국 가맹점 한 곳당 하루 평균 50마리를 판매한다고 가정할 때 1000개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본사는 1억5000만원을 버는 셈이다.

이는 불합리한 유통구조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한국계육협회의 시세정보에 따르면 14일 현재
생계가격은 크기에 관계없이 1680원이다. 털을 뽑은 생닭의 가격은 7∼8호(651∼850g)가 3117원,
9∼10호(851∼1050g)가 2985원, 11호(1051∼1150g)가 2871원이다.

이를 다시 하림, 마니커 등 육가공 전문기업이 절단을 하면 원가에 500원 이상이 더해진다. 이렇게
공급받은 절단육에 본사가 마진을 일부 붙여서 가맹점에는 4000원대에 공급한다. 1680원짜리 닭이
고객의 식탁에 오르는 순간 1만6000원으로 둔갑하는 셈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치킨프랜차이즈들은 당분간 가격인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서경]곰탱구 2010.12.15. 10:16
허 아침가리님의 링크 타고 들어가보니 그 회계전공자라는 사람은 정말 앉아서 돈벌라고 했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쉽게 사서 하려는 경향이 있네요. 가격이 이러니 점주들 미워하지 말라는 식으로 어필하려는 경향이 있어보이는데.. 솔직히 저정도 까지 닭집하는 사람은 말 그대로 부업이죠
아는 사람 대신 앉혀놓고 자신은 다른 일 하겠지죠. 하지만 대부분의 닭집은 말 그대로 생업으로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원 안쪽으로 거래되는 생닭이 5000원까지 부풀려서 폭리를 취하는 프랜차이즈의 담합이 시장 경제에 가장 큰 걸림돌인것 같네요

제가 자꾸 가맹점 업주님들 옹호하려고 글을 쓰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마치 제가 닭집 하는 것 처럼ㅎㅎㅎ
저는 주위에 심하게 잘 아는 분들에게 듣고 경험을 한 토대로 말씀을 드립니다.

경쟁이 과열되어 낮춰줘야 할 치킨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이제는 서민의 먹거리였던 치킨이 점점 멀어져가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ㅠㅠ
아침가리 2010.12.15. 12:03
이런... 후끈 달아올랐군요...
제 링크에 동의하지 않는 분도 계시고...
뭐, 저야 치킨 가게가 어찌 운영되는지 알지도 못하고
누구를 편들 생각도 없습니만... 적어도 비싼 치킨값의 주범은 치킨집 점주가 아닌
치킨프랜차이즈기업이라는 생각 입니다.

10여년전만 해도 골목엔 그야말로 점주 자신의 방법으로 운영하는 치킨집이 성했습니다.
그런데, 그저 기름에 튀기기만 한 기존 골목치킨에 비해 획기적(?)인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이른바 브랜드 치킨이 나오면서 골목치킨집은 급속히 사라지지요.
브랜드치킨도 처음엔 기존 골목치킨에 비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골목치킨을 빠른 속도로 점령하여 이른바 독과점 상태에 이른 후 부터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던거 아닌가요?

이번에 통큰치킨의 파격적 등장에, '약탈적 가격' 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던데
싼값에 마켓셰어를 급속히 늘려 독점한 후 가격을 올린다...뭐 그런 의심이었던 바
통큰치킨은 3일천하로 막 내려서 그저 미끼 상품에 지나지 않았다는 결론입니다만
사실은, '약탈적 가격'이라는 논리는 이미 골목치킨을 독과점한 프랜차이즈 치킨이었던 겁니다.

생닭값이 얼만데 치킨값이 이리 비싸냐?...
제 눈에는 그저 국수 몇 가닥에 조개 몇개 들어간 배달도 안되는 파스타가 15,000원 씩 하는거나
커피에 금가루 띄워주는것도 아니고, 예전 다방처럼 이쁜 언니들이 무릎 내주는 서비스도 없이
수천원씩 받는 스타벅스 커피등이 과연 폭리냐 아니냐...뭐 그런 논리 같습니다.

비싸도 먹을 사람은 먹지요. 맛이던 식감이던 위생이던 분위기던 지불할 가치가
있으면 사서 먹는 겁니다.

다만, 스타벅스 커피나 파스타와 달리 브랜드 치킨은 동네를 독점 해서
값이 싼 치킨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 권리를 제한했다는게 문제지요.
브랜드 치킨 점주들이 얼마나 버는지는 몰라도, 브랜드 간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맹본사가 제시하는 가격을 따르지 않을 수 없는 바, 이미 가격 결정권을 잃은
점주들에게 마치 폭리의 원인이 있다는 시각은 동의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브랜드 치킨을 안 사 먹고 과거 골목치킨집이 부활할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다만,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 해도 이미 브랜드 치킨 맛을 경험한 사람들이
과연 골목 치킨의 맛에 만족할 수 있느냐...

그게 불가능하다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가격을 내리도록 압력을 가하는 방법 뿐이겠군요.
글쎄요, 그런데 그건... 영, 간단치가 않다는거...

독과점이 그래서 무서운거죠.

기왕에 가격논란이 터진 바,
화살을 제대로 겨누고, 집중해도 될까 말까 한데...
힘도 없는 가맹점주들에게 비난을 분산해봐야 효과 없습니다.
BBQ,교촌 같은 상위 서너개 프랜차이즈 기업들중에서
쎈 놈 하나만 골라 봅시다.
[서경]별이사랑 2010.12.15. 12:57
맞아요... 저도 적었지만 화살은 가맹점주가 아닌 프랜차이즈 회사로 가야 합니다!
가맹 점주님들도 좀더 발로뛰는 사업을 하실 각오를 하시구요!

왜 논란이냐하면 금액이 다 그만그만... 담합이 아닌가 싶구요!
커피는 비싼거 않사먹고 자판기나 믹스 먹으면 됩니다. 충분히 그러고 있구요! 선택권이 있지요...
그런데 닭은 대기업이 죽여놔서 동네 치킨이 거의 없습니다.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비싼거 먹습니다.
않먹으면 그만 아니냐구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구요!!!

예전에 정말 많이 먹을때는 찜닭, 후라이드, 양념, 달볶음탕, 훈재, 백숙 등등 2주동안 하루도 빠지지않고 먹곤 했습니다.
하루에 찜닭만 3번 먹은적도 있습니다. 저도 닭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자꾸 흥분이 되네요!

번 BB?로 골랐습니다. 화살을 어떻게 쏘면 될까요?
[서경]목마른주전자 2010.12.15. 13:05
고저 치킨 폭리 엄청나다~ 는 식 일련의 까대기를 보고 있자니...
결국 평범한 서민 창업주들만 또 골탕먹는거 아닐까하는 걱정이 됩니다.

애초부터 이마트 피자 따위엔 관심을 보내지 않았던 지조(??)있는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인지 뭔지는 거대자본의 엉뚱한 짓거리 밖에는 아니라고 봤습니다.

이거 미친 대기업의 똘끼에 엉뚱한 소자본창업주들이 맘졸이고 있겠네유

닭 일년에 몇마리나 먹는지 모르겠지만...쩝~

분양가 상한제를 철폐하겠다는 기사가 슬그머니 나오고 있다는~
[경]_하얀소™ 2010.12.16. 00:31
프랜차이저 치킨은 프랜차이져 업체가 이익보는게 맞습니다...
가맹점은 한마리 팔면 4000원~4500원 정도 마진봅니다.
낮 12시나 1시부터 문열고 새벽까지 고생하며 배달하는 주인 인건비죠 !!
나머진 재료비에서 프랜차이저가 다 먹는 거죠.
가맹점 주인도 불만이 많을껄요 !! 본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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