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새로운 경형 박스카 ‘TAM(프로젝트명)’이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서울 강변북로~자유로 등지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6월중순 자유로에서 질주하는 이 차를 아이폰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영상을 보면 차량의 앞, 뒤, 측면을 모두 위장막으로 가렸지만 주요 특징은 엿볼 수 있다.

‘큐(Q)’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이 차는 쏘울처럼 박스카 형태다. 또 일본 다이하츠의 탄토처럼 차체를 높였고 뒷좌석에 자동 슬라이딩 도어를 달았다.

이로써 탑승자가 타고 내리기 편리하고 큰 짐도 실을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실용적이다.

엔진은 82마력 1000cc급 카파 엔진을 탑재해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200만~1400만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