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친지가 돌아가셔서 부산을 다녀 왔습니다.
이틀을 꼬박 세우고 어제 올라오는데.. 어찌나 잠이 오던지 경부선 오창 휴게소에서 1시간이나 잠을 자다 감기들뻔 했습니다.
잠을 깨니 와이프와 큰 애는 밖에서 신나게 놀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절대 안전운전 해야겠다는 생각을 세삼스럽게 하면서.. 다시 운전대를 잡았죠!
우리 와이프 그 때서야 안심이 되는지.. 뒷자석에서 큰 애랑 잠을 청하더군요!

그렇게 3일이 후다닥 지나버렸습니다.
그 동안 글들이 많이 올라왔군요! 이것 저것 읽어보았습니다.
일부 등급 조정도 있었던 것 같고.. 하필 내가 잠수 탈 때 등급 조절을 하다니. ㅠ.ㅠ
아쉬움은 없습니다. 그냥 작은 바램이지.. ㅋㅋ

어찌 되었건 내일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흰둥이 엑센트 끌고 가니까 구박마시구요!

참! 다음 주에 출고된답니다. 영맨 전화를 받고선 얼마나 기쁘던지...
그맘 다들 아시죠! 영맨이 최대한 땡겨서 출고시켜준답니다.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티지주인이 하나 더 늘겠죠?
축하해주시구요! 또 하나 오늘 제 생일입니다. 이것도 축하해주실거죠?

마지막으로 캐릭터(& 로고) 작업은 Interneeds 님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내일 첫 선을 보일지는 잘 모르겠네요!(오늘 밤을 세우기에는 3일간의 여정이 너무 힘들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변합없는 동호회의 모습에 다시 든든함을 느끼면서 슬슬 퇴근 준비를 해야 할 것 같군요!
내일은 학교 행사가 있고 제가 진행이라 준비할 것도 많고 집에서 계속 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내일 정모에서 뵙죠!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