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처음 정모에 모습을 드러낸 오로라입니다.

첫 정모라 설레임반 기대반... 들뜬 맘으로 신림동 3층에 위치한 솟대로 성큼성큼 계단오르며 순간 제 뒤를 따라오던
덩치큰...--;  제로존님을 뒤로하고(프리미엄 스티커를 의식하며...) 재빠르게 가게로 들어섰습니다.  멋진 정장을 빼입으신
광역장님(EQzero)과 반가운 첫 인사를 나누고 대검님 레이서 은랑님 구면이신 하파님 그리고 맛있는 케익(떡으로 직접 만들어
오심)을 준비하신 소다님 회비부터 챙기시는 짱아치님... 그리고 으윽.. 패스!~~~   정말 다들 반가웠습니다.
자리배정(?)과 어색(아주 짧은 시간)한 시간을 뒤로하며 술잔을 오가며 스포넷이라는 동질감과 함께 느껴오는 행복감...
정말 정모의 맛(직접 경험하신 분들만 알수 있을듯..)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간략한 광역장님들에 인사가 끝나고 공포(?)에 닉네임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순간 술잔을 뒤로하고 회원님들에 닉네임을 기억하기 위하여 잠시나마 고3 수험생으로 변신... 대검님 은랑님 물고기님 simsim-free님 왔다갔다님 트루모빌님 풀부레끼님 Cherub님
타란투라님 겨울바라기님 우리Seum님 파워맨님 막다른길님 진왕님 양사장님 아잉!~~님 아지님 천상천하님 근우아빠님 블루리미티지님 태성님 이지현님 산에산님 어쭈닷컴님 저^^ 제로존님 째봉님 아레나님 Pork-7님 SD jinu님 땅콩님 E=mc²님 환님 으익..
제 순서는 이미지났으므로.. 벌금형 없이 용서를 바랍니다. 회원님들... 대단히 죄송합니다.
몇몇 분들이 생각이 나지만 순서를 기억못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이것이 닉네임게임에 위력 같습니다. ^^

집으로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느껴보지 못한 행복함(초등 동창들을 만난듯한..)으로 혼자 히죽히죽 웃으며서 왔습니다.  ㅎㅎ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구요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