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넘 열받아 기아 고객센터에 메일보낸 내용 약간 수정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리기엔 좀더 두고봐야할거 같아 지역방에만 올립니다.
(먼일만 있으면 게시판에서 그 파장이 넘 커서~글 올리기 지레 걱정이되서요~티지 멋진 놈이걸랑요^^;;)

일이 바빠서~이것만 남기고 또 결과보고드릴께요.
암튼~
ㅜㅠ 기아 정비서비스센터 왕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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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homa 서비스 신청해놓고는 참 좋은 제도로 고객 관리를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충분히 반영되리라 생각하고 글 올립니다.
(근데 게시판이란 건 없군요...-_-;;)

정비시스템에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오전에 차를 맡기러갔는데요
입구에 인사하는 아가씨가 무슨 일로 왔냐고 그러더군요

보통 그러하듯 들어가서 접수코너에서 접수를 하면 나머지는 전산으로 입역되어 일사천리로 나갈 줄 알았습니다.
(제가 대우차를 운행했었는데...정비센터를 방문해봤지만..이렇게 다르리라 생각 못했거든요...그래서 조금 불쾌했습니다. 겉은 깔끔하니 참 괜찮아보였었거든요)

차체 하부에서 소음이 발생해서 왔다고 하니 정비4코너로 가라고 그러더군요.
차에 문제가 여러군데 발생을 하면 고객이 각 코너마다 접수를 하고  차를 끌고 여기저기 다녀야한다는군요.

우선 입구를 통과해 들어가 알려주는 코너로 들어가니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매우 분주한 나머지 고객관리를 하지 않더라구요
접수는 구석에 책상 하나가 전부인듯했고 공구가 놓여있고~뭐 정비공간의 연장인듯보였습니다.

한참 기다리다가 한 분이 오셔서 접수하라고 그러니까...
여기저기 대기중이던 사람들이 몇 등장하고 문제점을 대충쓰고는 차 맡겨두고 가라고 합니다.
고객이 차에 뭔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 고객과 같이 보고~원인이나 정비부분이라든가~고객의 염려를 줄이기 위해~설명을 해주던가 그래야 되는거 아닙니까?
적어도 문제가 일어난다는 부분이나 증상을 같이 확인만해봐도 되지 않냐구요.
(의견수렴이 충분히 안되면 차 수리는 어떻게 한단말입니까? 임의로 손을 보나요?)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주변을 보라고~누가 여유가 있어 그걸 보고있냐고~차 두고 가라고~

그래서 휠발란스 문제도 이야기했더니 다른 코너로 가라고 하더군요~다른 코너에서 따로 접수해서 다시 봐야하는데...우선 그쪽으로 갔더니 의외로 친절했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리프트로 떠서 살펴보고..
소음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놓고 휠발란스롤 손보고 나면 차를 그쪽 코너로 옮겨달라고 부탁을하니 소음발생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확인을 해주셨습니다.
차를 리프트로 떠서 놓고 들으니 확실히 뒷바퀴 쪽에서 기계음이 지속적으로 들이고 소리도 크고 확실히 납니다.
이것저것 궁금했던 점도 물어보고~답을 듣고 하다보니 그분이 믿음이가서 차를 두고 회사로 돌아왔다가~
점심시간 지나서 다시 정비소로 갔습니다.

차가 주차장 한켠에 주차되어있었습니다.
그걸보고 다 된거냐고 물으니 별 이상이 없으니 가져가랍니다.
다른 차도 다~~ 그런 소리가 난다나요?
넘 열받아서 바로 앞에 만평지점에 새차가 있을거니까 소음문제에 대해 같이 들어보자고 하니~
정비4반 반장이라는 분이 오시더니 다른 차도 다 소리난다고우깁니다.
제가 그런것도 비교 확인 안해봤겠습니까?

마침 은색티지가 오일이 새어나오는것 때문에 정비소에 왔더라구요(어찌나 반갑던지..)
그 차주분과 정비4반 반장외 4명이서 리프트로 차 두대 떠놓고 비교해봤죠.
분명히 제 스포티지는 소리가 확연한데~은색티지는 그 소리가 없었죠.
다들 수긍을 하며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그 반장은 "무슨소리가 들리냐"고 하더라구요.

큰 문제가 되기전에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소음으로 판단하는게 기본 아닙니까?
반장이라는 분 그런 소음이 나는데 안난다고 (안들린다고)하면 자격미달 아닌가요?
책임자인 반장이라는 분이 말입니다.

결국은 제가 열을 무쟈게 받아서~한바탕 하려니까 밑에 직원이 반장을 말리더군요 소리난다고...확실히나니까 그만하라고~한참 옥신각신하다가~좀 수그러든 반장분 한단 말이 제차에서 소리가 조금 더 나는거 같다나요?
한쪽에선(은색티지) 아예 안나는 소리가..그분한테는 들린단 말인지..-_-

영업사원한테 전화해서~도저히 믿음이 안간다고~
이러다간 수리는 커녕~새차 분해해놓는거 아니냐고~
그 사람들 못믿겠다고 문제 없는 새차로 바꿔달라고~그랬습니다.
영업사원의 입장 모르는건 아니지만 제가 어디가서 하소연합니까?
-_-

결국 문제는 소음이나는 위치등을 봐서 차량 뒷쪽편에 있는 연료탱크 안의 연료를 주입해주는 펌프 모터부분에서 나는 소리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결국 밑에 직원분이 자기가 책임지고 바꿔준다고 하는것으로 마무리 짓긴했는데...
너무 열이 나네요.
(그냥 무시하고 타고 다니다가  연료펌프문제로 기름이 주입안되면 그래서 큰 사고라도 나면 어떻합니까? )

차를 받은지 6일만에 정비소에 들어온것도 화가나는 판국에~서비스정신은 찾아볼 수 없고~
일부 불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기아정비쪽은 물론이고 기아에 대한 이미지도 확 깍이는거 아닙니까?
시스템도 문제가 있고 서비스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의 일은 아직 마무리 짓고 나오질 못해서~뭐라고 하진 못하겠지만..저와 같은일을 또 만들면 안될거 같습니다.
기아에서는 차를 팔고 말것이 아니라 서비스에도 철저히하고 문제점은 확실히 잡아서 다시는 이런 경우 없도록 시정해주시면 고맙겠네요.

은색스포티지 차주분 덕분에 비교해서 볼 수있어 넘 고마웠습니다.
그분은 다른 동호회에 가입하셨다기에~저희 동호회 들려보시라구 그랬습니다.

수많은 차들의 소유는 개인입니다.
하지만~개인은 너무나 나약한거 같습니다.
적어도 차를 만들고 판매하고 정비하고 사후 관리를 해주는 업체로 부터 고객은 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우 받을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넘 열받아 이야기의 두서가 없지만...충분히 전달 되었을거라고 믿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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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은 올랑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출고문의하니까 무시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