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고속도로 아직 안 올려봤고.. 시내주행. 내부순환로 주행이 다라.. 사용기라 하기도 뭣하지만..

눈팅만하는 유령회원인지라.. 혹시나 저처럼 타이어 교체시기 다되서 뭘루할까.. 하시는 분들께...

차량은 08년 09월출고된 2wd TLX 디젤 입니다요.

아직 뒷 타이어 트레드는 좀 남았는데.. 앞타야가 불안불안 해서.. 하는김에 4짝 샤삭~ 갈아신겼습니다.

이전 쓰신분들 내용보니 많이들 비교 하시는게

한타 다이나프로 HL2 / 금호 apt

두 모델을 많이 비교들 하셨기에.. 전문 지식인이 아닌 저도, 횐님들의 지식을 살짝 컨닝하여 ㅎㅎㅎ

비교하다가.. 기존 타이어가 금호 엑스타 (상세모델명 몰라요.. ㅜㅜ) 였어서 한타 써보고 싶어 결정했어요.

집에서 젤 가까운 타이어X어 들렀더니 다이나프로HL2가 공장도가가 18만 몇천원인데,

어짜피 동네장사니.. 16만원 까지 해드리겠다.. 라고 하시길래 속으로.. (많이 해드시네요...) 하고

인사하고 돌아나왔습니다. 공장도가가 18만이라고? 허얼..

옥이네서 폭풍검색하여 타이어X리아 방문장착 조건으로 13만4처넌에 올라온게 있길래...

냅다 결제하고 방문장착 전화 드렸더니.. 재고가 없어 확인후 연락주신다기에 기다렸는데... 2일째에도 연락이 없어서 먼저 했지요..

빨리 장착하고 싶다.. 앞타야가 좀 불안해서리.. 제동거리도 넘 늘어지고....

정 그렇담 구해놓을테니 오세요.. 해서 2일째날 퇴근시 들렀습니다.

이틀 더 기다리시면 재고 입고 될건데.. 급하다 하셔서 구하다보니..

22주 36주 짬뽕이 되었네요. 쩝. 뭐 제가 급하다고 해달란 거니 뭐..

휠발란스 얼라이 보고 장착하시는데.. 공기압...40? 읭? 40..???

너무 많이 넣으신거 아니냐며.. 이차 권장이 32인데요? 해뜨니. 타야마다 조금씩 달라요..

그래도 동호회서 보니 최대치 44 의 80% 생각해서 36정도 넣으신다고들 하시던데요?

직원분 왈: 그거 일부 사람들이 자기자랑 할라고 짧은 지식으로 그렇게들 얘기하는거다. 40이 딱 좋아요!

............... 음... 머.. 머지....  이 항의할수 없는 단호함은..

해서 뭐.. 타보고 심하다 싶은 내리지 뭐. 싶어 끌고 나와서 바로 북악스카이 구비구비 오르막 내리막 올라봤습니다.

이전 순정타야때는 38넣어도.. 허얼.. 차가 막 방방 튕겼는데.... 40인데.... 괜츈하드라구요.

시험주행 짧게 돌고.. 뒷좌석에 두돌큰애, 106일된 둘째 와이프 태우고 본가로 들어가는데 일부러 과속방지턱 많은 길을 택했습니다.

타야 바꿨는데, 많이 튀는거 같거나 너무 딱딱하다 싶음 공기압 낮출테니 함 보라구요.

조금.. 튀는거 같긴한데.. 전보다는 많이 부드럽다 하네요. 초큼 더 조용해 진거 같기도 하다 하네요.

확실이 이전 타야가 5년된거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소음도 많이 줄었구요. 공기압 대비 걱정하는 만큼의 단단한 승차감도 아니고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새타이어니 당연히 제동거리나 가속도 잘 되는거 같구요.

일단 더 타보고 고속주행도 해보고 공기압 조절해 보려구요.

타야가게 직원분한테 이런 저런 얘기하다..

이전 끼워져 있던 금호 엑스타 보단 한타 다이나프로HL 이게 더 낫긴 하겠...죠? 라고 물었더니..

이전께 엑스타DX였나요? 네? 음.. 엑스타는 엑스타인데 DX는 모르겠네요...

아까보니 DX같던데..

소음이나 승차감 면에서는.. 이전 타야가 더 낫죠......... 라고 하시더라구요. 읭? 이건 뭥미?

더 하시는 말씀이 이전꺼는 세단형 기준으로 나온거라 아무래도 소음,승차감이 더 낫고.. 다이나프로HL2는 SUV RV용이라.. 힘전달력이나 이런건 우수하겠지만.. 단순히 소음,승차감으로만 비교하면 이전께 나아요!

라고 하셔서 잠시 멘붕왔습니다. 걍 똑같은거 낑굴걸 괜히 바꿨나 싶어서.. 안그래도 노면소음 많이 시끄러운데..

이미 장착했으니뭐... 걍 낑구고 나왔는데요.

아직은 와이프도 저도 만족합니다. 일단 타보고 트레드 조금 닳으면 36/34로 낮춰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