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24일 오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정말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 벌어 졌습니다.

직장에서 외근차 용인 세무서를 가려고 스포티지를 끌고 나왔습니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사거리에서 신호가 걸려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제동이 되질 않네요~ㅜ.ㅜ

정말 오줌 지릴뻔 했습니다. 다행이 앞에 차량도 없고 사거리 신호 위반해서 지나같고 겨우 겨우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우측에 세워놓고 자세히 살펴보니 조수석쪽 앞바뀌가 기름 범벅이 되어 있는것 입니다.

브레이크 호스 파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순간 정말 죽다 살아 났구나 긴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ㅡ,.ㅡ;

일단 차를 임시로 세워두고 용인 세무서를 가서 신속히 용무를 처리하고 다시 현장으로 택시를 타고 돌아 왔습니다.

렉카를 부르고 수원 기아 사업소에 차량 입고를 시켰고, 6시가 지나서 명일 오전에 차량 수리를 시작 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다음날 사업소에서 전화 한통이 오더라구요~ 혹시 브레이크 만지셨냐고 뭍더라구요~

브레이크 호스가 무언가에 의해서 찍힌 흔적이 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순간 지난 3월 28일 안양 세이프 모터스에서 디스크 연마하기 위해 브레이크 탈착 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 나더라구요~

그래서 정비기사님께 말씀드리고 탈착 과정에서 찍힐수도 있냐고 뭍자.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여서 그런지 직접적인 확답은

하지 않으셨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순간에는 정말 너무나도 화가나서 당장 이라도 세이프 모터스 안양점을 달려가서 사장 멱살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 이였습니다.

아직 정확히 세이프에 과실이라고 단정 짓긴 어렵지만. 수리받은지 한달도 않되 동일 부위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 되었다면

제가 느끼는 정황상으로는 세이프 모터스의 작업자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라고 밖에 생각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날 파워오일 호스에서 누유가 된다고 파워 오일 관련된 부분일 앗세이로 교체하였습니다.

파워 오일 호스만 따로 나오질 않아 그부분을 통채로 갈아야 된다고 하더라구요~ㅡ,.ㅡ(배보다 배꼽이 더크더군요`)

암튼 그때도 작업자가 교체를 하는데 잘은 모르지만 상당히 버거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불안해서 고객 대기실에서도 제대로 있질

못하고 밖에서 작업 과정을 계속 지켜 보았습니다.

제가 세이프 모터스를 자주 가는데 그날 작업하신 분은 새로 오신분이더라구요~

저는 자동차에 대해서 아는 바가 별루 없는데 만약 제가 세이프 모터스의 과실을 밝혀 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처리를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동일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이프 모터스 안양점에서도 고객의 생명을 다룬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좀더 철저한 정비를 부탁드립니다.

기분도 별루고해서 술한잔 먹구 들어와서 쓰는 글솜씨가 형편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