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전 스포티지넷 동호회 운영자이신 네티러브님이 보내주신 쪽지 확인하고 급하게 쪽지 보내 드렸었습니다.

그 후 회식을 갖고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들기 전 네티님(네티러브님을 평소에도 네티님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글도 길어질거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앞으로 네티님이라 적겠습니다.)이 쪽지 답장을 해주셨나 확인하고..

그리고 혹시 무슨 리플이 달렸나 게시글 확인 했습니다.

네티님과 세이프모터스(역시 세이프로 줄이겠습니다)에서 리플을 달았고 읽고 확인 했습니다.

우선 앞서서 말씀드리면 뭐 제가 격었던 일을 이슈화 시킬 필요도 이유도 없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바쁘게 지내서 그랬는지 이렇게 오래 됐는지도 몰랐네요..

세이프에서 콕 찝어서 경과 시간까지 친절히 알려주시네요. 맞습니다 2년 가까이 흘렀네요..

핑계라면 핑계고 그 후 얼마 안되 둘째를 출산하여 차가 없으면 안되는 상황(도색시 몇일은 차를 맞겨야 할테니까요..)

그리고 많은분들이 아시다싶이 최근 1년 이상은 해외 출장으로 한국에 있는 시간보다 해외에 나가 있는 시간이 더 길었구요.. 이래저래 미루고 지나가고 어쩌고 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물론 한국에 들어와 있을때 세이프를 방문한적이 있었으며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시작은 이랬습니다. 이전 게시글을 끌고 오겠습니다.

http://www.kiasportage.net/index.php?mid=s001&search_keyword=koom&search_target=nick_name&page=3&document_srl=8525855

위 주소로 따라가시면 초기 발단이 있습니다.

간략히 설명 드리면 투피 공구 및 휠 교체 건으로 차를 리프트에 올려 띄웠습니다.

하지만 작업하시는분의 부주위로 차체가 아닌 사이드스탭에 고임목을 대었고, (이때는 고임목의 위치가 잘못된지 모르는상태)

그대로 들어올려져 뒷좌석에 실려있는 휠을 꺼내기위해 양쪽문을 모두 열었습니다.

휠 4개를 모두 꺼낸후 문을 닫는데 평소와 다른 마찰음이 들렸고 문또한 뻑뻑하게 잘 닫히지 않는 그런상황..

정비사 분은 왜그러지~ 하면서 계속 열고 닫는 행위를 했고,, 제가 중지 시키고 난 후에 차를 살펴보니 사이드 스탭이 윗 방향으로 솟아 올라와 있는것이 보였고 즉시 하단에 고임목을 보니 사이드 스탭에 고임목을 대어 놓았더군요..

도장의 벗겨짐 여부 역시 당시 확인.

그래서 리프트를 내리게 하여 고임목을 다시 대고 올렸습니다.  (당시 세이프에서는 전체도색 새로 한 차라는사실도 알고 있었구요)

그리고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차량용페인트를 들고와 슥슥 발라주더군요..

어쨋든 이 일 말고도 이런 저런 일도 있었고(기분좋지 않은) 그리고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집에 돌아와 뿌듯한 마음으로 투피 확인.. (옵션으로 캘리퍼 도색비용을 내고 도색한 상황) 캘리퍼 도색 까짐 발견..

이래저래 속상하고 짜증나고.. 게시판에 작업 후기 올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다 적었죠..

수십개의 리플이 달리고 세이프에서 처리 해주겠다고 까진부분 도색 해주겠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았어요..(잠자다가 일어나서 비몽사몽 받은전화)

리플중에 마침 처리 문제를 물어보시는 회원분이 있어서 부분도색 해준다는거 같아요 했더니 또 거기에 대한 리플이 달리고 세이프에서 리플을 달아줬지요..

[서경]세이프모터스2011.04.2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