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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꼭대기층은 안좋은가요?

이번에 전세계약 만기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딱 맘에 드는집을 찾았는데요..층이 15층에 15층인데요..

주변사람들은 꼭대기층은 피하라고 하는데요.

-제가 집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단점이 많은건가요?

-그리고 집 가격이 2억정도에 융자가 1억이라는데요..전세가격은 7500이구요..이정도면 안전한건가요?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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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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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i 2010.04.12. 19:14
저도 잘모르지만 복층이있는 꼭대기층이아니면...별루라고하네요..여름에 옥상에서 바로 열이 전달되어 좀 덥다네요.
[충]에너지스퐁이 2010.04.12. 19:16
안좋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사택이 최고층인데.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습니다.
그냥 별거 아닐거라 생각하는데 정말 불편하더군요.

[전]택이[광주] 2010.04.12. 19:17
맨 꼭대기 층이면

일단 옥상 바닥에 방수페인트 (?)등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여름이나 겨울에 눈이 안녹아 있으면 물이 샐수가 있을거 같구요,

겨울 같은 경우에는 가운데 껴 있는 층보다는 위층 및 아래층에서 냉을 차단해줄 수없어서
추울거 같고,,

여름에는 태양을 그대로 받아 열이 쉽게 식히지 않음으로 인해 꽤 더울거 같고,,

저혼자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서경]눈꼬리 작성자 2010.04.12. 19:18
그렇군요..다들 비추 하시니 다른곳 알아 봐야 겠네요..답변 감사합니다..오늘도 행복하세요~~
[서경]tc공그리 2010.04.12. 19:23
옥상에 지붕이 따로 있는 곳은 크게 영향이 없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뭐. 직접 살아본적이 없어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요~
[경]쭈쭈바 2010.04.12. 19:29
가장 큰 단점은 기압입니다. 높은곳일수록 기압이 낮아지는건 아실테지요~~
사람의 몸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적응을 합니다. 집에있을땐 해당 기압에 적응을 할테고 밖에 나와있을땐
지상 기압에 적응을 하려합니다. 즉 몸에 무리가 따릅니다. 이는 고층일수록 영향이 크게 나타나겠죠.
[서경]휴이(Huey) 2010.04.12. 19:38
대부분 꼭대기층과 젤 저층은 피하라고 하더라구요.
전세면 그래도 영향은 덜 받겠지만.....집값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합니다.

또한 단열은 ..특히 지붕이 있는 구조들은 예전 아파트 같지 않고 복사열 영향은 적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profile image
[서경]비광 2010.04.12. 19:41
잴 꼭대기층은 살아봐서 알지만 여름에 에어컨없이는 못살겁니다....
전 그닥 꼭대기층은 추천하고싶지 않네요^^;;
[충]Brad Thomas 2010.04.12. 19:44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근데 꼭데기층 바로 아래는 괜찮아요,,16층 꼭대기에 15층 사는데,,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서 여름에 에어컨 절대 안켜요,,ㅎㅎㅎ~!꼭대기 층은 꼭 피하세요^^~
[서경]뚝이 2010.04.12. 20:08
살아본 경험(18층)

단점
- 겨울에 엄청 추워요... 난방비 장난 아니죠..
- 여름에 엄청 더워요
- 엘리베이터 전동기가 옥상에 있어서 웅웅 거립니다.

장점
- 윗층의 소음 없어요
- 공기/전망 좋아요.
- 계단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요.
profile image
[충]블랙_iPhoner™ 2010.04.12. 20:08
저희 본가도 꼭대기 바로 아래층(15층에 14층) 왠만한 로열층 보다 좋아요,,,
탁 트인 전망,,, ㅋ
저희 집이 이상한건지,, 여름엔 션하고,, 겨울엔 더워요,,, 중앙난방인데,, 다른 집은 춥다고 난리,, ㅋ
아무튼,, 젤 꼭대기는 웃풍이 있어서,, 여름엔,, 더위 때문에 다들 조금 피하시더라구요,,
단 14층,, 정전되면,, 대박,, 살이 쫙쫙 빠져요, ㅋ
profile image
[서경]왕발가락 2010.04.12. 20:53
15층꼭대기 사는데 겨울 난방비 30%는 더나옵니다...
난방더해서 따뜻하면 말안합니다...난방더해도 더 춥습니다...장난아닙니다...
아직 여름은 안살아봐서 모릅니다...
[서경]붕붕 2010.04.12. 21:06
과거 맨 아래층과 맨 윗층은 사람들이 기피를해서 분양가가 좀 달랐었죠.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맨 아래층이나 맨 위층이나 어차피 높아봤자 수십KM도 아니고 기압차는 없다고 보는게 맞고요 그냥 맨꼭대기는 냉, 난방비가 더 든다고 보는게 가장 맞을 듯 합니다. 그리고 결로현상이나 이런문제들에서도 여타 다른층에 비해 방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피해를 보는 층이기도 하고요.

2억에 융자가 1억이고 전세가 7,500이면 일단 뭐 말아먹을 집은 아니네요. 최악의 경우 집가격이 2억인데 0순위인 은행이 1억 가져가고 그 다음 1순위로 세입자가 등록이 된다면 전세비용 날릴일은 없을 듯 보입니다.
[서경]테즈 2010.04.12. 21:13
전 그럼 장점을 올려보겠습니다...
저희 집은 19층입니다... 뒤에 산이 있습니다... 산 앞에 좁지 않게 물이 흘러 갑니다..
겨울엔 윗풍이 있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여름엔 덥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원해서 선풍기 한개 정도면 여름 날 정도구요..
지리적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집 같은 경우엔 풍경이 좋구 화초가 잘 자랍니다.. 화원에서 죽은 화초도 가지고 오면 잘 살 정도로 햇볕도 좋습니다.. 주변 아파트 치곤 오래된 아파트지만, 물이 세거나 곰팡이 피거나 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19층이라서 옥상열쇠가 항상 저희 집에 있어 언제라도 옥상 쓸일 있으면 쓸 수 있어 좋습니다... 물론 요즘 새로 지은 아파트는 복층이죠.. 최상층이기때문에 윗집에서 아이들이 뛰거나 하는 소음은 없구요... 물론 위층에서 물내려서 나는 소리도 없습니다..

나름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기 마련인데, 집값도 다른 집에 비해 싸고, 맨 아래층과 실내 면적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별 차이 없다고 생각되구요... 같은 아파트 다른층에서도 아파트 곰팡이 단열, 채광등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향이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상층이라고 무조건 그런것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깜밥 2010.04.12. 21:26
꼭대기층... 20층아파트에 20층에 살았습니다. 게다가 서향이었습니다.
여름에는 저녁부터 덥기 시작합니다. 저녁에는 정말 더워서 잠자기 힘듭니다. 그거 사람잡습니다. 정말 꼭대기층은 말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수압이 약해서 수돗물도 약하게나왔구요. 물론 이것은 아파트에 따라 다를수도 있습니다...
[서경]즈질엔진 2010.04.12. 21:32
ㅋㅋ 지대눈팅휀 임다~제가 15/15층살아요~
싸게나온전세나/매매면 급매 잘 잘잡으면 득입니다.
최상층이라 싸게나온것들 급매로 나오거든요.수리비빠지고~
최상층지붕 ▲ 일케 생긴거면 글케덥진안아요~이번 여름은 맞바람마니불어서 에어컨 켜지도 안고살았어요
이번겨울 따뜻하게보냇는데 난방비 글케 많이 안나오던데요;;(지역난방).윗층소음없구.
profile image
dodook 2010.04.12. 21:35
전 그냥 누가 위에서 뛰지 않아서 좋습니다...
[서경]눈꼬리 작성자 2010.04.12. 22:02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참고해서 좋은데 얻을게요..
몇군데 더 돌아 봐야 겠네요^^
[충]오라이 2010.04.12. 22:04
저희 본가도 15층에 15층인데,,,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던데...
여름에 양쪽 베란다 열어놓으면 지대 시원하고요..겨울에는 추운거 모르고 살았고요..
옥상 맘대로 쓸수 있어서 옥상에 정원처럼 해놨구요..
엘레베이터 타고 오래 올라가는거 빼면 전 대략 만족합니다..ㅎㅎㅎ
[서경]마약알선책 2010.04.12. 22:08
제가 15층 아파트 15층에 삽니다. 신혼 전세로 들어왔습니다.
집 알아보러 부동산집 돌아다닐때 조건은 무조건 꼭대기로만 찾았습니다. 꼭대기층이 다른층과 가격차이는 없지만,
만일 돈천만원 전세가가 더 비싸도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윗층 소음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덥거나 춥거나 그런건 참을수 있지만 윗층 소음 절대
참기 힘듭니다.
밤에 잘때 윗님 말씀대로 엘리베이터 전동기 돌아가는 소리가 약간 있지만,
윗집이 없어서 정말 아늑하고 조용하게 보낼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지금도 다세대 주택 아파트나 빌라에 살거면 전 무조건 꼭대기 입니다.
profile image
커밍수운 2010.04.12. 22:21
25층에 지금 25층 살고 있습니다. -_-;; 생각 만큼 덥진 않구요, 생각만큼 춥지도 않습니다. 다만, 엘레베이터는 타고 기다리는데에는 꽤나 오래 걸립니다... (특히 바쁜 아침에 후덜덜..)
[전]마녀사냥 2010.04.12. 22:44
저는 21층에 21층 살고 있습니다.. 2009년 신축된 아파트...
옛날 아파트는 구조나 설계등 시공 방법이 현재 보다 좋지 않아서..
더울수도.. 추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건축기술로....
만든 아파트는... 그렇게 까지.... 덥거나 춥거나.. 그런거 없던거 같습니다..
물론.... 물세고.. 공팡이 이런거 없죠. ^^
전망 좋구요.. 시원하고.. 조용하고... 좋습니다...
단점은...
화장실 급할때...... 죽습니다..
또..
술먹고 탔을때... 멀미 할 수 있습니다..
농담아니구요... ^^
저는 추천합니다. ^^
[서경]다은아빠 2010.04.12. 23:35
예전에 15층 탑층에 살았는데 뭐 여름에 더 덥지도, 겨울이라도 더 춥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채광잘되고 집안 어디서나 하늘이 보입니다. 현재 23/25층에 살고 있습니다. 역시 조망이 좋고 하늘을 안방 화장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높은곳을 선호하는 한사람..
[전]連理枝[전주] 2010.04.13. 00:53
예전에 15층/15층에 살았는데..
윗층 소음없고, 여름에 시원하고.. 나름 만족하고 살았네요~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한참 올라온다는거하고.. 어렸을때 무서운생각하면 엘리베이터 타기가 싫을때도 있었고..
또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좌절을 해야한다는.. 뭐 그런 단점들만 생각나네요..;;
[서경]호갱님 2010.04.13. 08:05
개인적으로는 지금사는집이 아래위층으로 소음이 장난이아니라
꼭대기층에 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밥이고낮이고 애들뛰어다니는위층 소음, 망치질과 같이 쿵쿵거리는 아래층 소음까지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꼭대기층 강추
관리비에 민감하시다면 비추- 지붕이 없다면 여름에 덥고 겨울엔 춥긴합니다
profile image
[서경]joonipapa 2010.04.13. 08:23
저두 꼭대기층에 살고있습니다.
다른건 다 좋은데...
바로 아랫층께서 저녁10시만 되면 맛나는음식을 만드셔서..
그스멜....그대로 맞고 잠들기가 힘들뿐...ㅋㅋ
[서경]목마른주전자 2010.04.13. 08:54
22층/22층 거주중입니다
안양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한 터라 전망이 기가 막힙니다.(사진으로 찍어서 자랑하고 싶을 정도)
춥고 더운 것을 걱정하던 시절은 아니지 싶습니다.
채광과 환기에서 어느 층보다 유리하다고 봅니다.
다만, 폭풍우 등 악천후시 아파트 옥상의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무섭습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시 이사간다면 전망을 생각해 최상층을 우선 고려할 생각입니다.

물론 마당있는 집이 더 좋겠습니다만 ^^
profile image
[전]칼있쑤마[광주] 2010.04.13. 09:13
저도 꼭대기 살아봤습니다. 5년
지붕이 있는 아파트라 여름. 겨울 별 차이 없더군요
꼭대기의 장점은 넓은 시야. 윗집 층간 소음 없어 좋아요

단점은. 지붕이 없으면 덥고 추워요
엘레베이터 오래타야 해요. 점검시 등산도 해요
김영찬 2010.04.13. 09:23
15층이라.....흠.....
전 16층 꼭대기에 사는데.....

다른말 안하겠어요~~~~~~~
정전되서 엘리베이터 작동안될때.......

집에 가기 싫더군요..................................................................
profile image
[서경]인성 2010.04.13. 10:01
저 20층 건물에 20층 삽니다. 지은지는 십년 정도 되었구요...
현대(한진)가 지었습니다. 44평 정도 되구요...

01. 우선 엄청 춥습니다. 위에서 난방하는 천장을 가진 곳과는 틀립니다... 밤에 겁나 춥고요...
우풍이 장난 아니라서 보온 되는 커튼을 쳤는데도... 보일러 온도 내리는 순간 온도 급락함...

02. 엘리베이터 쪽 방은 정말 시끄럽습니다. 엘리베이터 문 열리는 소리부터...
특히 엘리베이터 모터로 감아 올리잖습니까... 그게 맨 꼭대기 층은 바로 옆이라서...
모터 돌아가는 소리 정말 짜증납니다... 엘리베이터 문열릴 때마다 띵동~ 띵동~...ㅜㅜ
바람 많이 부는 날 엘리베이터 위치에 따라서 공명음으로 인해서... 그 긴 터널에서 소리남...

03. 비오는 날이면 천장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조그맣게 들립니다... 은근 신경 쓰임...

04. 출퇴근 시간에 엘리베이터 타면... 겁나게 오래 걸림... 사람들 다 내리니까... 지하철도 아니고...

괜히 로얄층 로얄층 하는게 아닙니다. 저희 항상 로얄층만 살다가 맨 꼭대기 처음 살아보는데...
반년만에 GG입니다. 낮에 집에서 누가 자는것이 아니라면... 맨꼭대기 층 메리트 전혀 없습니다.
팔때도 시세가 좀 개판입니다. 절대 비추!!!
[서경]떵발븐쓰레빠 2010.04.14. 18:00
현재 건설회사 근무중입니다.
아파트 신축도 4개정도했구요..(최근엔 용인에 23층짜리..)
우선 요즘 아파트는 예전시공법보다 많이 바뀌어서 그리 춥거나 덥거나 하지않습니다.
입주자분들께서 의외로 옥상단열 및 방수에 무지 민감하셔서 건설회사도 신경을 안쓸수가없습니다.
(입주자점검때도 꼭 올라가셔서 보시고 시공된 자재까지 검사하신다는...ㅎㅎ)
난방비는 약간 더 나올수도있지만 30%까지는 아닌걸로알고있습니다..(설비담당자에게 직접문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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