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엔진오일 갈았어요..스퐁이 아니고 휘발유차량
sk할인으로 하면 공짜잖아요
차량 출발후 1~2km 갔는데.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더군요
엔진오일이 오바한줄 알았는데..겁도나지만 그정비소 전번을 몰라 차를 살살 몰고
다시돌아갔더랬죠..
그랬더니 정비사가 태연이 이야기합니다.
엔진오일 흘러서 그렇다구..연기가 아직도 막 솟고 있어요
순간 어이상실해서 장난하냐고 그랬더니  차에 이상없다 그냥타도 된다...라고 하더군요
거기 매니저 데리고 나가서 연기가 이렇게 나는데 이상없댄다 어케 생각하냐고 했더니..
그 매니저 말은 못하더라구요 그러고 나니 정비사가 워셔액을 엔진룸에 뿌리더니 에어건으로 대충 쓸더군요
이름 적어달랬죠..홈피에 올릴려구... 사장이란 분이 나타나더니 상황을 묻더군요
나한테 묻지말고 직원한테 물으라고 했더니..조금있다 미안하단 말만 하더군요
아직도 엔진룸에선 연기나는중....정비사보고 미안하다고 하라고..하니 그제서야 날 쳐다보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돌아서서 왔습니다. 아직도 연기나는중...
10분있다 정비사한테 전화왔습니다...이상없다..타도된다.미안하다..라고요
정말..어이없는....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날추운데 고생하신다..담부턴 조심하시라...하구요
이런일도 있더군요..차량10년 타면서 자기가 잘못하고 이렇게 태연한 경우 정말 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