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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교사로 살아가기~

전 지방 약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애인은 대구 모고등학교에서 시간강사로 근무하고 있구요.
심성이 곱고 착해서 무슨일 있어도 잘 이야기를 안합니다. 제가 달려올까봐요.
그런 애가 요근래 부쩍 저를 찾습니다.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습니까만, 제가 해줄수 있는 이야기가 없내요.
그래서 더 화나구요.

시간강사일은 올해 8월중순부터 시작했습니다. 임용준비하다 계속 고배를 마시고 대학원재학중에 자리가 들어온
거지요. 맨처음 저에게 고민상담을 할때, 별로 탐탁지가 않았습니다. 요새 아이들이 선생님을 어떻게 생각
하는지 잘아는 저로서는 말리고 싶었지만, 어짜피 그 길을 선택한거, 피할수는 없다 여겼습니다.

그런데 기어코 일이 터지내요. 어린 처녀선생님에다가 생긴것도 작고 귀엽게 생겼으니 남자 애들이 만만하게
여기는 건 당연하고, 성적인 농담은 이미 익숙해져 버렸더군요.
오늘은 또 한아이가 교실에서 수업시간에 노래를 부르며떠들길래 주의를 주니
혼냈다고 한시간동안 말다툼까지 했답니다. 울면서 전화가 오내요.
이야기하면 한두가지 사연이 아니기 때문에 다 적지는 못하지만 속이 너무 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 녀석을 어떻게 한다고 해도 뉴스감이고, 잘타이른다해도 소용없고,
떄리고 화를 내도 끽도 안하고, 부모님이하 선생님들까지도 내놓은 아이랍니다.
결손가정에 힘들게 자란건 아는데 다른 아이들에게도 너무 피해가 간다네요.

그래도 울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한명도 포기하기 싫답니다. 그 한아이만 조용하고 잡히면
수업잘될거 같은데 답답하다하네요. 방금도 급하게 대구로 올라와서 이야기하고 전 이제 내려갈려
합니다. 우리때는 안그랬는데..생각드네요.

그래도 선생님이 부모님같이 생각은 안들지만, 서로 욕하고 농담하고 그러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해도 선생님은 할수있는게 없답니다. 때리거나 욕하면 바로 징계가 내려오니..
아랫사람에게 욕먹으면서도 꾹꾹 참고 참으면서 살아야하는 직업이 선생님인가 봅니다.

걱정입니다. 앞으로 또 그러면 제가 무어라 말을 해줘야하는지.. 어떤 위로를 해줘야하는지..ㅎㅎ
답답한 하루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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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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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김태호 2009.09.08. 01:32
제가 중등교사 자격증 소유자입니다.(표시과목 기계금속) ^^
저도 잠깐 나가 봤었는데... 저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네요..
전 모교라서 그런지... 학생들도 말 잘 들었는데...
학생 개개인의 성격, 가정환경, 등 요즘 애들이 이렇다 저렇다를 말하기전에
냉정하게 말씀 드리자면 교사하기 나름입니다...

제가 걱정이 되는것은...
임용고시를 합격해서 정식 교사가 되기전에..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계신 상황인데...
그 호된 신고식이 예비교사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아~ 나는 자질이 부족해.. 난 지쳤어..
혹은
그래.. 지금 이 경험이 나중에 좋은 교사로서의 성장 촉진제가 될 것이야...

둘 중에 하나인데...
서보영님께서... 여친님께서 나중에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실패의 원인을.. 자질이나 능력 부족 보다는 노력 부족에 기인하도록 도움을 주세요 ^^

절대 포기하지 않게 하셔야 해요...
가장 못난 교사가.. 매너리즘에 쉽게 빠져버리는 교사이거든요..
엔키 2009.09.08. 01:32
글읽으니 저도 답답해지네요 에휴

힘내세요 애인분도 힘내시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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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김태호 2009.09.08. 01:35
정말.. 절대로 포기하지 않게 힘을 주셔야 합니다..... ㅜㅜ
[경]서보영 작성자 2009.09.08. 01:38
한 이아가 정말 말썽입니다. 체벌을 할려해도 해꼬지 할까봐 무서울정도 ㅡㅡ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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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김태호 2009.09.08. 01:41
여친님께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계시니까..
weiner의 귀인이론을 한번 말씀 드려보세요~~
이 이론이 뭐냐면..
계속 실패를 거듭하는 학생이 자신의 실패의 원인을 능력이나 자질부족에 귀인하지 않고..
노력이나.. 연습 부족에 귀인하여.. 학생의 성공을 돕게하라는 그런 이론인데요...
여친님에게..
이 이론을 말씀드리면서.. 힘내라고 말씀드리세요.. ^^
여친님께서 그 교육학 이론을 어떻게 알았냐고.. 놀라실께예요 ^^

아~ 정말 포기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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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김태호 2009.09.08. 01:45
학생 지도에 있어서...
그 어떤 방식도..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때로는 말로.. 벌을 줄 수도.. 한대 때려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우선 물리적인 힘이 가하기 전에.. 학생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교사가 진짜 교사예요 ^^

그 방법은.. 교사 스스로 많이 연구를 해야 하구요... ㅜㅜ
안타 깝습니다..
[충]수야 2009.09.08. 01:47
남자 선생님과 여자선생님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딜가나 후려 치고 싶은 애덜은 있죠-ㅁ-;;
[경]서보영 작성자 2009.09.08. 01:47
그렇게 하면 그 학생이 선생님앞에서 자기 성기를 만지거나 선생님은 맛없게 생겼다는둥 이런 이야기를 안할까요 ㅡㅜ
한번 이야기 해봐야겠군요 ㅡㅜ
profile image
[강원]김태호 2009.09.08. 01:52
하~ 참...... 그런 학생 행동의 일차적인 원인은 가정교육 잘못입니다...
이미 막장으로 간거 같은데..
제가 경험이 짧아서...
경험 많으신.. 노련한 교사들 좀 안 계실까요?? 스포넷에...

맹쓰아빠 2009.09.08. 01:53
제 와이프도,,,제 동생도 ....초등교사입니다.

교육의 문제 한도 끝도 없지만...교사만 쌔리 잡는다고 해결될것 같지만 않습니다..^^;;
[경]서보영 작성자 2009.09.08. 01:56
정말 이 나라 한국에서의 교육에 대해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무엇이 이렇게 만든건지..
장갑차넘버원 2009.09.08. 02:16
다 잘될꺼에요!! 서보영님이 옆에 있잖아요^^ 꼭 이겨내실꺼에요.
맹쓰아빠 2009.09.08. 02:46
ㅋㅋ....벌써 이렇게 많은 댓글과 바보같은 맹쓰아빠의 댓글도...
글도 제대로 안 읽어보고, 또 교사 욕하는 내용인줄 알고....쩝....

학생입장에서 지금의 여친이신 선생님이
나에게 별필요없는 존재, 무섭지 않은 존재, 좋아하지 않은 존재로써의 사람입니다.
여러 환경에 의해서 벌써 자라온 시간에 봐서는 선생님에 대한 존재인식은
당장에 바뀌지도, 바뀔수도 없습니다...
여친의 인격적인 자존심, 선생님으로써의 자존심...등 더 이상 마음의 상처가 되면 안됩니다.

일차적으로 어떻게해서든 그런말, 그런행동 못하게 해야됩니다.
마음 독하게 먹고, 엄한 선생님 모습에..
다른 동료 선생님들께 부끄러워하지말고, 충분한 조언과 현실적인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무서운 남선생님으로 엄포, 교칙에 따른 제재도 하나의 방법이 될꺼라 생각됩니다.

태호님 말씀처럼 절대 포기하시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나중에 선생님이 되어 여러해 겪어보시면 그런 학생에 대한 좋은 지도방법도 생길겁니다..
힘내십시요..
[서경]잼잼 2009.09.08. 03:00
선생님이 학생을 지도하고 가르쳐야 되는데, 학생 입에서 이런 "그렇게 하면 그 학생이 선생님앞에서 자기 성기를 만지거나 선생님은 맛없게 생겼다는둥 이런 이야기를 안할까요" 행동이 나온다면... 더 이상 배울, 가르칠, 학생과 선생님의 존재가 무의미하죠.. 이럴경우, 선생님께서 마음 같아서는 정말 열받지만, 과격한 욕이나 행동이 조심스럽죠? 위에서의 처벌 등등...

학생 또한 처벌에 있어서 자유롭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처벌이든 모든 두려운게 없다" 그렇더라도.. 두려운게 없는 놈은 학교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두려운게 없는 놈은 이미 때려치고, 어디가서 룸사롱에 대리나 웨이타 하고있겠죠~ㅋㅋ
사회에 혼자나가는게, 또는 하다못해, 부모님께 학교 짤리면 용돈 못받는것이.. 등등 두려울게 없는 놈은 이미 절대로 학교에 남아서 빌빌거리지 않죠..ㅋㅋ 학생답지 않은 학생은 학생으로 대하지 마시고, 다수의 학생과, 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과감하게 제거 되야하는 존재로 생각하시고.. 다양한 제거 방법을 생각하셔서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그 학생의 몰상식한 행동을 증거로 남기셔서, 처벌을 하시고, 처벌의 근거로 삼으셔서, 과감하게 위쪽에 건의하셔서 처벌하시고, 정상적으로 교사생활 하시고, 나머지 대다수의 학생들의 생활도 보호해 주셔야 되는 것이 선생님의 매우 큰 역할입니다.!!! 물론 짧은 제 댓들로는 쉽지 않다 하실지도 모르지만... 이시대 중고딩들 무섭습니다.. 아니, 아이들로만 봐서는 안됩니다.. (허나, 정말 아이들이긴 한데요... 그래서... 맘이 아프기도합니다..) 때로는 몇명은 학생으로 취급해서는 큰일납니다.. 남은 40여명의 학생을 위해서, 선생님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 학생이 아닌 아이들은 정말 미안하지만, 과감하게 처벌 받고 다른 정상적인 학생들을 위해서 제거되어야 하는 것이... 나머지 대다수의 학생과 선생님을 위한길입니다.. 자라나는 새싹인(???) 학생한테 제거라는 말을 써서 죄송하지만...

저도...쩝...더 심하면 심하고, 아니면... 아닌... 뭐~ 암튼... 학생들과 오늘도 "이눔의 시키 가방에서 담배 꺼내! 죽여버린다!!" 에휴.. 지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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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러브 2009.09.08. 03:02
그 학생은 다른 급우들에 비해 자신이 낙오 되어 있다는 심리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보이는 하나의 수단으로 관심을 끌고자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담임교사이고 최소 1년 이상 지켜보면서 바로 잡고자, 노력 하신다면 모를까
여선생님 입장에서 무척 어렵겠네요. 혼자 고민 하기 보다는 경험 많고 인성이 휼륭한
주위 선생님과 함께 노력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서경]잼잼 2009.09.08. 07:03
넵.. 지금 제 일요일까지, 일부러 나가서 수업해주는 학생이 4명있는데요.. 뭐...딱~ㅋ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인데요.../ 아이들이였는데요.. 지금은 매일 12시가넘어도 배우려면 반드시 평소에 공부도 여전히 열심히 합니다...ㅋ

그 만큼 많이 도와주고싶은건.. 사실이죠... 쩝...에구... 내일보자~ㅋ 내일11시전에 전화줘라잉~ㅋㅋ11시 만큼은 영어는 시험중에는 영어에대해서는 최고로 만들어주께~! 나중에 나 원망은 하지 말아주삼~ㅋㅋ 에구~~에구~~ 에구..ㅋ
스포퇴지 2009.09.08. 07:53
교사의 자질이네 머네 요즘 특히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교사들 양성 시스템이나 공교육 운영 시스템의 문제 라고 봅니다 저는 교대 근처에서 사는데요 이것들이 저녁만 되면 술판에 새벽까지 자취방 때로 몰려 가서 술퍼먹고 주변에서 민원이 많답니다 요즘애야 교사 덜 뽑으니 공부 할수 밖에요 진자로 2-3년 전에만 해도 교대생들 개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먹고 살기 힘드니 자기들은 의사나 약사 여튼 사자 들어 가는 직업은 만나야 댄다고 많이 얘기 하고 다닌다는구만요 선생을 한다는것들이 참 ㅡㅡ
님들 선생한테 대들고 하는 아이들은 어디 학교 가도 다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으로써 과연 교육 철학이 먼지
교대 다니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적 있는지 선생들 한테 물어 보고 싶네요
선생으로써의 자질은 내가 가르치는데 있어 문제성있는 아이들 잘하는 아이들 어떻게 지도 하며 어떻게 해야만
무리없이 교사생활을 한다기 보다는 아이들의 미래가 선생으로써 어떤 말을 하고 지도 하는냐에 따라 아이들의
장래가 좌우 된다는것을 알아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09.09.08. 08:00
에효! 안타깝네요.....
경험없는 여선생님이 남자 고등학교는 정말 힘듭니다......
남녀 공학이면 괜찮지만......

게다가 아이들을 확 잡으려면 학기초부터 잡아야 하는데, 아무리 경험이 있으신 선생님도 중간에
8월부터 애들을 잡기는 힘듭니다. 하여튼 애들을 확 잡으려면 처음에 2주일 동안은 약간은
또라이짓이라도 해서 괴롭혀야 정신을 바짝 차리거든요. 또라이짓이란......줄 맞추는 것 교실
정리정돈 안 된것, 책 안 갖고 온 애들, 히스테리 좀 부리고, 벌 세우고 손바닥 때리고 이름적고
성적 깎는다고 하고, 좀 치졸하게 괴롭히고..그래야....그 담부터 편합니다...

게다가 대부분 학생들이 나이 어린 여자 선생님이라면 얕보고 깔보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대부분 그런 문제 학생을 제압하려면 여러 가지 방법인데요.

제일 먼저 실력으로 제압하는 것, 잘 가르치면 애들이 옴짝달싹 못하죠.
(초보 선생님에겐 좀 힘든 일입니다.)

더 강한 힘이나 말빨로 제압하는 것인데 이것도 초보교사로는 힘듭니다.
학생들 앞에 대놓고 아무리 선생님이 좋아도 그런 방법으로 유치하게 표현하지 말고
조용히 교무실로 꽃다발이라도 들고 찾아와. 그런데 너 같이 생긴 애는 선생님도 딱 질색이야.
이렇게 강하게 매 시간 말빨로 제압하는 것, 이렇게 제압하려면 말빨과 깡다구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도....

또 하나 방법은, 교무실로 데려와 조용히 타이르는 것, 너를 그렇게 안 봤다. 네가 좀 거칠어도 인성은
착하다고 본다. 네 본 모습을 찾아봐라.앞으로 지켜보겠다고 개인적인 관심을 갖는 방법...
이런 아이들일수록 개인 관심을 필요로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주 막장으로 나가는 애라면 힘들죠.

또 하나는 아예 무관심, 미친 소릴 하든 왕지랄을 하든 모른 척 하는 것,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는 방법이
있겠구요. 이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다른 애들도 같이 동조하면 힘들어요.

지금 상태에서는..처음에 잘 잡아야 하는데... 계속 힘들 것 같아요.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시고,
좀 경험이 많으신 선생님과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담임이 무서운 분이시라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거에요. 혼자 울먹이지 마시고(그리고 절대 애들 앞에서 눈물 보이면 안됩니다.) 애들 앞에서 눈물 보이면
동정심이 아니라 더더 우습게 보거든요.

정 심하면 학생부에 넘기는 방법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태도 점수를 성적에 반영한다고 하세요.
고등학교 나름이지만 어느 정도 공부를 하는 학교 같으면 점수가 통할텐데요.
아예 무관심으로 나가세요. 애들이 막말한다고 얼굴이 붉으락프르락하면 애들이 그것을 재밌다고
하거든요.. 너두 남자라고 그런 소릴 지껄이냐 할 정도로....미친 넘 취급이 아니라 아예 왕무시가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남자 선생님 같으면....그런 막장으로 가는 애는 솔직히 술 한 잔 하자고 해서 술먹으면서....
대화를 한다면 통한다고 하는데, 여자 선생님은 절대절대 불가능입니다. 극단적으로 성폭행 위험에도
놓일 수 있는 게 고등학교 여교사입니다.

교사를 하려면 일단 남녀 공학 중학교 같은데서부터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고등학교에 너무 젊으신
분이 간 게.....힘든 것 같은데요.... 이것도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강하게 드시고 이겨내시는
수밖에 없지요....요즈음 애들 앞에 서기 위해서는 강한 배짱이 필요합니다...
마음이 여리고 약하면 상처 받을 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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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ㄱㅐ란 2009.09.08. 08:02
가정교육의 시기를 놓친 인간을 공교육으로 사람만들기엔
동물을 사람만드는 것이랑 같다고 봅니다...
대드는 것도 정도가 있는것이지
선생님앞에서 성기를 잡고 흔들정도면 이미 개념아웃인것 같습니다.
일본야동은 잘배운것같네요
좀더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던가 법적인 판단을 하는게 낳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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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9.09.08. 08:07
집 근처에서 20년 넘게 떡볶이 파는 아줌마 왈..요즈음은 초딩이 제일 무섭답니다.

아주 예전에는 고딩들이 돈 안 내고 도망치고 거짓말치고,몰래 집어먹곤 했는데, 그 이후 한동안
중딩이 저지르더니, 요즈음은 초딩이 제일 무섭다네요...학교도 고등학생보단 중학생 2,3학년이
더 힘든 것으로 아는데요....고등학생은 나이가 있고, 대입을 앞둬 그런지 말 잘 듣고 철이 든다고
하네요..

제일 중요한 것은 가정교육입니다. 가정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학교에서 교사의
역활만으로는 정말 힘듭니다....참,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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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바티스타™ 2009.09.08. 08:12
교사 보기엔 쉬워보여도 직업으로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잘 헤쳐나가셔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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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9.09.08. 08:17
담임 선생님과 학생부 선생님과 상의하셔서....선생님 대한 불손으로 넘겨서..
야단 맞게 하는 방법도 좋아요......아직 학생인 애들은 학생부는 두려워 합니다.

부모님 부른다고 위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는데..
학교에서와 가정에서와 태도가 이중적으로 다른 애들도 많거든요..

하지만 그정도 막장인 애라면 부모님도 마찬가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혼자서 끙끙하지 마시고, 학교에서 경험있으신 선생님,담임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도움을 얻는 방법이 제일 좋답니다.....

요즈음 좋은 교사가 되는 방법은 잘 가르치는 것보다는
애들 맘을 이해하고 잘 데리고 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부모 잘못 만나 막장으로 갈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가정의 폭력에 시달리는 애들도...
곰곰 생각하면 너무 불쌍하거든요..부모 잘 만나 공부 하라고..학원에 과외에 종일 시달리는 애들도
불쌍하긴 마찬가지지만요....

정말 날이 갈수록 교사의 자리 정말 힘듭니다.......
[서경]청천특별시장 2009.09.08. 09:09
울 나라에서 돈과 권력 없으면.. 뭘 하드.. 힘이 들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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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9.09.08. 10:23
어느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교사도 최소 10년은 경험을 쌓아야만...
아이들을 좀 다루게 된다고 볼 수 있답니다...젊은 열성과 노력만으로는 안 되더라구요.
최소 5년은 지나야 뭘 알 수 있을 듯 하고, 10년은 지나야 아이들을 다루는 능력이 쌓이게 되고
15년이 되면 능숙해 지죠.....그래서 능력있는 교사란 최소 15년이 지난..........
30대 후반과 40대 교사가 제일 유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러다가 50대 중반 넘으면 늙어
귀차니즘으로....능력이 감소.............
[서경]kucky™ 2009.09.08. 12:19
그나저나 요즘엔 고딩중에 또라이가 많아서 더 큰일입니다..ㅡㅡ;;
만만한 처녀 여자 선생들어오면
뒤에서 자위행위하는 놈도 있다고 하네요..

체벌하면 나중에 해꼬지 하는놈들도 있고..
이건 뭐 인성을 떠나서 진짜 답이 없던데..
[서경]목마른주전자 2009.09.08. 17:06
교육자로서 고민해본적이 없는지라 그냥 시민의 눈에서 의견을 드린다면

일단 성기 잡고 삐약거리는 X 만한 놈이 하는 버르장머리없는 자세를 체증해서
방송국이나 사법기관에 제출하심이 ;;

교사 체벌하는 것도 손전화로 찍어서 여기저기 문제삼아지는 것에 비하면 이건 전국민이 경악할 만한 수준인걸요

어후~!! 선생님께 보다 더 강한 지혜와 용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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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곽경사 2009.09.08. 19:35
안타까운 일입니다.
누가 대신 나설 수 있는 것이 아닌 스스로 부딪치면서 싸워야 한다는 것밖엔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제가 도움이 된다면
여러명 데려가서 교육시킬텐데.....
[경]임자929(전계영) 2009.09.08. 20:44
방학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저렇게 매일 몇십 명한테 스트레스 받은거 회복하고 다시 개학하면 열심히 일하라는 그건가 봅니다. 애들은 세월이 갈 수록 더 나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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