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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민거리요

안녕하세요
지금 엄청큰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랑 사고를 쳤어요
그래서 지금은 임신중 입니다
제 나이는 25살입니다
여자친구는 24살 ,대학 졸업하고 군대 갔다왔습니다 13년 10월에 전역 해서 지금까지 알바하면서 벌어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임신을해서 여자친구네 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당장 지우라고만하시네요
어머니 말씀이 아직 둘다 능력도 없고 24살이면 지금 결혼하기 가까운 나이라고.....
그래서 어머니께 잘살겠다고도 말씀해보고 이런저런말해도 지우라고만하지네요
여자친구 아버지꺼는 말씀 드리지 말라고 하시고....
그후 몇일뒤 산부인과를 같이 갔습니다
그래서 지우기로 했죠
여자친구랑 엄마 저 이렇겢갔죠
근데ㅈ여자친구가 수술실에서 막 울더라구요 무섭다고 그래서 어머닞가 화나셔서 나가버리시더라고요 잠시뒤 다시오셔서 다시 하자고 그러시는데... .결국엔 못했습니다
그리고여자 친구는 쫒겨나고 저희집에 와서 말씀드렸어요 임신했다고 그래 니네들이 사고쳐서 그런거니까 니가 책임지라고 그래서 알겠다고했습니다
지금이 제일걱정입니다 어제 여자친구 어머니가 정신과 약도 드시고 술도 드시고 매일우신다고 하시네요...
여자친구는 지워야 겠다고 엄마 어떻게 될꺼 같다고 그러는데 ..... 저도 그소리듣고 쫌 두렵습니다
이상황 어떤게 현명할까요? 여자친구 아버지꺼도 말씀드려야 될까요?
여자친구한테도 이제 해줄말이 없네요
빨리 취업도 해야되는데 우선 가리지 않고 취업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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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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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명동뚜기 2015.01.08. 09:39
저도 사고로 결혼한거도 솔직히 있습니다만..
반대하는 결혼은 안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여러가지를 비교분석? 해보셔야 합니다..
빨리 결혼해서 좋은점도 있겠지만 나쁜점도 수두룩 합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저의 입장에선 안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선배님들의 입장에선 .. 흠.. 아마 해보면 현실을 아실꺼라고
답변이 많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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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응큼너부리[R™] 2015.01.08. 09:54
사람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지요..
큰누나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돈벌자마자 사고치고
결혼해서 지금은 잘 살고 잇습니다만..
그 당시 어머니도 쓰러져서 119 불러 병원가서 주사맞고
아버지 큰매형 멱살 잡고 일하는곳 본가 다 찾아가보고
끝내 허락은 했습니다만..뭐 지난 일이지요..20년전이니..
애기는 사랑만으로는 키울수 없습니다.
출산비용도 그렇지만..모유 먹인다 한들..기저귀 애기옷
애기용품 소아과 진료..예방주사..(10만원짜리도 수두룩 하죠..)
직장인으로 혼자 벌어서 매달 빵꾸나기 쉽상인데..
아직 두분다 모아놓은거 없고 취업도 안한 상태라면
조심히 반대하고 싶습니다..
일단 지우고 몸조리 잘해주시고 돌아서지 말아주세요..
꼭 안아주시고 머지않아 취업하면..그때 양가 떳떳하게
겷실을 맺어주시기 바랍니다..
진정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요..
[서경]쌈장법사[부천] 2015.01.08. 09:59
조회수가 32인데 아직까지 아무도 댓글을 안 다는 걸 보니...어려운 문제긴 문제인가 봅니다.
저도 40대 중반으로써 많은걸 알지는 못 하지만. 평범하면서도 당연한 댓글을 달아 봅니다.

먼저. 남자 나이 25살? 대학 졸업하고, 군대 다녀오고.... 전 어린나이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 부분도 좀 이르다? 저도 29에 결혼했는데 사회에 나오니... 저 보다 훨씬 먼저 결혼한 사람이 많더라고요... 지금은 반대로... 그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왜냐하면, 결혼하고 애를 낳아 보면, 다른사람들이 내 애들 보다 더 큰걸 보고, 우린 언제 키우나하는 생각이 들어 부러워 지는 거죠.

지금부터 4년이나 5년후 결혼을 한다고 해도 뭐가 달라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4년후나 5년 후면 취업을 해서, 돈이 많이 모아져서... 자립적으로 결혼을 할수 있을까요?

요즘 결혼비용...남자는 전세 살고, 이런저런 비용하면 1억, 여자는 몇천인데...
아마 부모님이 안 도와주면... 지금 결혼하는 거랑 다를바 없을 겁니다.

지금이나 몇 년 후나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건 같은 거지요.
물론, 100%로 받아야 하는 지금과는 다르겠지만,
바다119님이 검소함만 있다면, 작게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금 제일 시급한 문제는 결혼하면, 먹고 살고, 애 키우는 부분 이겠죠.
바다119님 말씀처럼 취업이 제일 시급한 문제이겠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듯이... 남자는 결혼을 하면 그때부터 돈이 모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바다119님은 취업을 하면, 거의 다 풀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장으로써 여자친구와 애를 책임지고,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가 섰다면 말 입니다.
사실, 이게 제일 우선이죠.

일단 취업은 해야 하니... 다른 사람보다 더 신중하고 절실하게 취업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지금 양가 부모님의 반대로 힘드시겠지만,
잘 설득하시여,
1년후라도 애 낳고, 여자친구가 가정을 가꾸며, 바다119님이 직장인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시게 된다면, 아마 부모님들도 이해해 주실 겁니다.

사실, 시간이 지나서 보면, 가정을 일찍 꾸렸다는게 뿌듯할때가 있을 겁니다. !!

바다119님 힘내시고요, 취업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서경]청천특별시장 2015.01.08. 10:16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한말씀 드리자면.. 저는 바다님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재는 생활이 힘들고 어려워도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다만 여자친구분과 부모님을 설득하시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뱃속의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진성성을 가지고 노력해 보신뒤에 정 안되실때는 모든걸 내려
놓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그전에 많은 노력을 먼저 해보심이 더 맞는거구요..
당장에 먹고사는게 힘들지만 준비된 결혼은 없다고 봅니다.
요즘시대에 누가 자기 힘드로 돈벌어 집사고 결혼 준비해서 갑니까........... 그거 다 할려면
나이 많은 사람도 힘든거 다 아는 세상에서......
주위 사람중에 일직 결혼한사람, 돈벌어 늦게 한 사람.. 다 있지만.
모두 장 단점이 있습니다. 저도 이제 35이지만 2년전에 결혼해서 이제야 70일된 아이가 있습니다.
일찍 결혼하는것이 결코 나쁠게 없습니다.

제 누이도 혼전 임심 및 결혼 반대를 설득하고 힘들게 결혼해서 지금은 남 부럽지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또한 사위들 인정하고 고맙게 여기시구요..............
결혼은 현실이지만........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현실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식구가 생기면 그만큼 책임감이 무거워 집니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서경]떡대아빠 2015.01.08. 10:34
전 친구들보다 일찍 결혼을 했습니다.
21살때 아이를 낳고 지금은 아들 둘 키우는 아빠입니다.
큰애는 11살이고요, 막내는 7살입니다. 남들보다 책임감을 좀더 갖고 살아왔고요~
처음엔 엄청 반대를 하고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날리도 아니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부모님께서 애들도 봐주시고 잘사는 모습을 보이니 많은 도움도 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합니다. 자기 의지, 책임감만 확실한다면 이뿐사랑 할수있습니다.
잘생각하시고 잘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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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창원오빠 2015.01.08. 11:06
일단 본인생각이 제일 중요합니다 전 그래도 28에 사고치고 집사람이 24이었습니다 결국은 애둘놓고 잘살고있습니다 물론 준비가안된 상태라 아직도 금전적으로 힘들지만 후회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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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메딕스퐁 2015.01.08. 11:11
음.... 저도 40에 한마디만 드릴께요...
옛 여친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지우고 나니...
저는 어떻게든 그래도 내 아이인데 키워보고자 했지만 여친이 집에 알릴수 없다해서
왠지.. 아이도 지우는 여친이 냉정하고 비인간적으로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결국 헤어졌고
지금은 지금의 와이프 만나서 맞벌이하다가 첫애 생기고 애는 엄마가 키워야한다는 생각에
외벌이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금새 애가 3명이 되었습니다.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우선 님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애를 낳아서 키워보겠다는 의지는 좋은데
향후 변하지 않을 마음을 갖는것과 좀만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는 오기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되며
님의 여친 또한 수술의 공포가 아닌 아이를 위해 눈물흘리고 수술을 포기했다면
모성애가 강한분입니다. 잘 키울것이라 생각되고요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님이 성실해야 하겠지만 100만원을 벌건 200만원을 벌건..
제 경험상.. 맞벌이를 하건 외벌이를 하건.. 꾸역꾸역 살아가는건 어케든 살아간다는것입니다.
남들 좋은거 타고 좋은거 입히고 할때 그런거 무작정 따라하지 말고
본인의 여건에서 생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생명은 귀한것이고 보존해야 합니다.
그쪽 어머님이야 당연히 딸의 입장에서 하실 말씀은 맞습니다만..
두분에 있어서 그리 쉽게 지우고 나면 후회 하실일이 더 많을겁니다.

님의 자세 마음가짐부터 돌아보세요.. 무조건 해낼것이란 자신감도 버리시고요..
혼자살아요 2015.01.08. 11:23
사십 중반에 한 말씀 드립니다.
다른 건 다른 분들이 다 말씀하셨고요,
여자분을 진정 사랑한다면 찾아가세요. 물론 귀때기 몇 대 맞는 건 각오하시고요.
무릎팍 꿇고, 아버님께도 말씀드리세요.
잘 살겠노라고. 열심히 살겠노라고요.
그리고 말씀처럼 닥치고 가리지 않고 취업해서 열심히 사세요.
언젠가는 처갓집에 사위로 등록 될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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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문어왕자 2015.01.08. 11:29
저도 34살이지만 딸레미가 이제16살 입니다. 처음에 반대로 힘들었지만 서로 아껴가며 잘살고 있습니다. 자랑 같지만 집도 삿고 차도 있고 오토바이도 있고 일찍 한 만큼 철든다고 일찍 기반 잡을수 있어요. 힘내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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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홈키파팍 2015.01.08. 11:49
저는 29이고 27에 결혼 했습니다
일단 처가에서 반대를 해서 와이프랑 작정하고 임신을 하긴했지요.일단 직업이 있는지라...
어쨋거나 중요한건 지우지 않는것이 도리 아닐까 싶네요
어린나이에 책임감을 짊어지는것보다 지워서 평생 죄를 짊어지는것이 더 상처가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느분이나 마찬가지시겠지만 조금은 부족하게 살면 힘들겠지만 가족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힘이 나는 법이랍니다
율율이 2015.01.08. 12:50
짧게 적겠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사랑을 하던 사롭게 하던. 의지와 소신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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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농부 2015.01.08. 12:59
본인 생각이랑 각오가 제일 중요하다고봅니다~
저는 아기태어나고 100만원벌때도 아끼고 행복하게 살았었어요^^위에분들께서 의지가 중요하다고하는거구요^^
저도 아기가지고 결혼했는데 반대가 심했지요 부모님을 처음 뵙는자리에서 혼나고 쫒겨나고 다음날 또가서 다시생각하라고 쫒겨나고..네번째에 인생계획과 목표를 물어보시더니 허락받았습니다.이여자가 내여자다싶으시면 당당하게 나가세요 아니다싶으시면 시원하게 포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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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상밖으로 2015.01.08. 14:05
참..심정이 복잡하시겠네요..한남자로써 아기와여자를 책임진다는것..힘들죠.마음 단단히먹고 결정하신대로 밀고나가세요.아기와 여자 소중합니다.허나 자식이기는 부모없다하지만 처가식구들이 극구 반대하시는 결혼은 하지마세요.나중에 서로 불행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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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인]뚱아저씨 2015.01.08. 17:49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내세요
차분히 서로 상의도하시구요 아버님께도 말씀드리세요
자기일이 아닌일에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뱃속에 아기...아무 죄 없는 소중한 생명입니다
어떤 결정이시든 생각 또 생각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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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민소아빠 2015.01.08. 17:50
반대하는 이유에대해생각하세요
내가 딸가진 부모라면 왜반대할지 두분은이겨낼수있다하지만 정작현실은 그게아니니깐요
부모님들은 아시거든요 현실이얼마나혹독한가를
직장이 우선이라봅니다
부모님에게 비젼을보여주셔야지요 이정도면 내딸보내도되겠다 애낳아보면 정말 눈물많이흘립니다
기저귀없어서 천기저귀빨래해서 써야되고
분유값없어 애기 미음먹이고 조금커서는 정말그흔한햄버거하나못사줄때도있습니다
저도 이십때에결혼하고 어느덧 애가학교가고 지나온시간 보면 다이겨는내는군아 생각은듭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두분이서 상의하시고
이겨낼수있다란 확고한 믿음과두분의사랑이있다면 그리고 나에대한비젼과꿈이있다면 응합니다
허나 그게아니라면 접으시는게 두분한테 도움이될거같네요 힘내세요 어찌도움드릴수있는게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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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민이퐁 2015.01.08. 18:41
저도 그런경험이 있습니다. 그여자도 낙태하고 다른남자 만나서 잘나가고 잘살고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울고불고 기고 매달려도 여자친구마음이 움직이지않아서 여자친구 어머니께 전화로 이야기했습니다. 진짜 책임지고 잘살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니 새벽2시에 여친집으로 소환하시더군요 일단 뺨몇대 맞고 얼굴 몇번 밟히고 이야기 시작하더군요 내딸은 자신이 없다한다. 너가 취직도 안되있고 대학도 안나왔고 뭘 믿겠냐 결혼한다해도 사랑이 몇년이나 갈꺼같냐 묻더군요! 그래서 군말없이 통장 잔고 긁어서 30만원 여친에게 보낸후 낙태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1년을 더 여친에게 죄책감과 미안함뿐으로 만났지요 그런데 취직이 되고나니, 결혼생각도 했는데 역시나 수준차이가 너무나다보니 저에게 그러더군요 "너가하는일이 똥치우는사람과 환경미화원과 같은 클래스 인데 먹여살릴수나 있겠니?" 너하나 먹고살기도 빠듯할것 같은데? 라고 하더군요 결국 헤어졋습니다. 너무나 자존심상했고 인간이 덜된것을 만나왔구나라는 생각에 너무 후회됫습니다. 저는 지금은 취업이 된상태고 24에 저보다 더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안정된 상태이지만 그 여자와 그쪽 어머니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자기딸주기 아까웟겠지요 조금 이야기가 다른방향으로 흘러왔지만 결론은 아 낙태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돈벌어 보니 알겠더라구요 이제 떳떳히 돈벌어서 내 입구멍에 떳떳하게 음식넣어주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아무경재력 없는 그때의 저에게 가당키나 했을까요.. 정말사랑한다면 낙태하고 119님의 경제력을 키우고 책임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같은 의지박약은 그때 애낳았으면 인생 여럿조졋을꺼고 ..암튼.. 큰일날뻔했습니다. 아직 나이가 창창하시니 멀리보시고 이번에 어찌되든 인생전환점이 되시길 바랄께요^^
[경]가영아빠 2015.01.08. 21:06
안녕하세요.글잘읽었습니다. 아마 앞으로 이보다더큰 고민은없을듯합니다. 10년전 제~나이와 상황이 동일합니다. 현재 초딩두딸과 돌지난 늦둥이 사내가 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순없습니다. 재벌2세가 아닌이상 아니 재벌또한 금전적인문제는 평생 풀지못하는숙제입니다. 천금보다 가정입니다. 현재여친과 평생같이하실수있겠습니까? 그답에따라 행동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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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진주오빠 2015.01.09. 00:07
조금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자기 딸이 임신했는데 애기를지우라는소리는. .그냥 그렇게해서라도 회원님과 결혼하기를 반대한다는겁니다.낙태가 산모에게 얼마나치명적인데 그걸 감수하고도 지우라고하겠습니까.
그리고 다큰성인이 뭘 망설이나요.
회원님이 이사람과 평생하겠다 생각들면 그대로 진행하세요.
그리고 살면서 인정받으시면됩니다.
결혼해서살아보면 알겠지만 이런거아니라도 싸울일이 아주많죠.
이러나 저러나 살아가기힘들어요.
그리고 부모가될 마음가짐 안되었다면 다시 생각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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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불나방 2015.01.09. 01:37
책임지지못할거면 저지르질말았어야죠 이런글엔 배려와관심이아니라 따끔한훈계를두는게맞습니다 직접 행동한부분에대해서 책임지세요 애를지운다고요? 생명이그리우스운게아닙니다 평생후회할짓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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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진주오빠 2015.01.09. 07:37
[경↔충]불나방
이 글의 핵심은 그기아닌거것은데
책임지고싶은데 여자친구 쪽 어른들이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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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불나방 2015.01.09. 18:15
[전국]진주오빠
자기인생자기가사는건데 반대한다고 냅다 수긍하는것도 아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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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진주오빠 2015.01.10. 09:58
[경↔충]불나방
냅다 수긍했으면 이런글 썼것냐?
책임진다고 안가리고 취업까지 생각하고있다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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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불나방 2015.01.11. 03:21
[전국]진주오빠
그람 뭐하러글씁니까 그것도웃기잖아요 안가리고산업전선에 뛰어들생각이면 그생각으로 일진행부턴해야죠 여자친구를설득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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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불나방 2015.01.09. 01:38
어떻게 지가싸지르고 애를지울생각부터하는지 그정도책임감도없으면서 성관계를 합니까
[전]바다119 작성자 2015.01.09. 10:02
[경↔충]불나방
아무리 책임 지고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있어요...
전 지울 생각 없어요 여자친구 부모님이 원하시니까 질문을 드린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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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불나방 2015.01.09. 18:18
[전]바다119
자기인생은자기가책임지는겁니다 재정능력이안된다라는건 나태한사람들이나하는이야기져 제주변에도 19살때 애놓은 동갑내기있는데 지금26살에 애둘데리고잘살고있습니다 물론걔들도 반대무릎쓰고 그냥돌진했어요 당사자가 후회할것같다라고생각하는행동 안하면되요 어떤선택이든 후회는있을겁니다 근데 뭐가더큰후회인지는 본인선택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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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불나방 2015.01.12. 23:50
[전]바다119
진짜 앵간하믄 욕안하고싶은데 그냥 무시할게요 같은동호회라 뭐라욕하긴그러니께 오프모임에서절대만나지맙시다 이건 부탁이아니고 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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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불나방 2015.01.12. 23:53
[전]바다119
이댓글이후로 그냥댓글달지마세요 나도그짝글에댓글안달라니까
[강원]윤진 2015.01.09. 12:53
안녕하세요. 올해 26살 되는 강원윤진입니다. 상황은 비슷하네요. 저도 24살에 사고치고, 현재 아이낳고 지금 돌지난 아이랑 집사람이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맨처음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여자친구(현재 집사람)측 부모님은 니네가 책임 질수 있으면 책임지라고 하여 알겠다고하였습니다. 오히려 반응이 덤덤하셔서 넘겼죠.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허락맡고, 문제는 저희어머니의 반대가 너무 심한거였습니다. 무조건 지우라고 너가 직장을 다닌다해도 이제 사회초년생인데 어떻게 애를 키워 살아갈꺼냐고 장난인줄아냐 등의 말이 오가고, 집사람도 울고, 어머니한테 한소리 이빠이 먹고 돌아서서 집사람한테 한마디했었죠. 울지마라, 꼭 지켜내고 낳아서 키울꺼다 하고 안심시키고.. 어머니는 애기 지우기 전까진 자기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했었구요. 그렇게 한 4개월? 어머님하고 연락 아예 안했었습니다. 임신 7개월째, 어머님 생신이 겹쳤었는데 문자 하나 남겼죠, 연락 한통도 안하다가. 생신축하드린다고 죄송하다고 문자한통 남겼더니 어머니 그제서야 답장 하나 주시네요. 시간내면 둘이 내려오라고. 그렇게 풀었습니다. 제가 확고하게 버텼었고, 책임을 지려고 혼자 대출받고 원룸 잡아가며 혼수 제돈으로 다 사고(솔직히 사고친건데 누구한테 사달라 염치없는 짓은 못하죠) 주변에선 많이 도와줬습니다. 친형의 도움이 가장컸었네요. 저랑 어머니랑 연락안하고 지내면서, 중간역활을 많이 해줬었고, 친형은 적극적으로 애기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들면 낳는게 맞다고 동의해줘서 많이 도움이 됬죠. 그렇게해서 지금 지내고있는데 지금은 오히려 반대 심했던 어머니도 애기만 보면 저희 저리가라 입니다. 애기 정말 좋아하세요. 애기가 애교도 부리고 그러면 환장합니다. 그렇게 직장생활하면서 지금은 가정을 꾸려 나가고있죠.

여기까지 제 스토리였구요, 전 이런식으로 대처를 했다 라는걸 알려드리는거고

가장 중요한건 결혼은 현실입니다.
현실이라는게 어떤단어인지는 아시지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면서 겪어가는 그런 현실과는
차원이 다른 현실입니다.
할꺼 못하고, 하고싶은거 포기하고, 오로지 이사람은 내가 먹여살린다라는 목적 하나만으로 앞만보고 달려온지 지금 어언 2년째네요. 아직은 갈길은 멉니다. 그러나 책임을 지겠다 라는 사명감 하나만으로 앞만보고 달려야 합니다. 그리고 애기키우는게, 우리가 잘때 같이자고 뭐 밥먹을때 같이먹고 이것저것 가르치면서 키워가는거 무슨 흔한 애완동물키우는거랑 차원이 다릅니다. 새벽마다 애기가 깨서 분유(모유)먹이고, 새벽에 대변이라도 보면 기저귀 갈고 목욕도 시키고 산모 산후풍 오지 않게 옆에서 잘해야되고(전 솔직히 잘 못했네요. 와이프 산후풍이 와서 좀 고생했고 지금도 고생이네요) 애기가 칭얼은 대는데 뭐때문인지 원인은 모르겠고 애는 울고 짜증은 짜증대로 나고, 그렇다고 집사람한테 뭐라하면 집사람은 그거대로 서러워서 울고 허다합니다. 이런거. 다 겪어왔었고 그렇기때문에 반복적인 실수는 안할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여기까지 뭐 대충 아이를 키워가는 중간 과정이라 보시면되고
돈. 문제는 돈이죠. 분유값,기저귀값 (대표적인게 이 2가지죠) 그외 본인과 집사람도 밥은 먹어야하니까 장보는거, 차량이 있다면 차량 유지비, 카드값, 핸드폰비, 공과금, 월셋방이면 월세비, 다해서 최소 200은 벌어야 가능합니다. 저 전에 다니던 직장에선 160만원대 월급받아가면서 살아갔었는데 처음엔 뭐만하면 마이너스고 돈이 모아지는게 아니라 돈이 아예 없어지고 없는데 더없어지는 겪으로 살았었죠. 감이없었으니까요, 얼마나 나가는지, 고정적으로 얼마가 지출이될지. 이런게 확정이 되다보니 지금 직장을 좀 편한데로 옮기면서 돈은 덜받지만 살아갑니다.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니까요. 단 먹을꺼 안먹고 살꺼 덜사고 차 좋아하시면 차 좀 덜 운행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돈쓰는걸 줄이고 하다보니 가능하데요. 지금 그렇게 살아가고있습니다. 애기가 아직 어려서 어린이집을 못맡기고 그러다보니 저 혼자 돈벌고있고, 그돈으로 살아갑니다. 어떻게든 살아가게는되요. 이렇게 생활이 될까? 싶을정도로요.
애기 처음 태어날때 남들 다해준다던 산후조리원 돈없어서 못했습니다. 대신 산후도우미 신청해서 집으로 이모님 방문해서 도와주셨었네요. 그것도 돈은 들어가죠. 저렴해서그렇지. 아무튼 이래저래 돈 들어가고, 애기 옷 아시죠? 애기옷이 왠만한 어른들 옷값 뺨칩니다. 아니면 더할수도있구요. 이래저래 주저리주저리 일하다말고 저랑 비슷한 처지인것 같아서 댓글 남기네요
궁금하시면 개인적으로 쪽지주세요. 연락처 알려드리고, 같이 얘기하고싶네요
잘생각해보세요. 애기 낳는것만이 책임지는게 아닙니다.
올바르게 잘키워나가고 애기한테 화목한 가정을 보여주는것 (단 끝까지, 애가 커서 독립을 할때 까지라도)이 책임을 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직장이 없는 입장에서 이제 직장잡고 시작한다고 할때, 애기낳아 책임지는거.. 뭐 본인 판단이겠지만 냉정하게 말씀드린다면 결코 좋다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낙태. 분명 진짜 안좋은거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피임기구 잘 쓰라는거지요.
두서없이 쓰느라 글이 좀 정리가 안되는데 판단은 본인이 해주시구요. 전 이렇게 살아가고있네요. 조언같은거, 물어보시면 해드릴 순 있습니다. 쪽지주세요.
[서경]드디어샀다스포티지 2015.01.09. 16:34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솔직히 일은 찾으면 나옵니다 쉬운일 찾고 편한일 찾고 여러가지 찾다보니 없을수 있지만 우리나라에 의지만 있으면 뭐라도 할수 있습니다. 임신은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같은거고 어떤분은 가지고 싶어도 못가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니 여자친구분과 정말로 같이 나아갈 자신이 있다면 두분이서 조그만하게 시작하는것도 괜찮다고 보네요
[광/전]몽순대디 2015.01.09. 18:14
해답은 본인이 가장 잘 아실꺼라고 생각됩니다.. 어느쪽을 선택하던 후회할 뿐이니.. 두려워 마시구요..
어떤이는 사고치고 잘사는 반면,, 잘못사는 사람도 허다 합니다.. 물론 저도 26살에 사고쳐서 현재는 잘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 부모님께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막막하고,, 말하고 나서 잠잘곳은 어떻할지 생각하다 월세방 구해 살고,, 살림살이.. 직장.. 그렇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지금까지 잘해온듯 싶습니다.. 사는게 참 웃겨요... 못살겠다 못살겟다 해도 어찌저찌 살아 가거든요...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세요... 그러면 됩니다...
좋은 사례만 보면 한없이 좋은 거고,, 나쁜 사례만 보면 한없이 안좋아 보이는거니깐요..
사람 사는것엔 정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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