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탕달 신드롬


천륜을 져버리게 한 미모.............
16세기 유럽 최고의 미녀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베아트리제 첸지........
첸지가는 이탈리아의 부유한 명문가입니다.......

유복하고 유서 깊은 가문에서 태어난
베아트리제 첸지....너무나 아름다운 미모가 화근이었답니다.
그 미모에 혹한 아버지가 14세 된 딸을 성폭행하게 되고
견디다 못한 베아트리체는 2년 후 아버지를 살해합니다.

그후 천륜을 저버린 마녀로 몰려 처형의
단두대에 서게 되는데..........그 아름다운 미모를 보려고
전 이탈리아 사람들이 구름 같이 모여 들었고
귀도 레니라는 무명화가가 그녀의 초상화 잽싸게
완성합니다........

그후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스탕달이 이 초상화를 보고
그 미모에 반해 쇼크를 받아 심장이 뛰고 온 몸에 힘이
쑤욱 빠지는 이상 증세로 한 달 이상을 치료를 받게 됩니다.
베아트리체에게 보내는 시도 헌사했구요......

이 베아트리체의 초상화가 전시된 피렌체에는
스탕달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관광객들이
이후에도 간혹 나오고 있어
스탕달 신드롬이란 바로 여기에서 나온 말이랍니다............


▶▶▶스탕달 신드롬이란
일종의 컬쳐 쇼크......본인의 수용 범위를 초월해 버린 결과물과
갑자기 맞딱뜨렸을 때에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불쌍한 베아트리제..........그녀의 원한이 얼마나
사무쳤던지.....숱한 고문과 단두대 처형에도 비명
하나 지르지 않고 냉랭했답니다.

▶그녀가 당한 근친 폭행 사실을 알고 많은 시민들이 교황에게
탄원서를 제출하였으나 교황은 이를 모른 척 했다는군요......


▶첸지 집안의 막대한 재산을 가로채려는 속셈이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