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티지넷 회원님들 저는 이번에 로드메이트 2005 공구를 추진했었던 김성훈입니다. 먼저 우리 동호회에서
처음 시작하는 공동구매가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해 회원님들께 무척 죄송스럽고, 이일로 수고하셨던 네티러브님의 노고가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우선 이번 공동구매 추진을 제가 맞게 된 것은 다른 동호회와 달리 상업성을 전혀 배재하려는 네티러브님의 운영방침에
따라 업체가 아닌 이 카페의 회원이자 간단하게 자동차 용품을 팔고 있는 제가 회원님들께 새로나오는 로드메이트 2005 제품을 공급하고 싶어 네티러브님께 요청해서 이루어졌었던 것입니다.

처음에 공구 이야기가  나올때만 하더라도 총판에만 제품이 돌았고, 옥션등을 비롯한 어떤 쇼핑몰에도 제품이 풀리지 않은 상태라 공구를 큰 무리없이 진행했으나, 회원님들에게 사용기 용 제품을 공급하고 사용기 작성을 하는 등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리고 '레이서'란 컬러 LCD 채용의 신제품을 다음달 정도에 출시하게 된다는 정보가 돌면서 총판측에서 갑자기 제품을 엄청나게 풀어버려 로드메이트 2005의 가격이 거의 원가 정도로 다운되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되었습니다.

이 점 때문에 저 또한 무척 혼란을 느꼈으며, 20만 5천원에 가져온 물건을 저희가 운송비 부담하며 21만원이라는 저희가 공급할 수 있는 최저 가격에 공구를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옥션 등에 올라오는 제품들의 경우 총판에서 몇개씩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올리기에 저희 가격보다 조금 쌀 수도 있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처음의 좋은 의도와는 달리 별 메리트 없는 가격, 네티러브님과의 연락문제 등으로 이번 공구건은 취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스포티지넷이 더욱 발전하는 동호회가 될거라고 믿으며, 스포티지넷의 운영자이신
네티러브님 또한 이번 경험으로 더욱 성숙한 운영자님이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이번 공구 취소로 저와 네티러브님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저 또한 앞으로도 계속 스포티지넷의 회원으로서
열심히 활동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6000여 회워님들에게 불편을 드린점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