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제가 살고있는 빌라 주차장 청소한것 아시지요?
그때 우리 빌라 소유의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이 청소와 정리 정돈을 하였지요
그런데 어느 누군가가 새벽에 오토바이를 몰래 제차 뒤에 숨겨 놓았읍니다.
요사이 젊은 친구들이 많이 타는 납짝한 대림 오토바이로  젊은 아저씨 말로는 약 200만원짜리라고 경보장치까지 있어 건드리면 매우 시끄럽게 굴더군요.
저와 아래층사는 분과 함께 이야기 하다 이것은 누군가가 훔쳐다 놓은것이 틀림없으니 경찰에 신고 하였지요..
경찰 아젔기 오셨어요.
차대번호를 보니 누군가가 차대번호를 지웠어요
강제로 소리 나지 않게 한후 다시 살펴보니 차대에 기름으로 떡칠을 하여 가려 놓았더군요.
다른경찰들이 와서 합세 하였는데..
50CC미만은 등록이 안되어 도난으로 신고가되지 않아 가져가지를 못한다는군요.
또한 등록이 안되어 있으니 주인이 누구인지도 몰라 안되고...
참고 : 1. 50CC미만은 등록안해도 됨,
         2, 이상한 경로로 구입이 된 오토바이가 아니라면 반듯이 등록요망..
경찰관 아자씨왈
의심은 가나 증거도 없고,  또한 애들이 부모몰래 구입하여 놓았다가 혼날까바 이곳에 숨겨놓았을수도 있으니
내일 구청에 무단방치 차량으로 신고하라고 합니다.

허참 !   그것 황당하네요...  뻔히 도난당한 오토바이라는걸 아는데....
    
밤 10시경 아래집 아저씨가 연락을 주네요,,,
오토바이 소리가 나길래 나와 보니 어떤 아이가 부리나게 타고 내빼드라고...

에이 오토바이 하나 건질수 있었는데,,,,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포돌이 상상이 가요?
    안 갈것 같아 포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