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중부 지방에 쏟아지는 폭우속을 50여 km주행했습니다(양주 - 청평)
와이퍼를 최고속도로 움직여도 앞이 안 보일 정도의 구간 몇 곳도 지나고 주행 중 계속 비가 왔습니다.

1) 전에는 물 웅덩이만 보면 슬금 슬금 피하느라 스트레스 받았는데
   오늘은 일부러 물 웅덩이 찾아(찾지 않아도 강우량이 많아 도로가 다 물천지지만)
   조소석쪽을 담궈? 봤습니다.
   자주 다니던 길이라 전에 핸들잠김 동작했던 물 웅덩이는 모두 지나봤습니다.

2) 오늘은 한 번도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예전같으면 적어도 3-4번 정도 동작했을 상황이-물벼락, 깊은 웅덩이- 있었는데도 전혀 동작이 없었습니다.

3)  구조적으로  벨트가 일부 노출된 설계상의 문제를 상쇄할 수 있는   벨트로의 개선효과인지
     아니면  구형이든 개선품이든' 신제품 벨트 교체'의 효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전처럼 핸들 잠김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일단 다행입니다.
     빗길을 처음 주행하면서 테스트 삼아 웅덩이 찾아 들어가 보면서 확인한 마루타 실험이라 정확한 원인이나 이유는 모르지만 일단 개선품 벨트의 '개선효과'이기를 바래 봅니다.  

4) 오너들이 흔히 이 벨트를 타이밍벨트 교환 할 때 모두 교체하는 점을 감안해 이 벨트의 교환주기도 타이밍벨트 처럼 8만 정도는 되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며(물론 교환 주기를 더 쩗게 잡지만) 타이밍벨트의 교환주기까지만 이라도 핸들 잠김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족 : 개선품 벨트 교체 후에 실험한다고 웅덩이 막 달리지는 마세요....안운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