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S(Anti Brake System)
브레이크 밟다가 차가 미끄러질 때(바퀴는 멈춘 상태에서 관성에 의해 차가 미끄러질 때)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풀었다 잡았다를 반복함으로써 미끄러지는 와중에도 조향이 가능하게 하고
미끄러지는 것보다 제동거리를 단축시킵니다.

■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차동제한장치'라고 합니다. 오른쪽바퀴와 왼쪽바퀴로 분배되는 엔진의 힘을 따로따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줍니다.
LSD가 없는 차량의 경우 한쪽 바퀴가 진흙에 빠져서 헛바퀴가 돌면 다른 한쪽바퀴의 힘으로 탈출하기가 힘듭니다.
엔진의 힘이 100이라고 했을때 오른족으로 50, 왼쪽으로 50이 가는데
한쪽 바퀴가 헛바퀴가 돌면 엔진의 힘중 50이 손실되는 것이죠.
이럴 경우 엔진의 힘을 진흙에 빠지지 않은 바퀴쪽으로 더 많이 분배해주는게 LSD의 기능입니다.
오프로드용 차들은 아예 엔진의 힘 100%를 전부 한쪽바퀴로 전달할 수 있게 디퍼렌셜 락을 장치하기도 합니다.

■ FTCS
엔진토크조절방식의 ETCS와 브레이크조절방식의 BTCS가 혼합된 최신버전의 TCS입니다.

- TCS(Traction Control System)
ABS와 비슷하지만 ABS는 제동시, TCS는 구동시 작동합니다.
ABS와 마찬가지로 휠스핀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합니다.
휠스핀이 일어날 때 엔진출력을 저하시켜 바퀴가 천천히 굴러가도록 하는 방식을 ETCS라고 하고
휠스핀이 일어날 때 브레이크를 잡아주어 바퀴가 천천히 굴러가도록 하는 방식을 BTCS라고 합니다.
빙판길에서 정차했다가 출발하는 경우를 상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풀오토에어컨
원하는 온도를 설정해놓으면 알아서 그 온도가 유지되도록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합니다.

■ AQS(Air Quality System)
외부로부터 유해가스(매연)가 차량 실내로 유입되면 자동으로 외부공기 차단모드가 됩니다.

■ 열선시트
차량 시트 내부에 열선이 내장되어 있어서 추운 겨울에 시동을 걸고 나서
차량 실내 온도가 상승되기 전에 먼저 몸을 덥힐 수 있도록 합니다.

■ 루프랙
차 지붕에 화물 적재가 가능하도록 설치된 봉을 말합니다. 루프(Roof): 지붕, 랙(Rack): 선반

■ ECM룸미러
룸미러 내부에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서 일정량 이상의 빛이 들어오면 반사율을 낮춰줍니다.
뒤에서 하이빔(일명 쌍라이트)켜고 쫓아오는 차가 있을 경우에도 ECM룸미러가 장착되어 있으면 눈부심이 없습니다.

■ 와이퍼 결빙장치
앞유리 아래쪽에 열선이 내장되어 있어서 한겨울에 와이퍼가 유리에 얼어붙었을 경우에 살짝 녹여줍니다.

■ 운전석 세이프티 윈도우
내리는 동작외에 올리는 동작도 원터치로 가능하게 합니다.
단, 유리창이 올라가다가 일정한 압력을 받게되면 자동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중간에 사람 몸이 끼어서 다치는 것을 방지.

■ 세이프티 선루프
세이프티 윈도우랑 원리가 같습니다.
일반적인 차들을 보면 유리창 내리는건 원터치로 되는데
올리는건 대부분의 차량이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혹은 잡아당기고 있어야) 유리창이 닫힙니다.
닫히는걸 원터치로 만들지 않은 이유는 '안전사고'의 문제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이프티 윈도우'의 경우는 닫히다가 일정 압력이 발생하면(즉, 뭔가가 끼었다는 의미겠죠)
자동으로 다시 열립니다.
이런 원리를 운전석 유리창과 선루프에 적용시켜 놓은 것입니다.

■ 오토 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날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헤드램프가 켜집니다.
별..효용성이 없습니다. 요즘은 낮에도 헤드램프 켜고 다니자고 켐페인하고 있는 와중에...ㅡ.ㅡ;;
참고로 전 낮에도 헤드램프 켜고 다닙니다.

■ 레인센서
비오는 양을 감지해서 와이퍼의 동작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별 효용성 없습니다.
비오는 양을 감지하는 센서 자체에 신뢰성이 없습니다.
비도 얼마 안오는데도 와이퍼가 불나게 왔다갔다 하는경우가 허다하죠.
오토 라이트 헤드램프 경우엔 내가 동작 안시키면 그만이지만
이 옵션은 일단 장착하면 그대로 '당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속도감응식 와이퍼가 훨 효용성이 있습니다...ㅡ.ㅡ;;
  (아...물론 100%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