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현대 베르나를 중고로 사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중고차라 많은 돈을 퍼부어야 했습니다. 결국... 2009년 3월1일 강원도 춘천에 갔다가 베르나가 퍼지고 말았습니다. 수리비로 50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집이 인천인터라 견인할 수도 없어 그 자리에서 중고차로 넘겼습니다. 90만원 받고...
이런 사태가 있은지 4일 후에 스포티지 TLX 최고급형을 뽑았습니다. 그 전부터 새차 구입을 고민해 왔기 때문에 주저없이 스포티지를 선택했습니다.
열심히 타고 다니다가 스포티지동호회가 있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 가입했습니다. 트렁크 매트 공동구매도 신청했구요.
요즘 고민이 있네요. 새차를 산 지 2개월도 지나지 않아 운전석 쪽 앞 범퍼를 글었습니다. 아버지가 알면 혼날 것 같네요. 빨리 흠집제거(부분 도색) 해야 하는데... 비용은 문제가 아닌데, 얼룩이 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걱정입니다.
가입 기념으로 쪽지나 리플로 조언 좀 해주세요. 참고로 은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