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에 배터리 관련하여 질문 올렸는데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삼성화재 애니카 불러서 배터리(Atlasbx bx90L) 교체 하는데 현금 11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불친절이였습니다. 저랑 아버지랑 통화하면서 금액을 말씀드렸더니 비싸다고 얘기하시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그분을 좀 바꿔달라고 하시길래 바꿔드렸더니 그 사람 왈 그러면 잘 아시는데 있으면 거기가서 싸게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하면서 뭐랄까요..딱딱하고 싸가지 없는 말투랄까요.친절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사실 애초에 첫통화부터 조금 느꼈습니다. 뭔가 친절한것같지 않다는...근데 그게 맞았던거죠. 그분이 오늘 많이 바빠보였습니다. 교체하는 동안 전화벨이 계속 울렸었거든요. 제가 옆에 있는데도 아~ 오늘 전화 드럽게 많이 오네 씨.. 이렇게 말하고, 저한테 또한 불친절했습니다.

서비스적인 마인드.. 기본적으로 가져야 되는 직업 아닌가요? 생각해보면 그냥 교체, 끝 이것밖에 없어요ㅎ

교체 완료 후 5만원짜리 3장 15만원을 드렸더니 본인도 거스름돈 4만원이 없다고 해서 할수 없이 집 근처 편의점으로 뛰어가서 제가 만원짜리로 바꿔서 금액을 다 지불했었죠 불과 갔다오는데 2~3분정도 밖에 안걸려요.

갔다오니까 그분은 본인이 타고 온 차(애니카적혀있는)에 시동걸고 앉아서 벌써 갈려고 준비중이더라구요.

그전엔 저도 전류 확인같은거 하면 옆에서 지켜봐야지 설명 잘 들어놔야지 이 생각하고있었는데.. 그냥 돈 받고 가시는거에요. 완전 어이가 없었어요.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제가 편의점 갔다온 몇분사이 전류확인을 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이렇다 저렇다 말이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말도 없고 하는거 보니까 아예 해보지도 않은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내용이 서두없이 그냥 뒤죽박죽이여서 죄송하구요ㅎ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