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가까운사이 일수록 동업은
그닥 권해드리고 싶지않네요. 장사가잘되도 잘안되도 결국은
불편하기 그지없는 사이가 되고 맙니다. 부모자식간의 동업도
서로의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면 트러블이 생긴답니다.
그리고,여동생 남편분은 장사의 경험이 있으신분이고 신머루님은
경험이 전무하신거 같은데 그럴경우 상황은 더 안좋다고 보여지네요.
장사는 돈을 버리면서 배우는거라했습니다. 경험을 쌓기에는 다소
무리한 투자가 아닐까 싶네요. 그냥 제생각이오니 참고만 하세요.
사람이 돈앞에서 어떻게 자기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는지 동업을 해보시면
여실히 느끼실수 있습니다. 저도 두어번 동업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두번의 동업으로 뼈저리게 느낀바는 빚을 내서 혼자 할 지언정 동업은 안한다 입니다.
정말 가까웠던 두 사람을 잃었습니다.

한신포차라... 주위에 실내포장마차가 있나요?? 젊은 사람 위주로 장사가 되던데요 일단 창원기준으로 장사는 어느정도 되더군요 주위 상권을 한번 보시고 시작하세요 동네 장사는 아니고 시내권으로 해야 할듯합니다 동네장사는 투다리같은 그런곳이 잘되구요

요새 분위기로는 신규 창업으로는 리스크가 크고요.. 한 1억 정도 생각하시고 발품 파셔셔 잘되는 가게 인수하셔서 안전하게 시작하세요..1억8천들어간다고 하셨는데.. 그건 계산된 금액이구요.
막상 준비하다보면 한 20%정도 더 들어간다고 보심 됩니다. 그리고 절대 대출받아서 장사 시작하지 마세요.. 답 없습니다.

프랜차이즈형 창업은 대상이 정해지면 적어도 6개월 이상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가맹점이 잘되는 것도 아니고 본사 브리핑 자료는 신뢰하지 마시구요.

전국단위라면 가장 잘되는 것 두세군데와 비슷한 지역규모의 두세군데 이상을 비교해보시고
최소 2차례 이상씩 동선짜서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서.. 개점할 위치(상권)에 대해서도 비슷한 시간을 투자하셔서 고민해야 할 것이구요.

전라도면 광주인가요? -_-; 사실 임대료 (월세 + 권리금)은 광역시 이상급으로 비싼 편입니다.
소비 도시라서 그런지. 부동산의 농간인지 몰라도 쓸만한 상권들 (충장로.상무지구등..)
모두 비싼 편에 속합니다.

그렇다고 권리금 없는 곳은 그만큼 고정비용은 줄일 수 있지만, 유동인구가 적어서
애초 매출기대를 하기 힘들구요.

어떤 프랜차이즈 형태인지 확정이 되지 않았다면 광주 구시청쪽에 비슷한 주류점포들이
밀집 되어 있고 밤10시 이후로는 불야성이니 그쪽으로 둘러보셔서 예상 최대매출을
가늠해보시면 계산하기 편하실겁니다.

일단은 매출이 나와야 고정비용 상쇄하고 수익으로 가는거구요.

자금 투자와 매장 참여도에 따라 수익 비율을 조정하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보통 잘되어서 문제가 발생하기 보다는 잘 안되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생기니
앞서 이야기드린대로 적어도 반년정도 준비하시면서

중요한 분기점들.

예를 들어 / 창업 프랜차이즈 결정 / 입지 선정 / 창업 투자 규모등은 꼭 동업자와 상의하고
함께 결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