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09년식, 4륜 수동, 디젤 228,000 km 정도 운행하고 있는 차주입니다.

일주일 전에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아 센터에 입고하여 수리를 받았습니다.

이전에 운행 중 시동꺼짐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 CKP와 CMP 센서 교체

- 배터리 교체

후에 키 on > 시동 시 "끼끼끼끼" 한 10초 정도 후에 시동이 걸립니다.

그 상태로 며칠 타다가 엔진경고등에 다시 불이 들어와서 점검받아보니

전에 문제였던 크랭크 센서 관련한 코드가 떴습니다.

엔지니어 분께서 수리 후에 코드를 삭제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삭제 후에 또 며칠 후에 다시 뜨고, 코드 삭제를 반복하다보니 

엔지니어 분께서 말씀하시길 크랭크 축 휠 쪽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엔진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많은 경우 그냥 이 상태로 폐차할 때까지 운행을 한다고 하십니다.

다른 가능성은 배선쪽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데, 만일 배선쪽 확인 후에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결국 크랭크 축 휠 문제가 맞을것 같다고 하십니다.

엔진경고등에 불 들어온 상태로 계속 운행하기가 찝찝한데 그냥 탈지 아니면

혹시 이런 문제를 겪으신 분들이 계신지 해결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배선쪽은 조만간 센터에 입고시켜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확인 후 다시 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코로나와 환절기에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