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막귀(?) 인지라 티지의 오디오시스템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지냈는데,
한 장의 CD에 128, 192, 320 음질의 곡을 같이 구워 듣다 보니 조금씩 음질의 차이를 느끼게 되더군요.

그래서 돈 들이지 않고 현재의 순정오디오의 음질을 조금 더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
느닷없이 벌렸습니다.

이름하여 스피커 공명공간 만들어 주기.

도어트림 탈거 해 보시면 알지만 스피커.... 참 추워 보일 정도로 안스럽죠.

아직까지 차량스피커에 박스까지 부착한 차는 못 본것 같은데,
음향효과 높인다고 방음도 하고 하지만  스피커는 신경 안쓰고 외부 방음만 하는 것 같아서 한 번 해 봤습니다.

결국 음향을 위한 방음의 목적이 소음 차단이고 스피커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게 방음의 이유 중 하나라면  아예 스피커만 전적으로 처리하면 어떨까 해서...

결론//

1. 128음질의 곡을 320음질 정도의 곡으로 듣는 느낌(함께 했던 일행이 작업 중, 작업 후 비교)

2. 오디오시스템에 전혀 문외한인지라 과연 이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는 이론적(공명학?적으로)으로 설명 못하므로 공개적으로 전문가 의  의견을 구합니다.  

3. 횐님들은 전문가의 리플이 올라오거든 참고하시고 작업 여부를 결정해 주시길...

그러나  범부의 막귀, 그리고 상식(스피커가 울리는 공간에 외부 소음을 차단하면 스피커 효과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과 작업 후의 느낌은 위와 같습니다.   ==== 128에서 320 이상의 음질.

전체 소요비용 : 흡음제 달랑 한 장 10,000원
                      휴지통 4개 10,000원 도합 20,000으로 완성.

P.S : 통을 너무 긴 걸로 하면 창문 내릴 때 지장 우려있습니다. 주의하세요. 깜빡하고 이제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