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서 그런지 네비가 자꾸 도망가려고 해서

고민끝에 만들어 봤습니다.

매립킷을 구매할까 하다 비용과 설치에 자신이 없어서.^^

유리가 아닌 바닥에 흡착기가 고정이되면 시야도 덜 가리고 떨어지지도 않을텐데...

라는 생각으로 좋지 않은 머리를 굴려 단 10분만에 탄생한

초허접 네비거치대입니다. ㅎㅎㅎ

생각을 뒤집어 봤습니다.

준비물은 양면테잎, 가위, 굴러다니는 씨디케이스.

송풍구쪽 씨디 케이스가 맞닿는 부분에 쿠션재질의 양면테잎을 사용해서

고정을 시키고 그위에 흡착기를 설치.

흡착기는 걱정과 달리 씨디케이스에 쫙하고 달라붙더군요.

그리고 공조기 근처 살짝 유격이 있는 부분에 빨간색 손목밴드를 깔아뒀습니다.

진동에 대비해.

그리고 마무리로 네비 밑에 4개의 동그란 접착식 고무패킹을 붙이는걸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