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비일자 : 2006.06.24
- 정비장소 : 기아 Q 길동점
- 현상 : 11,000Km 주행후 엔지오일 교환
- 정비내역 : 엔진오일 교환
                  오일필터 교환
                  에어필터 교환
                  엔진룸 청소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 정비결과 : 일반적으로 하는 점검 및 교환은 기존에 순정으로의 교환때와 같았습니다.
                  이번 엔진오일 교환의 특이사항은 제가 BP7000을 구매하여 가져갔다는 것입니다.
                  일단 Q에 들어가서 엔진오일 교환하러 왔다고 하고 오일은 합성유로 가져왔다고 하니 쫌 떨떠름해 하시는 것더군요.
                  역시나 이것저것 물어보았는데
                  "한번돗 못본 오일이다." "다음부터는 순정으로 해라." "순정이 최고다." "플러싱유는 쓰지마라." "BP7000은 0W50이라 안좋다"
                  등등 좋은 얘기는 하나도 못들었네요.
                  큰맘 먹고 합성유로 바꿔보려고 했던건데 교환부터 이렇게 나쁜얘기만 하니....(제가 귀가 좀 얇습니다.)
                  어쨌건 교환을 했는데...
                  플러싱유라는거....오일 구매할때 덤으로 주는게 있었는데 기존 오일에 추가해서 넣고 공회전후 오일과 함께 빼내고 새로운 오일을 넣는...
                  지금 생각하면 그때 얘기할껄 하는 부분이 기존 오일을 빼는데 마지막에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그냥 막아버리더군요.
                  여기 글들을 보니 기존 오일은 전부 빼는게 좋고 신경써주는 카센타에서는 압축공기로 다 빼주는듯 하던데...
                  한가지 더....
                  제가 간 Q에서는 동호회의 말들은 믿지 말라더군요. 흠.
- 정비 만족도 : 기존 오일을 다 안빼고 닫은거 이외에는 정비 자체에는 만족하는데...
                      문제는 또 가격이더군요.
                      순정으로 갈면 42,000정도라고 하던데.. 오일을 가져가니 34,000을 받더군요
                      단순 계산으로는 42,000-34,000 이면 순정 5,6L에 8,000이라는 말인데...맞는건가요?
                      이거 말고도 34,000 중 오일필터+에어필터 가 14,000정도라고 하니 그럼 공임이 20,000이라는 말인데 이도 좀 비싼듯 하고...
                      하여간...교환하고 나서도 쫌 찝찝한 기분이 남네요.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느낌상 순정에서 함성유로의 전환은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