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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관리 튜닝에 대한 잘못된 상식 5가지

  • 커먼레일
  • 조회 수 4898
  • 2004.09.26. 21:05
튜닝에 대한 잘못된 상식 '5'  

구조변경 걸친 뒤 시, 구, 군청에 등록하면 합법
'튜닝카'하면 보통 '속이 들여다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까만 유리에 시끄러운 배기음'을 떠올린다. 까다로운 국내 법규 때문에 '튜닝은 불법'이라는 선입관도 튜닝시장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덕분에 튜닝은 카레이서나 일부 마니아들의 전유물이었을 뿐 일반 운전자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자동차 등록대수가 1,500만대를 넘어서고 모터스포츠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튜닝에 대한 인식도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휠, 타이어는 물론 엔진 등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주행성능을 높이려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런 시대적인 변화에 부응해 튜닝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하니웰코리아가 중앙리서치센터와 함께 자동차 튜닝문화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지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반 운전자들은 다음과 같은 편견을 갖고 있다.

1. 튜닝은 불법이다
자동차 구조를 임의로 변경한 오너가 튜닝카를 거리에 몰고 나가면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해 법적인 규제를 받는다. 그러나 규칙 제55조 제2항에 의거해 절차를 밟으면 튜닝카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튜닝이 불법'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데에는 '안걸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채 튜닝카를 몰고 다니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튜닝카를 몰다 적발되면 30만~100만원의 벌금과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므로 등록비(8만~50만원)보다 훨씬 가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등록절차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 변경승인 신청을 한 뒤 정비사업소에서 튜닝을 한다. 이후 45일 이내에 변경된 내용을 기재해 검사를 받고 등록관청에 결과를 보고하면 된다. 이러한 절차를 거치면 튜닝카는 출고 당시의 차와 같은 합법적인 상태가 된다.

터보튜닝 전문튜너 가레트하이퍼포먼스의 최원석 실장은 "자동차 선진국의 위상에 걸맞는 성숙한 튜닝문화를 갖추려면 법적인 규제에 의한 강요가 아니라 준법튜닝을 정착시키기 위한 업계 노력은 물론 오너 드라이버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 튜닝한 차는 시끄럽고, 겉모습도 요란하다
일반적으로 '튜닝'하면 요란한 불빛에 시끄러운 배기음, 새까만 유리창을 떠올린다. 그러나 튜닝카라고 모두 시끄럽고 겉모습이 요란한 건 아니다. 튜닝은 크게 겉모습을 꾸미는 드레스업과 주행성능을 높이는 퍼포먼스 튜닝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적은 비용으로 남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드레스업쪽의 비중이 크다.

시끄러운 배기음 역시 머플러를 바꿔 달거나 엔진을 개조한 게 원인이 아니라 페라리, 포르쉐 등 슈퍼카의 웅장한 엔진음을 흉내내려는 오너들이 소음차단기를 떼어냈기 때문에 야기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주행성능을 개선해주는 터보차저, 슈퍼차저 등의 하이퍼포먼스 튜닝은 오너가 의도하지 않는 한 겉모습은 순정차와 똑같으며,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드라이빙의 쾌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3. 튜닝을 하면 고장이 많고 엔진 수명이 짧아진다
튜닝을 했다고 잔고장이 많아지는 건 아니다. 차의 수명은 어디까지나 운전자가 얼마나 정비를 정기적으로 잘 해주느냐에 달렸다. 다시 말해 자동차는 운전습관, 주기별 차량점검, 소모품 교환 등이 주요 관건이 된다. 흔히들 튜닝은 순정차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고장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대부분의 튜닝카들은 오너들의 관심 속에 체계적으로 관리되므로 오히려 엔진, 차체 상태가 우수해 성능이 잘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1,000여개 튜닝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예전에는 군소업체들이 엔진튜닝을 주도하다 보니 기술미숙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믿을 만한 업체들이 차종과 연식에 알맞은 제품을 장착해주고, 무상수리기간동안 애프터서비스를 전담해주고 있다. 덕분에 오너 드라이버들에게도 자신이 원하는 성능을 뿜어낼 수 있는 적법튜닝의 길이 열렸다.

4. 튜닝은 스포츠카를 타는 카마니아에게나 어울린다
외국에서는 튜닝이 스포츠카는 물론 일반 세단, SUV에 이르기까지 보편화돼 있다. 중고차의 엔진을 업그레이드시킬 경우 새 차와 버금가는 주행성능을 뿜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상태가 좋은 혼다 시빅을 구입한 뒤 3,000달러 정도의 비용을 들여 어큐라 인테그라, BMW 325 이상의 성능을 내는 튜닝카를 만드는 게 인기다. 또 튜닝을 빨리 달리기 위한 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뒤진 성능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기고 있어 국내처럼 연령층이 20~30대로 제한돼 있지 않고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첨단 편의장비가 늘어나면서 차체가 무거워져 운동성능이 굼뜨는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스포츠카는 물론 대형 세단, SUV 등을 위한 튜닝키트가 별도로 개발돼 선보이고 있다. 또 실용성과 연비 때문에 디젤차를 선택했으나 응답성과 운전성능이 뒤져 답답해 하던 오너들을 위해 터보 업그레이드가 대안으로 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 튜닝을 하면 연료 소비가 심하고, 배기가스도 많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튜닝을 하면 주행성능에 치중을 하다 보니 연비가 나빠지거나 배기가스 내 유해물질의 양이 늘어나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지 않을까 염려한다. 그러나 터보튜닝은 엔진 실린더 내 공기유입량을 늘려 30%만 유효출력으로 이용되고 빠져 나가는 연료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연비개선의 효과를 가져온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완전연소를 통해 연료소비율을 높이는 터보튜닝이 기특하지 않을 수 없다.

유해물질 역시 배기가스를 완전 연소함으로써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이 현격히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 온다. 따라서 유로3, 유로4로 배기가스 기준이 강화되는 2005년이 오면 모든 디젤차에는 터보튜닝없이 기준을 만족시키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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