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에 있는 맛집들중...
제가 움직이는 동선들의 맛집들은 인터넷상에 포스팅된 글들을 다시 찾아서 읽어보고는
평이 좋은곳이면 기억을 해놨다가 가보는 편입니다...

http://www.kiasportage.net/bbs/bbs.php?id=sk_dmap&no=557
작년 여름 윗글에 포스팅된 명가막국수를 가보려다 상호를 기억못해 네비에서 검색해서 가본
춘천의 한 막국수 집에서 생애 최악의 막국수를 먹어보고는 다시 한번 가보고자 했다가...

댓글속에서 나온 유포리막국수 집으로 가보기로 결정...
2010년 6월 30일 드디어 방문하였습니다...

어떤맛일까 궁금해하며 방문한 나름 유명한(?) 유포리막국수...

메뉴판을 보다가 막국수와 감자부침을 주문하니
담근지 얼마 안된듯한 맛의 열무김치와 시원한정도의 동치미국물을 주더군요...

첫맛을 본 느낌은...푸짐하고 아주 담백한 동치미막국수...
아주 담백하니 맛이 있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감자부침도 나름 별미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정말 담백 그자체의 막국수...
평소 매콤한 막국수를 선호하던 제게는 약간은 신선한 느낌을 준 유포리막국수...
춘천시내에서 떨어진 그 시골길까지 가서 왜 사람들이 먹는지는 알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취향들이 다르시겟지만...........
매콤한 막국수를 드시려면 여주 천서리에 위치한 막국수골목에서...
단백한 막국수를 드시려면 유포리 막국수를 드셔보시길 감히 추천합니다...



춘천에 방문하신다면
유포리 막국수를 드시고 소양강댐 가장 안쪽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휴식도 취하시면 아주 좋을듯하고요...
저녁에 분위기있고 야경이 좋은곳을 찾으신다면 산토리니도 한번 가보시길...



p.s...
오랜시간 사진도 올리고 글도 쓰고는 작성완료를 눌렀더니
그사이 로그인이 풀려서 쓴 내용과 사진들이 다 사라졌다는....
허탈해서 재작성하려니 귀차느즘이 발동하여 대충 올려놉니당...ㅠㅠ

아...이미지 크기가 문제였군요... 2메가이상은 안되는걸 이제야...
글도 쓰던 사람이 써야하나 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