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네 사진은 칠보농원 사진인데요.첫 사진이 천사의 나팔소리라는 꽃이랍니다. 아래 세 사진은 카페 사진입니다.

넓은 잔디밭에 자전거 등 소품들이 정겹고 오골계와 오리,토종닭과 조랑말까지 놀고 있더라구요.

 

 

 

 

 

 

 

 

 

1.상호: 칠보 농원(031-292-0005)

 

2.주소: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 7-4

3.위치: 화성이라지만 수원과 가까운 듯합니다.칠보산 자락!

 

4.메뉴: 오리 한 마리 32000원,반 마리 16000원

 

 

 

 

★친구와 전화하다가

 

우리 점심 먹으러 갈까 하고

말한 게 발단이 되어, 갑작스레 뭉쳐진 3명이서

 

 

화성의 매송면 칠보산 자락에 있는

오리구이로 유명한 칠보 농원으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조그만 어천 저수지도 지나고

52보병 사단도 지나고,한적한 시골이네요.

호수 옆으로 사단이면 굉장히 큰 군인 부대가 있네요.

 

 

★생오리 고기도 싱싱하니 맛있고

생오리 구이에 녹두죽까지 아주 잘 먹었습니다.

 

단점은 숯이 참숯이 아니라는 것뿐.

 

 

그런데 이 집은 화원하고 같이 있는지

커다란 온실도 있고, 넓은 정원에 이상한

열대 나무들이 많고,고추밭도 있네요.

 

 

밖의 정원에서 꽃구경하면서

커피를 마셨어요.

 

 

★천사의 나팔 소리라는 꽃도 처음 봤구요.

 

 

게다가 더욱 신나는 것은 쥔장 젊은 아저씨가

비닐봉지가 구비되어 있다면서 고추밭에 가서

마음껏 고추를 따가라는 것이네요.

 

아싸라비야! 이게 웬 떡이냐?

참 아줌마 손님 끄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신나게 고추밭으로 뛰어 들었으나

아뿔사! 어제 내린 비로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것이다. 그런데 고추 따는 재미에 들러서 

 

푹푹 빠져가면서 신나게 땄네요.

 

 

 

 

★집에 오면서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그리 가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여러 가지 미술 작품에 아기자기하게

차려진 카페였는데, 예술가이신

노부부가 하는 곳이었어요

 

 

이런 시골에 아메리카노가

9000원,헉! 하고 놀랬지만.

 

 

분위기 좋고 경치가 좋고

커피맛도 너무 좋아서

커피값이 아깝지 않네요. 

 

 

구운 감자도 주고 허브차도 주고

정말이지 너무 정겨운 곳이었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은근히 사람도 많이 몰리는

정겨운 카페였습니다.

 

 

 

★밖에는 조그만 연못도 있고

오리와 오골계,닭도 있고 심지어 조랑말까지

2마리가 있는 곳인데요

 

실컷 커피 마시고 수다 떨다가

 

정원을 한 바퀴 돌고 나오는데

기분이 좋아 아주 흐뭇했습니다.

 

 

오리 고기 좋아하시면 칠보산 자락에

함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