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서울 / 신당동 / 성내식당 / 전라도 백반의 진수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459
- 2005.10.04. 21:22
짭조름한 전라도 젓갈맛을 좋아하시나욤?
◈◈◈이 글과 사진은 바이칼님, 끓는 피님, 냠이님의 블로그와
경향신문에서 인용했답니다.
◈◈◈전라도 백반의 진수
1.성내식당 (02)2252-5878
.......요즈음은 보신탕집으로 더 간판이 크게 붙었답니다.
.......백반이 워낙 이문이 박해서랍니다.
2.위치: 신당역 2.6호선 6번 출구쪽
파출소 옆 골목으로 들어가 50m직진
3.주소: 서울 특별시 중구 신당5동 113-1
4.영업시간: 12:00~22:00
5.주차여부: 무료주차. 신용카드 사용불가
6.메뉴: 청국장 뚝배기백반 - 8,000
굴비 뚝배기백반 - 8,000
굴비구이 백반 - 8,000
고등어구이 백반 - 8,000
흑돼지 숯불 소금 생고기(1근) - 24,000
삼겹살 - 8000
입맛이 없고 피곤할 때에는 짭조롬하게 입맛을 당기는 젓갈이 제격입니다.
저두 젓갈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두 밑반찬으로 2-3개는 상시 준비랍니다....
명란젓, 대구 아가미젓,오징어젓 정도는 밑반찬의 필수품이죠.........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성내식당’은 한 상 가득한 ‘남도 젓갈 모듬’으로 20년
동안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으로 특히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에게
꼭 권할 만한 집이랍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한다면 전라도의 진정한 향토맛을
즐기실 분에게는 서울 최고의 맛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집이라는군요.
서울에 이토록 저렴한 가격에 이토록 다양하고 완벽한 반찬이
나올 수가 있는가. 각종 젓갈과 건어물 조림, 다양한 종류의 김치
(묵은 김치, 갓김치, 고들빼기 김치)와 더덕짱아찌, 우거지 볶음 등
기본 반찬만도 20가지가 넘는답니다. 갈치조림 백반, 고등어 뚝배기,
생태찌개 등 서민적인 맛이 묻어나는 전통 한식에 주문과 동시에 콩을 듬뿍
넣어 짓는 돌솥밥도 이 집만의 색다른 점입니다.
탁자가 7개밖에 안 될 정도로 작지만 알찬 성내식당은 소박하면서도
진정한 전라도 토속 젓갈맛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밑반찬이 거의 젓갈류인데 토하젓, 굴젓, 홍어, 황석어젓, 어리굴젓,
게장, 준치젓, 멸치젓, 조개젓, 가재미젓, 명태식혜 등 잘 곰삭은
전라도 토종의 맛을 한 상 가득 느낄 수가 있다는대요.
이 10여 가지에 이르는 젓갈들이 뿜는 저마다 푹 삭은 맛은 엇비슷하면서도
확연히 다른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 밥이 입안에서 설설 녹는답니다.
젓갈 하나에 한 숟갈씩만 떠도 밥 한 그릇이 뚝딱이랍니다.
젓갈을 비롯한 모든 반찬은 사장님 혼자 직접 만드는데,
된장 고추장도 기본으로 담그지만......하다못해 젓갈의 재료부터
목포에서 싱싱하게 직접 배송된답니다. 젓갈은 곰삭은 맛이 있어야 하는데
1년에서부터 3년 된 것도 있다네요.
성내식당 이순애 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여 년의 세월만큼 맛 또한 자신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굴비뚝배기 백반에 나오는 굴비는 직접 말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꼭 추천하는 메뉴랍니다.
금방 지은 따끈한 돌솥밥에 젓갈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뚝딱 할 수 있는
이곳은 처음부터 마지막의 숭늉맛까지 진정한 전라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단 뚝배기에 그때그때 밥을 새로 하기 때문에 예약 없이 가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기본은 2인분이구요......
또한 저녁에는 흑돼지 숯불 소금 생고기두 연하고 졸깃하니 맛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젓갈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가시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젓갈, 특히 전라도 고유의 짭쪼름한 젓갈맛을 좋아라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가 되겠습니다......
▶▶▶많이 가 보신 분이 권하시는 건대요....둘이 가더라도 백반은 1인분만 시켜
반찬이 고루 나오게 한 다음...나머지분은 삼겹살을 시켜 드시는 것이
일석이조로 좋다는데욤........ㅋㅋㅋ 셋이 가도 역쉬 백반 1인분에 삼겹살..........
- 20가지_밑반찬.jpg (File Size: 83.7KB/Downloa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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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8
2005.10.04.
2005.10.04.
09:11
2005.10.05.
2005.10.05.
^0^ 저는 대구 아가미젓과 밴댕이젓,명란젓,창란젓,조개젓,어리굴젓,낙지젓을 좋아한답니다.....토하젓은 민물새우젓으로 귀하다던데....안 먹어봤네요.....요즈음 양식굴이 나오시 시작하는데 무쳐 먹으면 맛나답니다.......파 마늘 다진 것에 고추가루+ 식초+ 소금 +설탕 넣고 무친답니다......ㅋ
10:10
2005.10.05.
20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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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2005.10.05.
11:29
2005.10.07.
2005.10.07.
13:42
2005.10.08.
2005.10.08.
팬케이크님 휴가는 어케 잘 보내고 계신가요..ㅎㅎ 티지의 무사귀환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