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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넷 서경광역 게시판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내에 거주하시는 스포넷 회원을 위한 광역게시판입니다.

자유 많이 늦었습니다. 대검의 정모후기~ ^^*

많이 늦었습니다. ^^*

하루종일 비가 내리던 토요일이었습니다.
전날부터 잔뜩 기대를 한터라...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을 해서 보니 -몇일전 부탁해 놓은-공장에서 올라온 행랑이 제 책상에 놓여져 있더군요. (뭘까요~~~?)
일단 주차장에 있는 차에 실어 놓고, 퇴근후 마눌님과 점심식사를 한 후 분당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동호회 활동이 처음인지라 설레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

분당이 초행길인 관계로 판교 빠져나오자 마자 표지판보고 직진만 했습니다.
다행히 표지판이 눈에 잘 들어와 율동공원에 도착한 시간이 3시10분경.

小주차장에서 차를 대놓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개미한 점 없더군요.
‘여기가 아닌개벼~’라는 생각으로 차를 돌려 대주차장 쪽으로 가는데 반대편 차선에서 파란티지2대가 지나가고, 이어서 은색과 장미한송이... 우리 가족들이라는 반가움도 잠시.
어색한 마음에 숨을 고르고 지역장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저... (아주 어색하게) 대검중수붑니다”


뻘쭘한 자세로 식당에 들어서긴 했으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어색하게 자리에 앉던 찰라,
왜 자기소개가 저부터란 말입니까????


동호회 정모에 참석하려 하니 별의 별생각이 다 나더군요. 그 중 가장 궁금했던, 기대했던 세가지입니다.

1. 네티러브님
8월 중순경 동호회 회원가입을 하고 이제까지 가장 궁금했던 사항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연배는? 어떻게 생겼을까?
(개인적인 예상에... 뒷머리는 치렁치렁 하얀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깍지 않은 수염에 검은 뿔테안경. 벳살 넉넉한 30대 후반의 넙대대한 아자씨... 이 모습이 제가 상상한 네티러브님 이었습니다)

2. 로멘틱장미
8월30일 로멘틱장미를 계약했지만 실물을 한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컬러를 자신할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사진방에 올라와 있는 장미 사진들은 붉기도 하고, 검붉기도 하고, 밝기도 했다가, 벽돌빛이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어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영은님께서 친히 납신다는 리플을 보고 반가운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3. 동호회원님
지금까지 온라인상에서 함께 웃고, 함께 나누고, 운전밖에 모르던 제게 너무도 많은 정보를 주셨던 여러 회원님들을 뵙고싶은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닉네임과 매치가 되는지, 척보면 알아볼 수 있을지, 실제로는 어떠할지...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일단, 어색한 자기소개가 끝나고 처음에는 삼삼오오 주위분들과 조심스레 이런저런 차얘기를 나누고,
어색함이 잠시 사라진 후에는 빗속에서 장미도 만나고, 여러 티지들을 보며 감상도 하고, 비교시승도 하고...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준비해 간 거시기도 쏟아내듯 나누어 드리고... 즐거운 마음에 어색함이 사라져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큐제로님이 네티러브님께 질문한 세가지중 한 가지 정도밖에 듣진 못했지만...
청산유수라 하나요?
네티러브님이 말하신 동호회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향후 동호회의 진행방향과 발전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하는 일도 전부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지만... 온라인을 매게로 한가지를 위해 모인 여러 회원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사실에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훔냐... 쓰다보니 좀 교조적인 냄새가... ㅎㅎㅎ)

일일이 거론하고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함께하셨던 모든 회원님들... 다음번 정모 때에는, 회원님들 서로서로 부담없이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첫모임이 된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어수선하게 어리버리 써내려간 대검의 정모후기를 이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피에스>>
1. 네티러브님... ‘제 상상을 확~~’ 의외였습니다.

2. 거봐요~ 닉네임이랑 이름이랑 서로 매치가 안된다고... 어색함이 풀리고 자기소개 함 더하자니깐... 이큐제로님이 제 건의를 질끈 씹으셨습니다. ㅜㅜ;
(그래도, 그 자리에 계셨던 한분한분 목소리와 얼굴들 죄~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잘생긴 준영이까지... ^^*)

3. 안젤로님... 식사하시던 중에 빠져나오는 바람에 많은 이야기 나누지 못했던 것 많이 아쉽습니다.
항상 즐겁고요, 앞으로도 울 마눌님 많이많이 이뻐해주셈~

4. 참석하시지 못하신 많은 회원님들... 다음번엔 반드시 참석하십시오... 정말 좋습니다. 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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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김용신
부럽습니다..
전 설계납품땜에 가고싶었는데..
담엔 회사일을 팽개치고 꼭 가죠..
혹시 담에도 '거시기?'가 있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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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9
2004.09.13.
[서]피터팬
피부가 장난이 아니시던데여?...
바루 옆에 있었는데도 어색해서 ....
거시기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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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
2004.09.14.
[서]박관석
설계납품을 팽개칠수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ㅜㅜ
저는 죽어도 설계납품 못 팽개칩니다.....다른 횐님들이 대신 후기 올려주시는거 보고 대리 만족 해야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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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
2004.09.14.
[서]박관석
아...아무튼 태균님 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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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
2004.09.14.
서풍(박경식)
저는 각자 소개가 끝나고 조금지나서, 옆 테이블의 술자리로 빠져서 이야기를 나눠보지는 못했지만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젤은 잘 쓸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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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8
2004.09.14.
문영은
아아~로맨틱장미 하셨군요?
어떠셨어요? 로맨틱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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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2004.09.14.
김지호
대검중수부 님도 로맨틱장미이시군요... 차 언제 나온다나요? 궁금해요...^^ 화장실 다녀오며 자리 옮겨 여러 회원분들과 이야기 하려던 찰나, 최과장님... "일루와요!!!^^"..... 그 이후론 나머지 분들과 그날 한마디도 못 나눴던 것 같은데... 그날만 날이 아니므로 담번을 기약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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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2004.09.14.
[서]오베론
로맨틱장미 블랙내장이라고 하셨죠?
대검중수부님과......잘 어울릴듯......
부럽습니다...말했듯이 나도 갖고 싶었던 칼라여서...
다음엔 우리 좀 더 친하게.....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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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
2004.09.14.
[인천]레미마틴
제글에 댓글남겨주셔서 저도 댓글을 남깁니다...ㅋㅋㅋ. 농담이구요^^
저 역시 늦게도착해서 식당에 어렵게 도착했을때 처음엔 뻘쭘했습니다.
자리라도 보이면 그냥 앉을텐데 빈자리도 제눈엔 안보이더군요^^
다행이 소다님이 자리를 마련해서 착석을 했지만 아~~~어색해라^^
하지만 곧 즐거운시간으로 흘렀고 편했습니다 .중수님과는 거리가 멀어 대화많이 못해 저역시 아쉬웠지만
다음기회엔 많은애기 나눌수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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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2004.09.14.
[EQzero]박상준
대검중수부님 정말 반가웠답니다.
아직 많이들 쑥쓰러워 하셔서 인지 개인소개 두번하기 쉽지 않았네요!! 얼굴이 철판이고 무기인 저야 뭐 열번이라도 소개드릴수 있지만요!! 대검중수부님의 로맨틱 장미 정말정말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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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2
2004.09.14.
안젤로
대검님께서 가장 궁금해 하셨던 분중이 네티러브님 이셨듯이
제가 가장 궁금해 했던 분 중의 한분이 바로 대검중수부님 이셨답니다
제가 늦게 도착한 지라, 만일 먼저 가셨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반으로 들어섰는데
다행이도 뵈었었지요 (저 보고 가실려고 기다리셨죠 ?? ㅋㅎ ㅎ )

아뭏튼 사진보다 더욱 중후하시고 믿음직스러우시며 동안이신 모습에
제가 미쳐 알아보질 못했구요 (칭찬이야 모야...)
더욱 아쉬운 것은 자매님(사모님)을 뵙질 못했다라는 것이지요

그 어색했던 서로의 소개시간이 어떠했었는지 상상이 되고도 남습니다
다음에 모임때는 서로의 소개시간이 좀더 자연스럽고 어색하지 않도록 몬가
고민이 필요할 듯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만나뵙게 되서 반가웠구요 사모님께는 다음번에 정식으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충 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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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6
2004.09.14.
짱아치
정말 다음에는 지각하지말아야지 하는 생각 뿐이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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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2004.09.14.
[대검중수부]태균
모두들 만나뵙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참석치 못하신 회원님들은 담에 꼬~옥 뵐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ㅇ말 좋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비가 무쟈게 내렸습니다. 게다가 긴시간 저의 애마역할을 한 93엘란트라가 차바꾼다는 소리에 그간 반항을 하고있다가 그날 주인인 제게 펀치를 날렸습니다. (비오는 외곽순환도로에서....) - 나중에 자세히 말씀드립죠~ ^^* 감사합니다

요즘 울 93엘란이 급격한 냉각수부족으로 인해 1주일에 한번씩 물을 보충해 줍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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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7
2004.09.14.
[서]나이스리
음... 못간 내게 맘 아프게 하는 소리만 나오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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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
2004.09.14.
장정숙
잼났었겠당/.//
그데..여기는 회원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정모는 언젠지..어딘지..회비는 없는지...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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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
2004.09.14.
서동철
점점 후회가 되는...

친구를 버리고 정모를 갔어야 하는건데..ㅡㅡ;
비오는 날 결혼 했으니 잘 살겠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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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
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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