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상횐님들 ^^
어제부터 울 사무실 스포티지 시승행사에 횐님들 몇분이 다녀갔습니다.
많이 반가웠고, 시승도 하시고, 짧은 시간에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데체로 예열과 후열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짧게 안내해 드립니다.

예열:
시동을 건 상태로 2~5분간 공회전을 유지시키는걸 말 합니다.
왜 공회전을 하는가 하면요,
엔진에 부하를 주기전 엔진오일을 충분히 골고루 공급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커먼레일 엔진에는 터보차저라는 부품이 있습니다.
이 부품은 엔진오일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동이 되면
무리가 옵니다.
물론 엔진도 조금은 무리가 가겠지요.
터보차저는 보통 시속 60킬로미터가 넘어가면 작동하게 되는데.....
그전에 오일공급을 충분히 해놓지 않으면 무리가 가죠.
오일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태로 터보가 계속 반복적으로 작동하게 되면....
나중엔 터보가 고장나죠.그럼 연비도 안좋아지고, 매연도 많아지죠.
그럼 터보를 교환 해야 되는 둥...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열을 하면 좋다는 겁니다.
특히 엔진오일 교환후 바로 급출발 하는 것은 아주 않좋습니다.
엔진오일을 충분히 순환시키세요.^^

후열 :
차량 운행후 1분정도 공회전 하는 것을 말 합니다.
자동차를 장시간 고속 주행하거나 오르막길 등 과부하를 주면  엔진에 오일 압력이 생깁니다.
이 압력을 해소시키기 위해 정차후 1분정도 공회전 합니다.
이 압력을 해소시키지 않으면 다음에 시동걸때 이 압력으로 인해
엔진오일이 원할하게 순환이 되지 않는 답니다.
그래서 후열을 한답니다.
고속 주행시 및 언덕길 운행 외에
시내 주행에서는 간간히 신호땜시 자연적으로 공회전을 하므로
굳이 후열을 할 필요가 없죠.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행 후 휴게소에서 쉴때...
바로 끄지 마세요. 후열 하면 좋습니다.
자동차를 오래 쓰고,소음도 별로 안생깁니다.^^
물론 후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열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