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종 : 다마스
- 연식 : 추정불가
- 주행거리 : 누가 도라이버로 돌려놔서 잘모름 (표시는 1만2천Km ㅡ,.ㅡ)
- 사용연료 : LPG

먼저 시동을 걸고 약 3분간 아이들링 ~~~  
엔진소리가 불규칙적이라 인간미가 느껴짐  ㅡ,.ㅡ;;  더더 덜 덜 더덜 덜덜 더더더 덜덜 ~~~
담배한대 피는동안 불안함!

탑승후 안전벨트 착용. 온갖 잡소리 난무함. 대쉬보드 떠는... 소리 문짝 떠는 소리...
기어봉 떠는 소리 ㅡ,.ㅡ
미등켜는 순간 알피엠 내려감.   히터 켜니까 찬바람만 휙~~~! 알피엠 또 떨어짐.
백미러 접혀있어서 펼려구 창문내리니까 알피엠 내려가면서 시동꺼짐!!!   헉 ㅡ,.ㅡ 불안
그담부턴 창문 내릴때 악셀레이터 밝고 내림 ;;

수동이라 1단 넣는데 다마스 울부짖는 소리들림....  (지나가는 사람 다 처다봄...  쪽팔림 ㅜ.ㅜ)
차 뺄려고 한손으로 시건방지게  핸들돌리다가..... 어깨 삐끗했음.   ( 파워스티어링 아님 ㅠ.ㅠ)
두손으로 초보 운전 하듯이 핸들 겨우 돌림.

두손으로 낑낑 골목길 빠져나와 고속주행 테스트....
그래도 수동의 기어변속시 오는 충격 너무너무 좋음 ^^;;( 낚시할때 그 손만 ㅋㅋㅋ )
시속 60Km까지는 날렵한 가속도.....
진동은 더더욱 심해짐.  백미러도 같이 떨려서 보면 어지러움 ㅜ.ㅜ
시속 80Km 도달...  비도 오고 노면도 미끄러운데 핸들 날림  헉 !!! 바로 감속;;
실내 거의 '난타'공연 수준임... 공짜로 난타 공연 듣고 싶은분 정모때 끌고가서 시승기회 드림.
시내까지  씽~ 달리고 무사 귀환.
또 주차하면서 핸들돌리느라 땀남.

이상 허접한 다마스 시승기 였습니다.
다마스의 장점은 첫째, 거짓말을 안합니다.
즉,, 밖에서 듣는 소리와 안에서 듣는 소리가 동일합니다.  아니 오히려 안이 더 시끄럽습니다. ㅡㅡ;;
둘째,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절대로 엔진음이 규칙적 반복되지 않습니다.  리듬을 잘 탑니다.
셋째, 파워 핸들이 아닌관계로... 흔히 얌체 운전자의 지그재그 및 끼어들기를 자동차 시스템에서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차세대 안전운전 시스템(N.P.S - None Power Steering)이 장착되었습니다.
넷째, 운전중 휴대전화 통화 불가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타 뭐 운전하면서 딴짓 아무것도 못합니다.
정히 하실려면 옆에 차세우고 뭐 해야 됩니다.   이 얼마나 운전자를 배려한 시스템입니까?
더우기... 졸음운전 절때 안합니다.  왜냐구요?  히터 안나와서 드럽게 춥습니다.  창문으로 바람도 새고....
절때 잠 못잡니다.

뭐 다마스가 다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제가 끌고 나간게 이렇다는 거죠 ㅎㅎㅎ
열분... 티지 한번 쓰다듬어 주세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