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어요.

제가 전에 울릉도 간다고 주차때문에 글 올렸엇는데..몇년만인지 ㅎㅎ

암튼, 드뎌 다녀왔습니다 ㅋ

강릉항은 주차가 무료더라구요. 주차할 자리도 넉넉한거 같구요.

파주에서 강릉가는 내내 번개치고 낮2시인지 저녁 7시인지 알 수 없게 비오고 어둡고,

독도는 둘째치고 울릉도가는 배는 탈 수 있을까..걱정하면서 갔는데

강릉오빠(?)한테 연락해보니 일단 대관령만 넘어 보라고,

정말 대관령 넘으니 해 쨍쨍 ㅎ

배가 아침 8시30분 출항이라 전날 강릉가서 하루 자고 아침 일찍 여객선 터미널로 갔어야 했는데,

이젠 제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가물가물 하다는 강릉오빠(?)가 시내 모텔 알아봐준 덕분에 잘자구요ㅋ

근데 엄마가..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도 널린게 모텔인데 누가 이리 먼데로 알아봐준거냐며,

그 강릉오빠(?) 너한테 관심이 없어서 아무데나 대충 알아봐준거 아니냐며ㅋㅋㅋㅋㅋㅋ 아마도?ㅋㅋㅋ

바다에 안개가 잔뜩껴서 탁트인 바다랑 바다건너 일본땅(?)은 볼 수 없었지만 울릉도 너무 조아요.

밥 값 비싼것만 빼고ㅋ

또 가고 싶네요~

사진 투척~

(태하등대에서 현포항쪽 바라보는 사진이에요. 우리나라 10대 비경중 하나래요. 실제로 보면 백배 멋진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