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X 고급형을 받아 사용중에 있습니다. 현재 200km 주행했죠.


처음 시승당시에도 느꼈지만, 출발시 차량의 무거움이 느껴지죠. (특히 가솔린 차량 사용하시던 분은 더할거라..)
가속을 하면 느낌은 사라지고 시원하게 달리는 것이 초반의 우려를 위로해 줍니다.

전 출퇴근시 매일 청계산 고개를 넘습니다. 평촌이 집이고 분당이 회사라...그래서 오르막에 관련한 많은 느낌을 받게 되죠. 일단 합격선이고요. 하지만 차량자체무게로 인해 민첩한 가속은 좀 무리인듯 싶습니다.

주행중에 코너링은 정말이지..좋았습니다. 그냥 느껴보심이..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죠.

공간은 정말 넓습니다. 시원시원한것이..정말 쿨하죠...단지 아쉬움은 트렁크가 협소함. 양재동 화훼시장에서 사고싶던 3단짜리 화분단을 적재하기가 곤란했죠..4인가족 기준으로 자전거 탑재는 생각안하시는 편이...

차량 계기판의 조명인데요.. 사실 전시땐 낮이라 몰랐는데.. 정말 계기판 조명등은 생각외로 좀 촌티납니다.
좀더 파스텔톤으로 처리하면 좋았을터인데...차가 좋아서 봐줍니다. 정말...

운전중에 특히 투션운전자들이 아주 뚫어져라구 쳐다보져...
슬플거예요..저도 그런 운전자가 될뻔했죠.

여하튼...전체적으로 좋습니다. 현재까진...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다니던 친구가 그러더군요.. 길들일 필요 없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주행하라구요.

자동차가 알아서 인식한데요..초반부터 천천히 출발하면 그렇게 차가 인식한데나요.

힘차게 밟고 달리고 하라더군요..

그래서 썡썡 달리고 있습니다.  ^^V

다음번에 사진찍어서 다양한 모습을 올리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