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다이] 강아지선반,책꽂이,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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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폴 - 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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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번 만들어 본 강아지 선반, 책꽂이와 자투리로 만든 발받침입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 글이고 항상 안운하세요 ^^
강아지선반,책꽂이,발판
강아지선반을 또 만들었다.
이번에는 바둑이까지...
만드는 과정은 아주 간단하다.
스프러스 140mm자리 판재를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 조립하면 된다.
항상 써먹는 이중기리 위치 표시 작업.
선 그을 필요없이 정확히 위치만 점으로 표시된다.
다리가 뒤뚱거리지 않도록 간격재를 대고 정확히 작업.
상황에 따라서는 이런 자리에 본드를 바르기도 한다.
2014년 어느 날 거실 풍경....+_+
위에 있는 덩치 큰 녀석은 예전에 만든 책꽂이인데
제작 실수로 양쪽 다리 균형이 맞지않아 남들 주지도 못하고 처박혀 있다가
이번에 다리 교정수술(지그를 대고 직소로 절단)을 거쳐 주인을 찾아가게 됐다.
처음 본드 작업시 불안감에 하단에 꺽쇠로 보강했었는데 불필요한 노릇이어서 그 꺽쇠도 제거했다.
새로 만든 2마리와 함게.
그 중 한 마리는 마무리할 시간이 없어 이렇게 꼬리는 이동하면서 붙인디....+_+
우리 스포넷 올드 회원집에 집들이 선물로 책장과 함께 보냈다.
그리고...
정형수술을 한 이 녀석은 Carpe diem, 뒤에 이어지는 문장도 완성했다.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현재를 즐겨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
한 녀석이 떠나고 둘이 남았다.
책꽂이는 24T로 만들어 짱짱하다.
누렁이는 선반 대신 식탁 위에 두고 자잘한 물건 올려 정리해도 될 듯해서
고리는 달지 않고 그냥 동봉해 줬다.
나중에 선반으로 쓸 때 고리 달라고....
'......무표정한 그대 얼굴 보고파 지샌 밤이 나 얼마나 많았는데......'
무표정한 얼굴.... 이건 아니지...
그래...보고픈 표정을 그려준다.
새 주인 만날 생각에 기분 좋은 모양이다.
그 옆에 새로 태어난 녀석은 심술통....ㅋㅋ
표정이 대조적이다.
이 녀석들은 등짝이 기다다~~~한
닥스훈트.
나중에 만들면서 가장 공을 들인 막내 바둑이.
자투리로 작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달마시안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이 녀석은 숏다리라 달마시안 티가 안 나서 그냥 발발이 바둑이를 만들기로 했다.
귀 모양도 같은 삼각형이지만 방향만 바꿨는데도 위에 누렁이 닥스훈트와는 다르게 순해 보인다.
눈동자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느라 며칠 시간을 보낸 후....
눈동자로 하얀 점 하나 찍는걸로 마무리...
이 바둑이를 받을 사람이 중간 사진을 보더니 너무 맘에 든다고
bowwow라는 이름까지 지었다기에
이렇게 이름도 새겨줬다.
전동공구를 쓸 형편이면 다리 모양도 제대로 따주고 싶은데
'거베공방'이다 보니 참고? 넘어 간다.
바우 와우...
순둥이...ㅋㅋ
팬더같기도....
젖소 같다는 얘기도 있지만...나는 강아지라고 우긴다.
크기가 작아 화장대 위에 올려두고 화장품 조르르 늘어놔도 개값?은 할 것 같다.
이 녀석도 주인 찾아 갈 생각에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세 마리 모두 같은 주인에게 가는거여....
가서...
말 잘듣고 귀염받고 살아라.
꼬리...
자투리로 만든 발판
책장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를 대충 엮어 무리 몽이 장난감 통을 만들었는데...
개 장난감통이라고 대강 만들다 보니 피스 만발이다.....에구....+_+
개가 욕할라....ㅉ
이 녀석을 용도변경하기로 한다.
(몽이 궁둥이 억지 출연)
폭절단하고 남은 얇은 자투리로...
피스자국 가리는 작업.
그래서 이런 발판이 만들어졌다.
이 발판은 주방용인데 전에 형수가 허리 디스크 때문에 설거지할 때 발을 올리고 하면 편하다기에 만들어 준 적이 있는데
실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싱크 근처에 두고 발판으로 삼아 쓰면 될 듯해서 선물?용으로 용도 변경한 것이다.
폭절단하고 남은 그 자투리로 결반대로 절단된 부분도 가릴겸 한 줄 붙여줬다.
아무 것도 버릴 게 없는 고마운 나무.
스테인 : 본덱스(화이트), GORI(소나무)
바니쉬 : 본덱스 반광
〔서경〕원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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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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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강아지 귀엽내유~~~~~~~^^
잘보구감니다...
잘보구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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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