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남고속도로에 2차선 공사를 많이 했습니다.

지나가신 분들도 있겠지만 ㅎ

벌곡휴게소 가기 직전 고개부분이 약간 커브라서 전방이 잘 안보이는데

앞에서 비상등 켜고 브레이크 밟고 있더라구요.

물론 오는 동안 전광판에 차선 공사하니 정체되고 있다는 안내가 되고 있어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내리막길이라 급히 속도 줄이는데

제 뒤에 있던 승용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좀 무서웠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 차 뿐만아니라 상당수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더군요...

손가락 귀찮은 마음 이해하지만

나도 살고 너도 살자라는 마음으로 비상등 좀 켜주고

앞차에서 비상등 켜면 무슨 일이 있나보다하고 일단 믿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우리 스포넷엔 운전 잘하시는 분들 많은거 알지만 ㅎ

제가 겪은 아찔함으로 글까지 올리게 되었네요. ㅎ

그럼 모두의 안전운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