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쉬고 계신가요?

약속도 없고 할일도 없어서 뭐 할거 없나 찾다가

저번에 시트씌우고 남은 가죽 천쪼가리가 보일길래 기어봉에 덫씌었습니다

저는 순정기어봉 자체디자인을 좋아해서

다른분들처럼 다른차종의 기어봉을 이식하지 않고

깔맞춤에 목적을 두고 작업을 했구요

하고나니 가죽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그립감이 커버 씌운거 처럼 부드럽네요

하는김에 심심해서 철물점에서 노랑락카 하나랑 집에 굴러다니는 붓으로 바뀌빼지 않고 쪼그려서 칠했어요

만족도는 안한거보단 낳은거 같아서 이거또한 만족하네요

원래 목표는 순정라이트를 블랙베젤하고 싶었는데

감히 혼자할 엄두가 안나서 나중에 회원님들과 친해지면 같이 하고 싶네요^^(물론 고수님의 도움을 받는게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