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N/광주 와이퍼 기자] 기아스포티지동호회(운영자 네티러브)는 기아자동차의 신차 스포티지의 출시와 더불어 세계 최초 무전원 초경량 핸즈프리셋을 출시했다. 10분간의 연구기간을 걸쳐 발표된 이번 제품은 스포지티의 프로젝트명과 동일한 KM(고무의 이니셜) 프로젝트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안전운전을 추구하는 많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발표전부터 관심을 끄는 등 그 유명세가 톡톡했었다.
  오늘 광주의 모 슈퍼마켓 입구에서 치러진 제품발표회에는 각계 유명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어, 그간의 제품연구에 대한 기아스포티지동호회의 노고가 일순간에 보람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제품개발을 진두지휘한 수석연구원 바다성재(경상지역장)씨는 "초기, 제품이 쉽게 끊어지고 튕겨나가는 등 시행착오를 여러번 겪으면서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 내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호회원분들의 관심과 안전운전에 대한 열망이 제품 탄생을 가능케 했다"면서 그간의 말못할 마음고생을 내심 털어놓았다. 아울러 "이번 제품을 선두로, 향후 남미와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수출품으로 검정색 각진 모델개발을 고려하고 있으며, 피부가 연약한 분들을 위해, 통고무식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혀 조만간 무전원 초경량 핸즈프리가 대거 출시될 전망이다.
   안전운행을 고려, 기아자동차의 신차 스포티지는 전차종에 걸쳐 센터페시아 하단부에 고성능 핸즈프리가 내장되어 있어 각광을 받고 있었으나, 이번 제품발표로 인해, 사용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해녀모습의 테디베어가 제품 모델이 된 것에 대해 동호회 한 관계자는 "현재 제주지역 회원분들이 타지역에 비해 수적으로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계기로 제주지역방이 좀 더 활발해 질 것을 기대해 본다"라고 답해, 제품 모델 선정에 있어 운영자인 네티러브씨가 압력을 행사, 제주지역 모델에 어느 정도 손을  들어주지 않았겠느냐는 후문이다.
  기아스포티지동호회는 전체 동호회원에게 무상으로 핸즈프리셋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각 지역장들이 제품배송의 책임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장은 "제품의 교환이나, 반송, 아울러 제품 사용설명서와 무상보증기간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이를 어기고 제품 교환이나 사용설명서를 요청하는 회원들은 오프모임시 고무줄로 콧구멍을 맞춰 버리겠다" 라고 다소 강압적인 발언을 해, 일부 회원들로부터 항의와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