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도 했겠다.. 부모님 모시고 임신한 와이프랑 애기랑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석수동 한마음 선원? 앞에서 유턴하는데..

앞의 프린스가 유턴 하고.. 그 차가 유턴한거 보고 따라 도는데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빡~

다행이 유턴중의 사고라 사람 다치진 않았을거 같은데.. 그쪽 식구도 4명.. 할머니도 한분 계시던데 ㄷㄷ

일단 뒤에서 받았으니 무조건 잘못했다 그러면서 사고처리 하려고 하는데

사고접수 안하고 걍 가버리더군요;; 명함이랑 연락처만 줬습니다. 연락처 달라는데 안주고 가려그래서

번호판만 찍었어요. 이러니 더 심란;; 보험사에 연락해서 이런일이 있었다 하니 연락처를 안받아서 뺑소니가 될수도 있으니

다음엔 꼭 연락처를 받으라고..

내 연락처를 아니깐 범퍼 수리비조로 현금을 요구하려고 하는건지.. 아님 식구 네명이 손잡고 병원가겠다고 연락올런지;;

프린스의 궁둥이 정면을 울 스포티지의 왼쪽 모서리로 받아서.. 오히려 스포티지 범퍼는 헤드라이트 밑이 찢어지는 상처가..

이거 범퍼 갈아야겠죠? 안그래도 아내가 벽에 긁어서 커더란 기스가 났었는데..

이 기회에 자차로 처리를 할까 하는데 자차로 하는게 맞는건가요??

아.. 그 석수동 삼거리는 저에겐 참 악연이.. 예전에 마티즈 첨 사서 몰고다닐때도 거기서 사고가 났었는데..

그동네는 앞으로 조심해야겠습니다 ㄷㄷ

만삭인 아내는 오늘따라 골반에 쥐가 난다그러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