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삼아 들으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승용차만 20년넘게 타다가, 이번에 처음 디젤을 뽑았습니다.
처음에, 신차 길들이기 할때, 2000RPM을 넘기지 말라는 글을 접한후에, 그렇게 하려고 애썼습니다.
차량 상태가 이상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음도 커지고, 진동도 커지고, 그래서, 그냥 전에
타던 아반떼1.8 몰때처럼, 2500RPM부근에서 변속이 되도록, 밟았습니다. 최고속도도 설명서에
있는데로(전체속도의 4분의3 이하로 운전) 맘놓고 밟았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차도 잘 달려주고 그렇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엔, 저속의 교통체증속에서 운전을 하시면, 엔진상태가 아주 안좋아집니다. 가끔, 시간이
되시면, 고속도로 정속주행을 해주시면, 엔진상태가 좋아질겁니다.(아반떼의 경험이므로 디젤에도 적용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동소이할듯)
아직 정리중이지만, 차를 너무 저속의 저알피엠으로 운전하면, 미션설계시에 적용된 변속타이밍과
엔진의 회전력 매칭에 문제가 발생하리라고 봅니다.
쉽게 정리하면, 페달과 엔진에 어떤 증상이 생기는지 느끼지 마시고, 쇠덩어리로 된 자동차는
생각보단 강하므로, 적당히 와일드하게 대해주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엔진오일에 의해서,
정숙성이 개선되는 측면이 다소 있긴 하지만, 그냥 순정오일을 자주 갈아주시는것이 엔진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감성공학이라는것이 존재하는데, 스포티지가 다양한 운전자의 습성을 잘 받아주지 못하는
측면이 다소 보이는것 같습니다. 명품과 일반차의 차이랄까...

그냥 개인적인 이야기이므로, 참고로 듣고 흘리세요. 제 경험상, 특별히 눈에 띄는 고장이 아니라면,
센터에서........ 센터에서 해결보시면, 우리 동호회에 글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받으실것
같습니다.

현우 아빠님 의견에 한표..^^;; 개인적으로는 스포츠 모드로 적당히 미션에 긴장을 줬더니 효과가 있는듯 하던데..

^^...말씀감사하며, 출퇴근용이라 아무래도 교통체증으로 인한 저속에서의 운행이 많았을듯합니다...
일단 예약했으니, 정비후기겸 올리겠습니다...

저도 같은 증상있어요...
04년 09월식 TLX 최고급 2WD이구요..ECU 업글 완료 상태구요...현재 20100km인데요... 서부간선도로에서 막히는 길 30km 내외로 운행시 뒤에서 박는듯한 큰충격 있구요..모든면이 태도리님 증상과 동일합니다...
어케 해야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