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수 출생신고 사항 -  
거주지 :  (  서울  )
전체사양 : ( TLX최고급 )
프리미엄 패키지 여부 ( 미적용 )
구동방식 : ( 2WD )
미션방식 : ( 자동 )
엔진방식 : ( 디젤 )
옵션여부 : ( X )

11월8일 체리흑색 리미티드에 조수석에어백,가죽시트, 썬룹 신청했다가
11월9일 영맨이 기본 옵션으로만 하라고 했지만, 담배를 펴서 썬룹 달아야 한다니까
           TLX최고급으로 바꾸라더군요, 검은색으로요.
그때 부터 매일 티지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 하더군요.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에 영맨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계약취소된 차가 있는데 색은 다르지만 생각 있냐고...
영업소에 은비가 있다고 와보라 하여서 내려 갔습니다.
까만색의 미련을 버리고, 과감이 하겠다 했습니다.

11월25일 썬팅,코팅,가죽시트 모두 준비되어 제게로 은비티지가 왔습니다.
(오래 기다린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워낙 여러분들이 엔진소리, 저속에서 힘 약함, 잡소리 말씀 많이 하셔서. 초연해 지자고 생각하고
오늘 저녁 식구들 태우고 분당 율동공원까지 다녀 왔구요,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을 발견을 못했고, 영업소에서 느꼈던 진동과 소음도,
실제 차를 받으니 상쇄가 되더군요...특히 80km정도에선 승용 느낌도 났습니다.
많이 밟지도 못하고.

율동공원에선 소렌토 타시는 분이 제게 와서 티지가 이쁘다, 소리가 조용하다,
칠이 두텁고 강하다등..한 10여분쯤 그분과 대화도 나눴습니다.
그 분은 소렌토 첨 받고 짜증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제가 80km정도 이상되니 와이프랑 승용차와 별 차이 안나더라는 얘기를 했더니
부러운 눈으로 저를 처다 보기도 하시더군요.

암튼 티지 여러분들께서도 마찬가지 시겠지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P.S:직접 제 손에 들어 오니 차가 생각보다 작아요(실내포함)...주차할때는 뒤가 짧아서,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잘 안됩니다.
후방경보기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도 아직 모르겠구요.
* 못 받으신 분들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여러분들의 티지가 기쁨으로 올겁니다.
추신2: 분당 가다가 울 회원님차 흰색을 뵈었는데 저를 쑤욱 지나서 가시더군요..아마 보셨을지도..중간에 속도를 낮추시긴 하던데...저도 티지를 운전하고 가면서 뵈니 반갑더군요..